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시 끝나기 한 20분 전부터 굉음이 들리더니 계속 3분 단위로 반복...
처음에는 용산이니까 철도가 가까이 있어서 기차 소린가 했더니 나중에 보니 전투기였네요;
https://m.youtube.com/watch?v=xdF-xKNLTFE
입실했을 때 창가 자리라 물건놓을 곳도 있고 자리운이 좋네 라고 생각했는데,
노2 풀다가 비행기소리 계속 들려서 창문 닫혀있는데도 너무 시끄러워서 진짜 집중 하나도 안 되고,
안 그래도 어려워서 문제 안 읽히는데 진짜 멘탈 터져서 울뻔했음 ㅠㅠ
마지막에 마킹도 시간 없어서 거의 뺏기다시피 제출하고
세상이 날 억까한다고 너무 억울했는데 다행히 붙긴 붙은 것 같네요...
1교시 중에, 그리고 쉬는시간에 멘탈 못 잡았으면 정말 떨어졌을 것 같아요.
수능 영어듣기 때는 항공기도 멈춘다는데 이건 진짜 너무한거 아닙니까?
시험장 선택 때는 알 길이 없었으니 자연재해 수준...에휴
의외로 게시판에 관련 얘기가 없어서 놀랐네요.
뒤늦은 푸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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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5.29 09:52
수능이 아니더라도 수험생들은 1년을 걸고 시험을 치는데 시험장 선정할 때 신경 좀 써주면 좋겠네요..
주변 통제 가능한 부분은 협조좀 하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5.29 09:55
저도 챙겼는데 1교시 때는 대비를 못해서 2교시부터 꼈네요 ㅠㅠ 이미 다 끝나서 의미없었지만
저도 용산철도고에서 봤는데 처음엔 대통령 태우러 헬기 떴나 싶었습니다ㅋㅋㅋㅋ 그래도 2교시부터는 안들리더라고요. 노동법 때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막판 페이지에서 다 틀렸나 싶고요.. 티켓팅해서 자리 잡은건데 억울하긴 하네요.
저도 첨엔 헬기 뜬줄 ㅋ
하.. 용산철도고 잡기 힘들었는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래도 다행히 합격하셨네요.
애초에 산업인력공단이 시험장을 너무 못 잡아요. 경기권은 갈 데도 없고 서울 안에서도 신림쪽 아니면 동북권에 다 몰려있고 수험생 편의라고는 안중에도 없는 것 같아 화가 납니다
저 7실 이었는데 전투기소음+ 감독관이 25분남았을때 5분남았습니다~ 이렇게 말하시고 정정하신거 + 전투기 소음 또나는데 감독관님이 오늘 몇시부터 몇시까지 전투기 소음 날거다 뭐 말하시는데 진짜 문제푸는데 집중안됐어요..
그쪽은 감독관도 빌런이었네요; 각자도생인가봅니다
@the justicer 시험장에 한분은 종쳤는데 마킹 계속하시고 감독관이 내려놓으세요 한 4번할때까지 마킹다하시는데 다행히 그건 봐주시더라구요. 옆에서 보는데 아찔했습니다. 장단점이 있는듯 합니다
의자 ㅈㄴ삐걱거리던 소리도 짜증났어요
와 이거 너무 인정이요.
저도 다음엔 절대로 용산철도고 안 갑니다. 저는 소음에 민감해서 진짜 집중 하나도 안 되더라구요. 심장벌렁거릴때마다 집중력 바스락.... 더군다나 여자화장실 너무 칸 수 적어서 너무 줄도 길고 ㅠㅠㅠ 다음엔 절대로 선택 안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