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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방 겸 인사 :-)
나는 개인적으로 그나마 밖에 외출해서 취미생활을 즐긴다면
극장이 제일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영화 보러 꽤 갔거든.
알다시피 코로나라 개봉작은 몇 없고 재개봉이 대부분이라
왓챠나 넷플등에서 볼 수 있는 영화들이 많아서 후기 한 번 써봐.
패왕별희 ★★★
인생영화인 사람도 많을거고 여러 번 본 사람도 많은 영화일거야.
나도 어쩌다보니 두 번이나 봤지만 재탕 할 정도의 영화는 아니었어.
중국 근현대사는 정말 잘 다뤘지만 솔직히 재미있지는 않더라...
경극하는 부분들 재밌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 나와서 아쉬웠어.
어쩌다 아스널 ★★★★
내가 해외축구 팬이라서 그냥 제목만 보고 축구영화인가?
싶어서 봤던 영화였는데 너무 재미있게 봤어.
결론적으로는 축구 몰라도 상관 없고 완전 따뜻한 힐링영화더라.
축구팬이라면 간간히 언급되는 해축 얘기 찾기가 재밌을거야.
난 바르셀로나 팬인데 은근 바르셀로나 얘기도 나와서 웃겼어 ㅋㅋㅋ
프리즌 이스케이프 ★★★☆
나는 그냥 별3개 정도였는데 엄마가 너무 재밌다고 하길래...
별 반개를 더 넣어봤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고 영화 자체는 탄탄하게 잘 만들었더라.
실제로 그래서 평도 좋았어. 영화 괜찮다고.
손에 땀을 쥔다는 평이 많던데 (우리 엄마도 그랬음 ㅋㅋㅋ)
나는 그렇게까지 긴장감이 높지는 않고 걍 잔잔하고 그랬어...
이거 뭔가 mbti 유형 t인 게녀들은 나랑 비슷한 느낌일듯... (나 파워t)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 ★★★★
이거 블라인드 시사회로 보고왔는데 개봉을 했더라고!
너무 좋아서 여기저기 추천 많이했어.
스타이즈 본 같은 느낌의 영화 좋아하면 이거 재밌을거야 ㅠㅠ
노래들도 너무 좋고 스토리도 나쁘지 않더라!
막판에 가면 진짜 너무 영화라 나올법한 스토리라 살짝 깨긴 했는데
그거 감안하고도 너무 좋은 영화였어.
레미 : 집 없는 아이 ★★☆
힐링이 되긴 했지만 너무 뻔한 스토리라 조금 지루했어.
이거 동화가 원작이라고 알고있거든?
그래서 그런지 너무 스토리도 뻔하고 결말도 뻔하고
진짜 전형적인 동화 기승전결이야. 난 그저 그랬음.
근데 영상미 나름 나쁘지 않고 저 애기 연기 진짜 잘해 ㅋㅋㅋㅋ
아스널에도 나온 애기던데 요즘 막 활동하는 배우인가봐~
오퍼나지 : 비밀의 계단 ★★★☆
이거 이번에 재개봉 했길래 궁금해서 보고 왔어.
그 전에는 본 적이 없었고 이번이 첫 관람이었는데 그냥 쏘쏘?
약간 애매하게 회수된 떡밥들도 있어서 찜찜한데
전반적으로는 그냥 무난하게 봤던 것 같아.
씨 피버 ★★★☆
시사회로 보고왔던 영화였는데 개봉하고는 크게 반응 없었던듯...
내용이 약간 관객들이 좋아할만한 내용은 아니었는데
사실 나는 보면서 너무 좋았어.
얼추 감독님이 얘기하고자 했던 내용을 영화 보면서 느꼈는데
그거 느낀 사람들은 굉장히 신선한 영화라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 영화 보고 해석 보는 걸 추천할게!
더 플랫폼 ★★★★★
얘 ㅈㄴ 미친놈 ㅠㅠ 진짜 너무 재밌었음.
내가 알기로 스페인쪽은 넷플릭스로 공개했다고 알고있는데
우리나라는 롯시에서 단독 개봉을 했었어. 근데 ㅈㄴ 존잼이야 ㅅㅂ ㅠ
수위가 조금 쎄다고 해서 영화보다 뛰쳐나왔다는 평도 있는데
나한테는 전혀 그런 수위 없어서 너무 재밌게 봤어.
기생충 같은 느낌이지만 난 기생충하고는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해.
초미의 관심사 ★★★★☆
기대 안 하고 봤던 영화였는데 너무 좋았던 영화야.
우선 주연 배우도 여성 투톱이라 쭉빵에도 소개글 있던걸로 기억해.
이태원을 배경으로 생각보다 많은 주제들을 다루고 있어.
영화 보면서 나도 너무 울컥했고 나오는 노래들도 다 너무 좋더라 ㅠㅠ
주제는 살짝 무거운데 그걸 진짜 잘 풀어낸 것 같아.
근데 초미 캐릭터가 가끔 살짝 공감성 수치 일으켜서 ㅋㅋㅋ 4.5개
위대한 쇼맨 ★★★★
개봉했을 당시 너무 보고싶었는데 사정이 있어서 못봤었던 영화.
그래서 이번에 재개봉 해줬길래 바로 달려갔어.
개인적으로 라라랜드도 재밌게 봤지만 그것보다 이게 더 재밌었어!
노래도 더 내 스타일이고!
약간 실존인물을 너무 미화했다는 평도 있던데 실화인줄 모르고 봤어서...
아무튼 영화만 놓고 본다면 재밌게 잘 봤던 영화야. 존잼.
프랑스 여자 ★★★☆
영화가 진짜 몽환적이야.
그래서 살짝 어렵기도 하고 이게 뭐야? 싶기도 한데
나는 보면서 나쁘지 않았어.
잔잔하게 흘러가면서 중간중간 살짝 놀랄만한 장면도 있었어.
감독님이 얘기하고자 했던 주제가 나도 겪었던 일이라서
더 쉽게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색, 계 ★★★★ (왓챠)
와웅... 씨네Q 에서 기획전 해줘서 보고왔는데 와웅...
이거 유명한 이유가 있었구나 ㅋㅋㅋㅋ
엄마랑 같이 보러갔는데 둘이 끝나고 이거 진짜 대박이다 이러면서 집옴
수위 상당히 쎄더라... 근데 영화 진짜 너무 재밌었어.
진짜 격정멜로라는 말이 딱이었어.
문라이즈 킹덤 ★★★★☆
진짜 내가 너무 좋아하는 앤더슨 감독님 영화 ㅠㅠ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어서 마냥 좋았어.
그부호가 핑크빛이라면 문라이즈는 약간 노란빛 감성이야.
영화 스토리도 너무 몽글몽글하고 동화같은 느낌.
얘도 약간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은 느낌이라 너무 좋았어.
에어로너츠 ★★★☆
얘는 진짜 왜 아이맥스 개봉을 안 한건지 의문...
배급사가 힘이 딸렸던걸까...
스토리는 진짜 별 거 없었는데 그 구멍스토리를 다 메꿔주는게
창공 배경이었어. 아맥으로 보면 진짜 대박이었을텐데...
운 좋게 시사회 당첨되서 월타 슈퍼G? 여기서 보고왔는데
이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기회였다더라
근데 다 필요없고 정말 배경을 보기 위해 볼만했던 영화.
고소공포증 심한 사람들은 이 영화 완전 공포영화였다니깐 참고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넷플, 왓챠)
나한테 인생영화를 꼽으라면 바로 얘야. 너무 좋아.
그래서 그부호는 개봉 할 때 마다 가서 보고온다 ㅋㅋㅋㅋ
이거 호불호 엄청 갈리는 영화지만 나한테는 호야 ㅠㅠ
아마 넷플릭스에 아직 있을거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 (왓챠)
얘는 개봉 당시에 안봤고 재개봉 했을 때 오티가 탐나서 봤어.
근데 내 취향은 아니더라...
쭉빵에도 아마 이런 이슈로 글 올라왔던 것 같은데
나는 여자들은 이용당했다 이 부분이 강하게 느껴져서 쫌 그랬어.
앨리오와 올리버의 캐미는 인정하겠지만 정말 그게 전부.
영상미 예뻐서 그나마 볼 만 했어. 보면서 쫌 지루했음 ㅠㅠ
이것도 인생영화인 사람들 많던데 나한테는 불이야.
멀홀랜드 드라이브 ★★★★ (왓챠)
이거 이해 어렵다는 평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의외로 나는 영화 보고 바로 이해해서 너무 재밌게 봤던 영화야.
기획전 덕분에 명작들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으니 너무 좋더라 ㅠㅠ
영화가 1-2-3으로 진행되야 했다면
얘는 2-1-3으로 진행되서 복잡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
연인 ★ (넷플, 왓챠)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나는 빨간약을 접하기 전에 봤더라도 이 영화 싫어했을듯.
근데 솔직히 저기서 여주 32 남주 32로 놓고 봤다면
진짜 아름다운 로맨스로 보이긴 했을거야^^
근데 그게 아니잖아요~ 보는 내내 ㅅㅂ... 이게 뭔데... 했다고요
해피 디 데이 ★★★★★
너무 사랑스러운 힐링영화였어 ㅠㅠ
강아지 치트키를 쓰다니 당연히 별 5개를 줘야지.
단순히 강아지가 나와서가 아니라 스토리도 괜찮았어 ㅋㅋㅋ
적당히 막장이고 적당히 재밌더라!
힐링 제대로 하고 왔어.
밤쉘 :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
솔직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봤을거라고 생각하는 영화지만
아직 못본 사람이 있다면 정말 강력 추천하고 싶은 영화야.
단순히 여자들끼리 뭉쳐서 이겼다! 만 말하지 않고
왜 성추행을 당했을 때 바로 말하지 못했는지,
엥? 쟤 나한테는 안그랬는데? 라는 여자가 나오는지,
어떤 심정으로 숨기는지,
등등이 다 나와서 너무 좋은 영화였어.
진짜 기승전결 완벽한 영화라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어.
전망 좋은 방 ★★★ (왓챠)
이것도 재개봉인데 그냥저냥 나쁘지 않았어.
해리포터의 벨라트릭스와 맥고나걸 교수님이 여기서는
사촌으로 나와서 조금 웃겼엌ㅋㅋㅋㅋ
영상미가 엄청 예쁜 영화였어.
스토리는 나랑은 딱히 맞지 않았지만... (로맨스를 쫌 싫어함)
보면서 막 그렇게 나쁜 영화는 아니었어!
온 워드 : 단 하루의 기적 ★★★☆
픽사 영화 답게 적당한 감동도 있고 나쁘진 않았어.
만약 코로나 때문에 밀리지만 않았어도 더 대박쳤을 것 같은데 아쉬워.
너무 오래 기다렸던게 독인 것 같아.
픽사 영화 좋아한다면 나쁘지 않을거야!
스토리도 그렇게까지 최악은 아니었고 그닥 억지 감동도 아니긴 했어.
카페 벨에포크 ★★★★
기대 안하고 봤는데 얘도 너무 좋았던 영화였어 ㅠㅠ
영화라서 가능한 스토리였지만 얘는 그래서 너무 좋더라...
보면서 진짜 펑펑 울었어.
얘는 위에 해피 디 데이나 어쩌다 아스널하고는 다른 느낌으로
힐링을 받고 온 영화였어. 진짜 너무 좋았어.
퍼니 게임 ★★★★ (왓챠)
리메이크 작이 아닌 원작을 기획전에서 해줘서 냉큼 봤지.
이거 진짜 영화를 너무 잘 만들어서 ㅈㄴ 빡쳐 ㅅㅂ
정말 희망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영화.
근데 그래서 괜찮았던 영화였어.
기분 더러운걸로 유명하길래 궁금했는데 보는 내내 멍하더라...
그래도 그렇게 미친듯한 테러는 아니라 다행이었어.
사라진 시간 ★★★☆
아마 조진웅이 나와서 상업적 영화 생각하고 본 사람이
많았던 것 같아. 그래서 평이 완전 극과 극으로 갈리더라고.
의외로 상업적 영화가 아니고 생각할게 참 많은 영화였어.
나도 그래서 너무 괜찮게 봤고.
다만 초반에 조금 공감성 수치 느끼는 장면들이 많아서 ㅋㅋㅋ
그게 조금 아쉬웠다. 이런 영화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
배트맨 비긴즈 ★★★★ (넷플, 왓챠)
나는 사실 히어로 영화를 진짜 안 좋아해. 마블도 안 봐.
그런데... 학교 수업에서 다크나이트를 보고 그게 너무 재밌더라고...
그러고 살다가 이번에 아맥으로 재개봉 한다길래 한 번 봤어.
진짜 ㅈㄴ 미친놈이더만... 너무 재밌더라.
일반관에서 보고 그 후에 아맥 봤는데 아맥 ㅈㄴ 미친놈;;
놀란 영화는 역시 아맥으로 봐야 그 진가를 느낀다더니 딱이였어.
배트맨 시리즈의 시작인데 그 느낌을 진짜 잘 살렸고
배트맨 트릴로지 중에 제일 코믹스 느낌 잘 살린 영화 같아.
다크 나이트 ★★★★★ (넷플릭스)
미친놈... ㅈㄴ 미친놈... 내가 배트맨 시리즈 다 볼 생각을
하게 만든 미친놈... 진짜 ㅈㄴ 잘 만들었어...
히스 레저의 조커는 몇 번을 봐도 너무 미친 것 같아.
명장면이 너무 많아서 셀 수도 없을 정도야.
초반 오프닝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결말까지 너무 대박이었음 ㅠㅠ
이번이 1.43 비율로 못본게 너무 아쉽지만
아맥 재개봉 외쳤던 나한테는 그냥 아맥에서 봤다는게 너무 행복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 (넷플릭스)
라이즈는 트릴로지 중에 혹평이 제일 많은 편이긴 한데
시리즈 연달아서 보고나니깐 얘가 너무 마무리를 잘해줬더라...
나는 그래서 너무 좋았어.
울컥울컥한 장면들도 많았고 진짜 얘 엔딩크레딧 올라가는데
와... 싶었음. 그래서 나 본 회차때는 사람들이 박수침. 이해감.
그리고 사운드가 ㅈㄴ 중요하구나를 느끼게 해줬던 영화.
연달아서 두 번 봤는데 그 긴 러닝타임 동안 지루함은 1도 없었어.
에이브의 쿠킹 다이어리 ★★★★★
나는 너무 너무 좋았던 영화야.
참고로 영화보면 배고파짐. 맛있어 보이는거 많이 나와.
사실 다루는 주제가 약간 무겁고 조심스러운 주제인데
영화 내에서 정말 재밌고 적당하게 잘 풀어냈더라고!
나중에 감독님 인터뷰 보니깐 고민을 많이 하신게 느껴지더라.
이 영화 제작하는데 무려 13년이 걸리셨대.
그렇게 공들인 만큼 영화 보면서 불편한 것도 없고 너무 재밌었어.
스크림 ★★★☆
CAV 기획전 첫 스타트 끊었던 영화.
고전 호러 명작이고 지금 보니 살짝 촌스럽기도 한데 세련됐어.
클래식한 공포 다 들어가서 유치한데 또 재밌었음 ㅋㅋㅋ
그리고 결말이 진짜 재밌었어.
캐리 ★★★★
리메이크작은 혹평이 많아서 항상 원작 보고싶었는데
CAV 덕분에 극장에서 원작을 보고 왔다!
사람들이 왜 원작을 극찬하는지 알 것 같았어.
돼지 피 뒤집어 쓰고 부터는 진짜 정신없이 휘몰아치는데 최고...
너무 짜릿했음.
에이리언 ★★★ (왓챠)
우리나라는 웃기게 2를 먼저 개봉했다더라 ㅋㅋㅋㅋ
사실 얘는 그렇게까지 재미를 못느꼈어.
낮 2시에 보는데도 보다가 잠깐 졸았음... 조금 많이 지루...
에이리언 나오기 전 까지가 너무 루즈했어.
큰 재미는 모르겠고 저 시대에 저 퀄리티의 영화를 만들었다는 점.
이 자체가 너무 신기했어. 진짜 대박이야.
에이리언2 ★★★★ (넷플, 왓챠)
진짜 얘도 1986년에 만든 영화 같지가 않아... 너무 멋짐.
에이리언2는 액션씬이 많아서 재밌었음ㅋㅋㅋ
주인공 진짜 존멋이더라.
옛날 영화인걸 감안하고 봐야되는 설정이 살짝 있는데
어쨌든 여주가 ㅈㄴ 멋져서 괜찮았음.
데드 링거 ★★★★☆ (왓챠)
나 몰랐는데 크로넨버그 감독님 작품 은근 잘 맞나봐...
이번에 본 기획전 중에 얘가 제일 재밌었어.
싸이코패스물 좋아해서 그런지 얘 진짜 너무 신선한 설정이었음.
결말도 미쳤고 배우분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 대박이야.
나 처음에 진짜 쌍둥이 배우가 연기하는 줄 알았어.
그리고 빨간 수술복... 너무나 강렬한 것!
드라큘라 ★★★☆ (왓챠)
드라큘라도 이래저래 나온 영화가 많은데 내가 본건 1992년작.
이게 공포영화인건 사실 잘 모르겠고...
나에게는 너무 슬픈 로맨스로 다가왔음 ㅠㅠ 쫌 슬펐어.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의 젊은 시절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영화.
플라이 ★★★★
얘 진짜 골떼리는 영화임. 너무 대박이야.
영화 진짜 잘 만들었는데 ㅋㅋㅋ 비위도 쫌 상하고 ㅠㅠ
1988년에 만들어진 영화라 아날로그 느낌이 더 기괴함을 돋보이게 하는
그런 영화야. 재밌긴 또 너무 재밌음.
내가 본 크리쳐물중에는 얘가 원탑인 것 같아.
잔인하진 않음. 근데 징그러움. 기괴? 까진 아니고 걍 징그러워.
리플리 ★★★★★
주드 로 ㅈㄴ 잘생겼더라... 아무튼
영화보면서 제발 주인공이 그냥 자살하길 바란건 처음이었어.
프리즌 이스케이프때는 못느꼈던 손에 땀을 쥐는 영화...
그게 바로 리플리였음.
이거 그리고 영화가 전개가 루즈한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러닝타임 긴 것도 모르고 봤어...
배우들 얼굴이 좋아서 그런 것도 있나봐.
스왈로우 ★★★★
이번 CAV 기획전 프리미어 라인에 있는 영화였고
기대작이었는데 기대치 충족했던 영화.
배급사가 왓챠라서... 정식개봉을 하니 마니 말이 많은데
만약 못하더라도 왓챠로 풀어줄 것 같긴 해.
어떻게서든 볼 방법이 생긴다면 보기를 추천하는 영화.
더 위치 ★★★★
이거는 네이버 스토어에서 돈 주면 볼 수 있는걸로 알아.
배우들의 연기랑 사운드 만으로 공포감 조성하는데 미쳤음.
그렇게 자극적인 장면은 몇 개 없어.
그리고 은근히 잔잔하게 흘러가는데 연기들이 다 존잘임.
쓸데없는 신념은 진짜 어떤 무기보다도 강하구나 싶은 영화.
비바리움 ★★★☆
얘도 평이 쫌 갈리긴 하지만 아무튼...
정식 개봉 해서 극장에서 볼 수 있고 나는 쫌 일찍 봤어.
영화가 기괴한데 난 기괴한거 좋아해서 재밌었어.
이것도 보다가 못보겠다는 평 꽤 있었고
대부분 미드소마보다 더 했다고 언급 많이 하던데
나는 전혀 잘 모르겠어. 두 개의 기괴함은 조금 다르다고 보는 편.
스토리가 조금 아쉬웠던 영화야.
나름 다루고자 하는 내용들은 있었는데 완벽하게 버무리지 못한 기분.
그리고 이 영화는 더더욱 첫 시작을 놓치면 많이 어려울 영화야.
괴물 ★★★★ (넷플릭스)
난 사람들끼리 서로 의심하는거 너무 좋아하는데
그래서 이거 진짜 재밌게 보고왔어.
괴물 비쥬얼도 아주 화려하고 재밌더라고!
결말도 이렇게 끝내버려서 여운 오져.
오늘 보고왔는데 이거 아직도 생각중이야 ㅋㅋㅋㅋ
조디악 ★★ (넷플, 왓챠)
나는 진짜 너무 지루해서 이거 넷플에 떴을 때는
두 번 시도했는데 두 번 다 보다 잠듬.
그래서 이번에 극장가서 보고 겨우 다 봤잖아 ㅋㅋㅋㅋㅋ
너무 루즈했어.
이것도 실화를 영화로 만든거라 결말도 너무 거지같음.
ㅅㅂ 자꾸 mbti 맹신론자 같아서 민망한데...
이거 본 t형들 있어? 너네 이거 재밌었니?
결말 중요한 나에게는 그렇게 지루한데 이렇게 끝내다니;;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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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렇게 봤네!
이제 내일 반도를 보러 갈텐데... 재미있던 없던 반도가 영화계에 조금이라도 활력을 더 불어넣어줬으면 좋겠다 ㅠㅠ
대부분 넷플릭스나 왓챠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서
이 둘 중 한군데에 있으면 제목 옆에 써놨어!
그 외에 다른 플랫폼은 잘 모르겠다 ㅠㅠ
어디까지나 내 주관적인 후기니깐 그냥 참고만 해줘!
문제는 없을 것 같고 나는 이만 카트하러 가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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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잇는지몰랏던영화도되게많다 고마워:)
오고마웡 나중에 꼭 봐야지
오 안본영화들도 많네 고마워 글써줘서~~
ㅎㅓㅓㄹ 절대 지우지마!!
ㅁㅊ 리플리 재개봉함????
우와 정말 많이 본다
나도 많이 보는편이라 생각했는데 쨉도 안되구만...
잘 보고가!!
나랑 영화 취향 비슷하다 ㅋㅋㅋ
에어로너츠 영상이 진짜 개미쳤음 ㅇㅈㅇㅈ
와 개웃겨 나도 T인데 프리즌이스케이프 긴장감 1도 모르겠어서 별로였음ㅋㅋㅋㅋㅋㅋㅋ
초미의관심사랑프리즌이스케이프재밌게봤어ㅎㅎ 밤쉘이랑온워드보고싶다
와 거의 영화평론가 수준인디
와 나랑 취향 진짜 똑같다..
참고해서 또 보러가야지...!!
자세한 후기 너무 고마워 !! 🥰🥰
나첫슈 에어로너츠 온워드봤다 싹다존잼ㅠ 나첫슈가 제일좋았어!
까페벨에포크 너무 보고 싶은데 서울밖에 상영 안하더라ㅜㅠㅠ지방인 우럭...
난프리즌이스케이프진짜 잼나게 봄 심장개쫄깃거렸음ㅋㅋㅋ
와 부다페스트ㅠㅠㅠ 쒸이 혼자 영화 조지러 가야겠다ㅠㅠ 글 써줘서 고마워!!🤍
와 진짜 많이 봤네 후기 써줘서 고마워!!
밤쉘 진짜 대박 ㅜㅜㅜ
와 진짜 많이 봤네 덕분에 좋은 영화 많이 알아가! 이번주에 밤쉘보러가는데 기대된다 ㅎㅎㅎ
밤쉘 꼭봐 게녀들..
에어로너츠랑 에이브의 쿠킹 다이어리 진짜 제발 꼭 봐줬으면 좋겠어 정말 최고.... 지방이라 우리 지역에선 개봉 안 한것도 많고 하루이틀 개봉하다 들어간것도 많아서 비바리움 더플랫폼 이런 건 보지도 못했는데 너무너무 부럽다,,, 아니 그래서 결론은 에어로너츠랑 에이브 꼭 봐줬으면 좋겠어!!!!
나 영화과 지망생인데 영화 존나게 안보거든,,? 이 글 보고 반성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마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영화 진짜진짜 많이 봣다 추천 고마워!!! 나도 그렌드부타페스트호텔 이거 최애 영화야!!
좋은 영화 완전 많아! 재개봉 많이 하네?!! 개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