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하.....원인제공자가 누군데....."
"원인제공자??"
"그래...원인제공자....이게 다 니가 안성한이랑 사겨서 이렇게 된거 아니냐고.."
"내가 안성한이랑 사귀는 말든 니가 무슨 상관인데??"
"너....모르냐??너 안성한이랑 남.."
"죽는다......"
"말 안해줬냐??그럼 이번을 기회로 삼아서 사실을 실토하지 그래??"
"사실??야...안성한 너 나한테 숨기고 있는거 있어?"
"없어."
뭐야...나만 모르고 있는 뭔가가 있어....
뭔가가.......
학교가 파한후...
"너 뭐야...너 나한테 숨기고 있는거 있지!"
"없어"
"있잖아..아까 그 사실이 뭔지 말하란 말이야...."
"그딴 사실 없다고!!"
..................너 뭐야??서로 사귀는 사이면서...
나만 모르는 뭔가가 있다는게.......이상하지 않아??
"미안해....화내서.."
"됐어.너랑 얘기 하기 싫어..."
"삐졌냐??"
"시끄러"
"화 풀어라...괜히 미안하잖....."
"시끄럽다고.....
사람말 못 알아 들어?? 시끄럽다고!!"
"그래....시끄럽게 해서 미안하다...."
그렇게 우리의 말없는 사랑 싸움은 시작됐고.....(작가...죽을래??사랑싸움???)
몇일째 우리집은 말없는 침묵의 시간이 이어졌다...
"야.....왜 우리 후배중에 안성한하고 정 안....얼음커플...걔네 지금 냉전중이래"
"야...얼음커플이 원래 냉전중이지 않냐??"
"야...그래도 얼음커플이라고 아주 말 한마디 없네...."
"저것들 아주 꼴불견이야...둘이 짜고 노는구만??"
아주 우리는 얼음커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싸우게 되었다...
이런,...제길....
"저.....안아........"
"왜?"
"성한이랑 싸우지마"
"니가 뭔데 신경쓰냐?"
"아..아니...그냥..."
그 애는 얼굴이 빨개져서 뛰어나갔고...결국 넘어졌다...
"휴.....너 바보냐??그냥 걸어나가면 되지 왜 뛰어나가??"
"미안해..."
"또 미안해...넌 할말이 그것 밖에 없냐??맨날 미안해미안해...이젠 그만좀 해라!"
"어...미안해.."
"또!!"
"알았어....다신 안그럴께...."
이 일 이후로 미연이와 나는 친구가 되었고.....(나만의 착각일지도....)
미연이는 쉬는 시간마다 내 뒤를 쫓아다니며 안성한과 화해를 하라고 난리다
"야......."
약 2주일과의 침묵을 깨고 안성한이 나를 불렀다..
"왜"
"알고싶냐?"
"뭘"
"그 사실.."
"아니. 이제 알고싶은 맘 없어졌어"
"그래도 들어.."
"싫어, 내가 니말 들어봤자 뭐하냐."
"나......이말 말하는거...많이 고민했다.."
"그 고민 안해도 됐을텐데...왜 했냐?"
"하.......이말 할까...?"
"하지마...듣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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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얼.음.커.플***[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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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담푠 정말 기대대요... 빨리 써 주세요
기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