출처: 여성시대 깐달걀안깐달걀
ㅎㅇ 여시들
나는 이번년도 여성인권영화제 피움족으로 활동했어
활동 끝난지 하루도 안됐어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내가 왜 이글을 찔까
아마 영화제 팀중에서 여시하는 사람 분명히 있을거야
근거없이 쌍욕하려는 것도 아니고
자봉단이 입을모아 욕했던 것들만 몇자 적어보려 해
일단 여성인권영화제는 한국 여성의 전화가 주최야
여성들이 가정폭력이나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을때 상담해주는 집단인데
영화제는 올해로 8회째야.
내가 알기로 외부에서 프로그램팀이 따로 있어
전문성을 위한건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볼때 일단 일은 그 한국여성의전화 직원들이나 상담사들이 다 영화제 일까지 맡아서 함
운영같은거는 다 전담인듯
외부팀은 딱히 부대낀적은 없는데........
자봉 애들이 입을 모아 그러더라
"여긴 체계도 없고, 공간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줄도 모르고, 전반적으로 부녀회같은 느낌"
ㅇㅇㅇ...
일단 자봉+ 관객심사단이 60명 정도 돼
영화제 기간때 동원되는 자봉은 3-40명 정돈데
난 실제로 20명도 못 봤어
근데 이걸 다 한 사람이 관리하는데
그 사람만 그나마 자봉 애들 이름외우고
나머지 직원들은 자봉한테 다들 ~~선생님. ~~~쌤, 하며 이름 외우려는 시도조차 안해
난 심지어 그 한명의 관리쌤이 내 이름부를때 내 이름을 어떻게 아나 신기하기까지 하드라
그러다보니 일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는 사람도 없고,
힘든 일 맡아서 하는 애들은 교대도 제대로 못하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일함
일하는 시간? 교대같은거 없어
9시부터 9시까지야
근데 꿀빠는 자리 어쩌다 간 애들은 그 자리에서 교대 시도조차 안하려 하지
왜냐면 그걸 자기한테 지시하는 사람도 없는데 왜 자기가 굳이 그걸 부담하려 하겠어
그러다보니
일도 하는사람만 하는 구조고
자봉도 어느샌가 안와...ㅎㅎㅎㅎㅎ
영화제 4일하면서
마지막날이 그나마 널널하겠지 싶었는데
왠걸
자봉들 안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람을 무상으로 부려먹을때 가장 중요한게 밥이야
왜냐면 밥을 어떤걸 주냐에 따라 자기가 받는 대우가 달라진다고 여기고
이건 진짜 사람 부릴때 기본중에 기본이야.....
근데 여기 직원들조차도 말 많은게
첨엔 자봉 숫자대로 밥 시켜서 직원이 먹을게 없었대
그거에 빡쳤는지
다음부터는 지들이 먼저 먹고 먹을거 없으면 추가로 시켜준다그러면서
김밥한줄주더라..... 자기들은 몇천원짜리 도시락 추가로 자기들 입맛에 시키면서
나 김밥 한줄 세번 연속 먹고
일할 의지 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봉 내에서도
혼자서 일할수밖에 없는 팀이 있는데
그사람은 먹은게 없음....
왜냐면 챙겨주는 관리자도 없고
교대해줄 애들도 없거든 애들이 잠수타서
그래놓고서 하는 말 들은게
어머 ㅎㅎㅎㅎㅎ 우리 밥값이 왜이리 적게 나왔지??
우리 자봉들 너무 안 먹였나??? ㅎㅎㅎㅎㅎ
이러더라....
감자전 굽는 부스가 있었거든?
근데 직원 중 좀 높은 사람 하는 말
:감자전이라도 많이 구워야 애들 줄 간식값 아끼지~~~
그 감자전 다 자봉이 갈고 구웠다
직원들 근근히 와서 열심히 집어먹고 가드라
그리고 앞에 부대행사팀이라고 외부에 나와서 일하는 애들 있는데
걔넨 앉지도 못하고 계~~~ 속 서서 일하고 앞에서 사람들한테 웃으면서 사람 부스로 이끄는데
건너편에 그 직원들 티켓발부하는 부스 있거든
거기 앉은 직원들은 앉아만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물론 일이 앉아서 하는거긴 한데
뭐랄까
부대행사팀 얘기 들어보니 다들 그런 기본적인 교대도 안해주고 사람 부린다는거에
자기들 고생하는거 다 알면서도 그냥 멀뚱멀뚱 앉아있는거에
되게 빡쳐하드라
그리고 기념품....ㅋㅋㅋㅋㅋㅋ
우리 연속으로 김밥한줄먹고 일했는데
기본 활동시간은 9시부터 9시임
그럼 열두시간인데
4일 내내 나오는 사람 있다????
근데 여자애들이 많아서
거기 자체 기념품에 에코백, 마이보틀 이런거 있으면 다들 우왕 갖고싶다 이러는데 티는 안내지
막날에 남으면 혹시 줄까 하고 애들이 그냥 막 조용히 일 열심히 하면서 기대함 ㅋㅋㅋㅋㅋㅋ
근데 마지막날에 기념품이 되게 많이 남았어
자봉 한 열댓명 있는데
물병은 60개
에코백은 100개 이상 남았어
근데
거기 기념품 코너 자봉하던 애한테 개수 남은거 세라 그러더니
그거 적어놓고 박스 딱 닫아버리더라
자봉한텐 이거 안준다고
ㅎ...ㅎㅎㅎㅎㅎㅎ
다들 어이상실함
심지어 목에 거는 스탭 명패같은것도 다 반납하고 가래
우리가 뭐 받으려고 일한것도 아닌데
와......진짜 그 취급은 뭔지
그때 애들 표정 싹 굳어서
다들 뒤에서 한소리 했어
일단 기본적으로 다들 입모아서 이건 아니다 싶어하는건
우릴 알려고도 하지 않는점
우릴 그냥 힘들고 고된일 알아서 다 시키고 밥도 그냥 남는거 주면서 부려먹는
최소한의 신경도 안쓰는 일개미로 취급하는 점
....
다른 영화제 자봉 해본 애들이
이런거 진짜 처음이라고
인권을 타이틀에 단 영화제가 어떻게 이럴수 있냐고 다들 한소리함....
다들 따로 모여서 하루종일 이 얘기만으로도 한소리를 지새웠지
ㅎ....
영화제 일 관심있어?
적어도 이 영화제는, 이건 아니야...ㅎㅎㅎㅎㅎㅎ
개썅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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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나도 그냥 기념품으로 추억해야지 하는 소박한 목표는 있었는데 이제 마이보틀 쳐다보기도 싫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다 자원봉사해주는 사람들한테 감사해하고 챙겨주진 못할망정 뭐하는거야..저런사람들이 인권? 봉사자 인권이나 먼저 챙겨주지 항의글이나 그런거 남길곳없어?? 내가 다화난다ㅠㅠ 돈을줘도 저런식으로 굴면 짜증나는데...고생했어 ㅠㅠ
남겨봤자 자기네 집단네에서 쎄쎄쎼하고 잘했다!!! 하고 마는거라 글쎄.....들어먹지도 않을듯 해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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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거는 ...ㅎㅎㅎㅎㅎ 다른 영화제 좋은거 많으니까 그런거 하는게 백배 나을거같아....
대박 ㄷㄷ나 이거 하고싶었는데 대우가 이래..??? 왜이러지??????? 진짜 믿기지않는다......ㄷㄷ....
진짜 글 보면서 무슨 분위기인지 눈에 선하다... 여시야 4일 어떻게 갔어? 진짜 수고했어... 나도 자원봉사 가서 좆같은 대우와 일처리에 엎어버리고 싶었던 때 많았어. 나는 기쁜 마음으로 봉사를 하러 온거지 니들이 맘대로 부려쳐먹으라고 온 노동자가 아니예요 시발 ㅋㅋㅋ 봉사자랑 직원이랑 대우 다른것도 좆같음 ㅋㅋㅋㅋㅋ 존나 길가 먼지 뒤집어쓰며 체험부스 일하고있는데 옆에서 옆에 멀뚱히 앉아있는 직원 지들끼리 음료수 갖다주고 먹을때 진짜 노어이^^
뭐 이런...허 어이없다
다른 자봉들이랑 문제제기 글 트위터나 페북에 올려 진짜 여성주의 지향하는 단체에서 그것도 인권 영화제라면서 정이 뚝뚝 떨어진다;;; 절대 그냥 넘어가지마
여시 고생했어 ㅠㅠ 진짜 체계도 없고 일할줄도 모르는 사람들이 학생이라고 막 부린거같다 진짜 나쁘다... 직원들 자봉단들 다같이 평가모임같은건 안해?
와 듣기만 해도 정말 화난다.. 미친거 아니야?
와 너무한다.... 나도 그 여성영화제 자봉 신청하려고 했었는데 이럴줄이야.. 진짜 어리다고 막대하는거야 뭐야; 여시 되게 힘들게 고생했겠다...ㅠㅠ 에그...ㅠㅠ
내가 200시간가까이 자원봉사했지만 이런경우는 첨보네... 자원봉사자가 공짜로 부려먹는사람인가? 자기네들이 해야할일 자원봉사자가 도와주는역할이고 도움을받았으면 그만한 대우를해주는게 당연하지. 물론 뭘바라고 자원봉사를하면안되지만 식사라던가 자원봉사의 휴식시간이라던가 이런거는 지켜줘야해 어느 복지관에가면 자원봉사자 휴게실따로 만들어서 군것질거리나 커피.차 이런거 구비해놓는곳도있어 휴게실이없더라도 자원봉사자가 오면 와줘서고맙다고 감사인사부터하고 체계적으로 자원봉사자들 담당자가 관리해주고 중간중간 피드백도해주는데; 개판이고만...ㅋㅋ나저번주에 자봉했던 복지관에서는 자기네들이 너무 수고스럽게
일시켰다고 이번주에 다시꼭연락주면 밥 한끼 따로대접한대서 일은힘들었지만 기분좋게 웃으면서 자봉마무리했는데...게다가 거기선 맛있는 점심과 간식거리도 중간중간 챙겨줬는데도 고맙다고 밥따로사준다고..근데 저긴 보람이고 뭐고 느낄수가없게 하는곳이구만...
여시ㅜㅜ 나 일요일에 여기 갔었는데ㅜㅜ 다들 열일하시길래 이런 대우받는 줄 몰랏어ㅠㅠ 힘들었겠다진짜ㅠㅠ사람도 많던데ㅜ
이런거 좀 뉴스에 나왔으면 좋겠다 자봉을 동네봉으로 아나
이야... 구구절절 개썅쓰레기다... 진심.... 여시가 끝까지나간게 더 대견
이거 국제여성영화제랑 같은거 아니징?? 같은곳잉가??
진짜 공짜 알바생으로 여긴듯ㅋㅋㅋㅋㅋㅋ 뭐 저런데가 다있어
난 ㄷㄴㅁㄷ 가 그랬었어...... 개썅비추.....무상노동 착취지....에휴....
동네마당?? 머지 궁금
글만 읽어도 암걸릴듯;;;;;여시 넘 고생했어ㅠㅠㅠㅠㅠㅠㅠ
원래 자원봉사자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게 업무에서도 어려운 부분이라지만 이건 너무하네... 나는 자원봉사자로 또 자원봉사자들을 관리하는 입장에서도 활동하지만 무급 봉사여도 나를 잘 활용해주면 기분이 좋아. 막 부려먹는것이 좋다는게 아니라 정말 내가 이 자리에서 필요한 사람이라는게 느껴지면 내가 더 신나서 일하게 되는것 같은데 걍 내가 있는지 없는지 신경도 안쓰고 무작정 니가 알아서 골라잡아서 일 해라 하고 지켜보는데는 진짜 가기 싫어;;
이런글 남겨도 모르겟는데 나도 이번에 진행햇던 영화제 자봉이엿어 근데 거기는 자봉들을 너무너무 아끼고 밥도 꼬박꼬박 비싼거도 그냥 사주시고 우리를 직원으로생각하면서 엄청 아껴주셧다고 해야하나 하니튼 되게 잘해주셧어 그래서 자봉서로서로도 친햇고 직원분들이랑도 사이가 되게 돈독해서 난 내년에 다시하고싶울정도로 너뮤 잘해주셧어.. ㅠㅠ 진짜 비교된다 여성인권이면서 여성을 혹사시키면 그건 무슨경우야..ㅡㅡㅗ진짜 앞뒤가 다른사람들이다 그런사람들 사이에서 고생햇어ㅜㅜ 진짜 ㅠㅠ 혹시 그 자봉중에 여시가 잇을수도잇어서 어딘지는 궁금한사람만 비댓남겨줘!
이번에 같이면...메트로? 아님 북한인권? 노인인권도 있나?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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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전에 자원봉사 한적잇는데 진짜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주일동안 나갔었어. 그런데 점심으 맨날 똑같은 한솥 메뉴..주고..대기하는 장소는 그냥 행사장 뒤에 천막치고 앉아있고....뭔가 바라고 한건 아니지만 활동증명서도 진짜 성의없게 날짜도 안적혀있고..그냥 이름만 넣어서 보내주고..아..갑자기 생각난다..진짜 자원봉사자들 대우 너무 안해주는 곳들 많아...
이거 어디에 올림 안돼나 진짜 화난다
뭐하냐진짜 여성의전화
여성인권ㅋㅋㅋㅋㅋ 자원봉사자는 막부려먹어도되는건가 핵노답 직원졸라얄밉다
나도이런거겪어본적잇는데 맨마지막에 사람들앞에서 안보는데서고생해쥰스탭한테고맙다고 박수치라고그로눈데 존나어처규니없어서 스탭전부다눕듯이앉아서 고개숙이고있었음
시바 기본인성안된사람은 그런걸로벌어먹지말라고 양심적으로
나돜ㅋㅋㅋㅋㅋ맨마지막 폐막식때 자봉 부스 한번 안와본 소장이 그소리하드라.....와....조낸어이없었음
진짜 자원봉사라는 이름걸고 노동착취하네.........너무하다
이거 학교 과제로 레폿써오는 수업 듣는데... 나는 다른 연극으로 했지만 이런일이잇었구나 ..언니고생많았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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