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제가 절대 역모를 하겠다는 건 아니구요.
그냥 여기서는 역모를 꾸몄을 때 어떻게 되나 순수하게 궁금해서요.
다들 그냥 그런 판타지들 있잖아요. 내가 서기장왕을 몰아내고 방송국을 장악한 뒤 이 카페를 위한 구국의 결단을...! 같은 거.
혹시라도 그런 상상을 해보신 분들은 어떤 계획을 상상해봤고 어떤 식으로 역모를 일으키면 성공률이 높을 것 같았는지 이유를 적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시나리오 쓰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서요.
이상한 오해는 사절합니다. FPS겜 한다고 총기난사 하는 거 아니고 마블 영화 본다고 아이언맨 되는 게 아니듯이 반역 시뮬레이션 좀 한다고 역적이 되는 게 아닙니다. 이건 그냥 순수한 호기심 측면에서 여쭤보는 겁니다.
첫댓글 아 별 건 아니고 잠시 후에 누군가 와서 모셔갈겁니다. 질문에 답 잘하시고, 코로 보드카 마시는 법도 배울 수 있어요!
그리고 우중충한 도시를 떠나 한적한 시골에서 노동의 가치를 몸소 느끼실 수 있답니다! 특히 대문 노동이 참으로 훌륭하지요!
아 별 건 아니고 대문지기 시에님 후임이 생기는거죠...
대문지기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역적의 이름은 어울리지않습니다. 시에님은 처벌이 아니라 '자발적인' 봉사를 하고 계신거에요
엄밀히 말하면 후임이 아니라 교대근무자...ㅎㅎ
대문지기는 단서철권을 받았기 때문에 3대 300년동안은 시에 가문이 할겁니다
보르시치를 코로 마시는 서커스단에 알선됩니다. 그리고는 "전원생활" 체험권을 받지요. 기차 여행권은 증정입니다.
물론 대공급 이상쯤 되면 다른 처벌도 있읍죠. "가택연금"이라던가 말이죠...
모두 함께 편도로 떠나요
시베리아 겨울 벌목캠프
호기심이 지나치면 천국갑니다.
꺅 내스타일 말장난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