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아마추어 야구선수들에 대해서 잘 몰라서 회원님들께 여쭤봅니다.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 황준서선수를 한화에서 1차지명할것이라는 얘기가 많은데
황준서선수를 뽑으면
1. 선발투수로 키울까요?
2. 불펜 투수로 활용할까요?
3. 즉시 전력감인가요?
4. 3~4년 육성이 필요한 투수인가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선발도 좋지만 강력한 구위를 가진 좌완 불펜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어서요...
예전 삼성 왕조시절 권혁, 차우찬 선수 등판할 때마다 엄청 부러웠었거든요...
황준서선수 어떤 보직이 잘 어울릴거 같은 생각이 드시나요?
첫댓글 솔직히 황준서 선수를 잘 안다고 해도 1~4번의 질문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김서현만 예를 들어도 본인은 불펜을 하고 싶다고 했지만 팀 사정 및 감독의 전력 구상으로 일단 선발로 키우고 있잖아요.
그만큼 그 때 그 때 팀 상황이나 감독의 구상에 따라 바뀔 수 있는 문제라서..
그리고 김서현도 즉전감으로 평가되었지만 올해 보면 알 수 있듯이 1년차에 바로 1군에서 뛰는 건 쉽지 않죠.
개인적으로는 한화는 좌완불펜도 없지만 좌완선발이 더 필요하다 보이니 선발로 키우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타 팀은 신인 선수들도 잘다듬고 잘키우는것같은데 왜 우리는 잘안될까요?
답답해유. 기아 윤영철만봐도 그렇지 않나요?
지금 팀 구성상으로 보면 선발이 가장 낫긴 합니다.
국내 좌완 선발감이 필요합니다.
지금만 봐도 산체스 빼면 다 우완투수입니다.
그리고 구위가 좋은 투수일수록 선발로 가는게 가장 좋을거라고 생각되네요.
황준서는 일단 퓨처스에서 확실하게 선발 준비 시킨 다음에 올리는게 좋을거 같네요.
일단 1차지명 신인 투수는 기본적으로 선발로 쓰려고 하는게 맞습니다. 선발로 육성해보다가 보직 변경을 할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선발로 쓰기위해 지명하는거죠. 문동주처럼 2년차에 들어올수도 있고.. 류현진처럼 1년차에 바로 로테이션 돌수도 있겠지만.. 4-5년 걸릴수도 있는게 신인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