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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이 경을 설한 인연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왕사성에 있는 기수급고독원에서 큰 비구 3만 8천 인 및 여러 보살마하살과 함께 계셨다. |
제 2장, 마른 뼈의 가르침
그 때에 부처님께서 대중들과 함께 남방으로 가시다가 한 무더기의 마른 뼈를 보셨다. 부처님께서는 오체투지로 마른 뼈에 예배하셨다. 이를 보고 아난과 대중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부처님께서 다시 아난에게 이르셨다. 아난은 의문이 풀리지 않아 부처님께 다시 여쭈었다.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아난이 이 말씀을 듣고 어머님 생각에 마음이 마치 칼로 베이는 것처럼 아팠다. 그래서 슬프게 눈물을 흘리며 부처님께 여쭙기를, |
제 3장, 잉태했을 때의 고통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시길 |
제 4장, 낳으시고 기르신 은혜
첫째, 아이를 잉태하여 지키고 보호해 주신 은혜를 노래하노라. 여러 겁 거듭하여 온 무거운 인연으로
아이를 배어 열 달 지나
자비로운 어머니 그대 낳은 날
무겁고도 깊으신 부모님 은혜
어머니 당신은 젖은 자리 누우시고
어머니의 깊은 은혜 땅과도 같고
아아, 아름답던 옛 얼굴
죽어서 이별이야 말할 것도 없고
아버지 어머니 은혜 강산같이 소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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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장, 부모님 은혜를 잊어버리는 불효
부처님께서 다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
제 6장, 부모님 은혜 갚기의 어려움
이 때 모든 사람들이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부모님의 은덕을 듣고 몸을 일으켜 땅에 던 지고 스스로 부딪혀 몸의 털구멍마다 모두 피를 흘리며 기절하여 땅에 쓰러졌다. 한참 후에 깨어나서 큰소리로 부르짖었다. "괴롭고 슬퍼서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들은 이제야 죄인임을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 동 안은 아무것도 몰라서 깜깜하기가 마치 밤에 길을 걷는 것 같더니 이제 비로소 잘못된 것을 깨닫고 보니 심장과 쓸개가 모두 부숴지는 듯 싶습니다. 이 때 부처님께서는 여덟 가지의 깊고도 무거운 범음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가령 어떤 사람이 굶주리는 흉년의 액운을 당해서 부모를 위하여 자기의 온 몸뚱이를 도 려내어 티끌같이 잘게 갈아서 백천 겁이 지나도록 하여도 오히려 부모님의 깊은 은혜는 갚 을 수 없느니라. 가령 어떤 사람이 잘 드는 칼로써 부모님을 위하여 자기의 눈동자를 도려내어 부처님께 바치기를 백천 겁이 지나도록 하여도 오히려 부모님의 깊은 은혜를 갚을 수 없느니라. 가령 어떤 사람이 부모님을 위하여 아주 잘 드는 칼로 그의 심장과 간을 베어서 피가 흘 러 땅을 적셔도 아프다는 말을 하지 않고 괴로움을 참으며 백천 겁이 지난다 하더라도 오히 려 부모님의 깊은 은혜는 갚을 수 없느니라. 가령 어떤 사람이 부모님을 위하여 아주 잘 드는 칼로 자기의 몸을 찔러 칼날이 좌우로 드나들기를 백천 겁이 지나도록 하더라도 오히려 부모님의 깊은 은혜는 갚을 수가 없느니 라. 가령 어떤 사람이 부모님을 위하여 몸을 심지로 삼아 불을 붙여서 부처님께 공양하기를 백천 겁이 지나도록 하더라도 오히려 부모의 깊은 은혜는 갚을 수 없느니라. 가령 어떤 사람이 부모님을 위하여 뼈를 부수고 골수를 꺼내며, 또는 백천 개의 칼과 창 으로 몸을 쑤시기를 백천 겁이 지나도록 하여도 오히려 부모님의 은혜는 갚을 수가 없느니 라. 가령 어떤 사람이 부모님을 위하여 뜨거운 무쇠탄환을 삼켜 온 몸이 불타도록 하기를 백 천 겁이 지나도록 하여도 오히려 부모님의 깊은 은혜는 갚을 수가 없느니라." 이 때에 모든 사람들은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부모님의 깊은 은덕을 듣고 눈물을 흘리고 슬피울면서 부처님께 여쭈었다. "부처님이시여, 저희들이 이제야 큰 죄인임을 알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부모님의 깊은 은 혜를 갚을 수 있겠습니까?" 부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
제 7장, 불효에 대한 과보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
제 8장, 부모님의 은혜를 갚는 길
이 때 모든 사람들이 부처님께서 부모님의 은덕을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리고 슬피 울면서 부처님께 여쭈었다. "저희들이 이제 어떻게 해야 부모님의 깊은 은혜를 갚을 수 있겠습니까?" 이에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부모님의 은혜를 갚고자 하거든 부모님을 위하여 이 경전을 다시 펴는 일을 한다면 이것 이 참으로 부모의 은혜를 갚을 것이 되느니라. 경전 한 권을 펴내면 한 부처님을 뵈옵는 것이오, 백 권을 펴내면 백 부처님을 뵈옵는 것 이오, 천 권을 펴내면 천 부처님을 뵈옵는 것이오, 만 권을 펴내면 만 부처님을 뵈옵는 것이 니라. 이렇게 한 사람은 경을 펴낸 공덕으로 모든 부처님들이 오셔서 항상 옹호해 주시는 까닭 에 이 사람이 부모로 하여금 천상에서 태어나게 하여 모든 즐거움을 받으며 지옥의 괴로움 을 영원히 여의게 되느니라." |
제 9장, 부처님께 맹세
이 때 여러 사람 가운데 아수라·가루라·긴나라·마후라가·인비인(人非人)·천(天)· 용·야차·건달바와 또 여러 작은 나라의 왕들과 전륜성 왕과 모든 사람들이 부처님의 말씀 을 듣고 각각 이렇게 발원했다. "저희들은 오는 세상이 다하도록 차라리 이 몸이 부숴져 작은 먼지같이 되어서 백천 겁을 지낼지 언정 맹세코 부처님의 가르침을 어기지 않겠습니다. 또 차라리 백천 겁 동안 혀를 백 유순이 되도록 빼어내어 이것을 다시 쇠보습으로 갈아서 피가 흘러 내를 이룬다 해도 맹세코 부처님의 가르침을 어기지 않겠습니다. 또 차라리 백천 자루의 칼로 이 몸을 좌우로 찌르더라도 맹세코 부처님의 가르침을 어기 지 않겠습니다. 또 차라리 작두와 방아로 이 몸을 썰고 찧고 하여 백천만 조각을 내어 가죽과 살과 힘줄 과 뼈가 모두 가루가 되어 백천 겁을 지나더라도 끝까지 부처님의 가르침을 어기지 않겠습 니다." |
제 10장, 이 경의 명칭
이 말을 듣고 아난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부처님이시여, 이 경을 무엇이라 이름하여 어떻게 받들어 지니오리까?"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이 경은《대부모은중경》이라 할 것이며 이렇게 이름을 지어 너희들은 항상 받들어 지닐 지니라." 이 때 모든 사람 가운데 천(天)·인(人)·아수라 등이 부처님 말씀을 듣고 모두 크게 기 뻐하여 이 말을 믿고 받들어 그대로 행할 것을 맹세하고 절하고 물러갔다. 보무모은진언(報父母恩眞言) 왕생정토진언(往生淨土眞言) 대보부모은중진언(大報父母恩重眞言) 다생부모 왕생정토진언(多生父母往生淨土眞言)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