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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정치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의 총선 다큐멘터리(김용민이 야권패배의 원인?)
아우구스투스 추천 0 조회 1,338 12.04.24 22:48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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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4.24 22:54

    첫댓글 항상 생각했던건데, 김용민이 막말했다고 해서 민통당 찍을 사람들이 새누리당 찍을 것도 아니고..항상 누구하나 잡아죽여서 마음의 위안을 삼으려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네요

  • 12.04.24 23:03

    근데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아우구스투님글 첨 본게 님이 고딩때였나?? 투표권없다면서 꼭 투표하란 글을 거의 도배해서 게시판에 의견이 분분했었죠 그때 느낀게 정치에 상당이 관심이 많은 학생이구나 했는데 이런걸 분석까지 하다니.. 단순 관심사로 이만큼 하시는건가요?? 궁금하네요

  • 작성자 12.04.24 23:50

    이건 제가 한게 아니라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가 한거에요.

  • 12.04.25 06:48

    아 그런가요? 첫줄에 제가 분석한것과 같은... 이 라는 단어를 보고 그렇게 생각했네요 ㅋㅋ

  • 12.04.24 23:35

    이미 3/25일에 일요신문에서 민주당이 120석대를 확보하는 선에서 총선을 치루고 대선체제를 준비한다는 기사가 나왔어요. 김용민 막말파문 나오기도 전입니다. 박선숙 사무총장이 30석을 날렸다고 했을 때 이미 기울어 있었다는 거죠. 그래놓고 패배의 책임을 나꼼수에게 뒤집어 씌우는 건 비겁한 거죠.

  • 12.04.25 00:45

    이미 여론조사와 실제와의 차이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런 분석이 큰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적어도 서울시장을 당선시킨 나꼼수의 위력이라면 그 반대급부도 당연히 가능한거라 봅니다..제가 나꼼수를 청취하게 만든 지인이 20여명에 달하는데 그 중 10명 이상이 이명박을 찍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서울시장에서 다른 성향을 보였던거죠. 그말은 언제든 돌아설 준비는 되어있다는 얘기죠. 계기가 있다면 언제든 돌아설 수 있다는 얘기죠. 18대 의석수가 대략 보수 190대 진보 90입니다. 이게 뒤집히는 것이 정말 힘든거지 민주 통진 합해서 과반이면 대성공이라고 본 선거죠. 그렇다고 김용민의 원인제공으로 인한 조중동의 프레임을

  • 12.04.25 00:59

    무시하면 안됩니다. 나꼼수는 알아도 김용민은 모르던 부모님도 그 사건이후로 김용민을 자주 언급했습니다. 아무튼 원래 골수 민주 통진 지지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훌륭한 프레임이라는 것을 그리고 나꼼수를 포함한 민주당의 대응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면 대선도 없다고 봅니다. 야권연대지지자가 자꾸 김용민때문이 아니라고 우겨봐야 더 얻을것도 없어요. 인정할 건 해야죠. 영향이 없는데 노원에서 6%차이가 나진 않아요. 강남빼고 5%이상 진 지역은 정몽준과 붙은 이계안과 김용민이 유이합니다. 나꼼수의 공이 있으면 과도 같이 살피고 중도를 끌어들어야죠. 자꾸 김용민은 영향이 별로 없다는 논지는 지지자한테만 먹히는겁니다.

  • 작성자 12.04.25 01:04

    링크를 읽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요, 노원갑 자체와 비례대표에서의 미친 영향은 이택수 대표도 언급했습니다. 노원갑 선거구에서는 많이 미쳤다고 중간에 썼고요. 하지만 문제는 타 지역 지역구 투표에도 영향을 미쳤냐는거죠. 노원갑이야 말할 것도 없고 비례대표에서는 분명 영향이 있었지만 타 지역 지역구에서는 영향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승패를 가를 정도로요. 링크된 글을 다시 한번 읽어주시면 calltax 님의 생각과 흡사함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 12.04.25 01:09

    그러니까 결론이 저렇게 나면 안되죠. 막말과 상관없이 나던 지지율 차이인데 공세적으로 전환한다고 더 얻을게 뭐가 있습니까..어차피 1당은 새누리인데요. 민통당의 대응이 허접했지만 그 원인제공 또한 김용민이 했고 그 프레임을 조중동이 이용한건데..선거에 영향이 없다는 건 아니잖아요. 노원에서 차이가 많이 났다는 건 기타 수도권에서 박빙이 열세로 바뀔 가능성이 충분하지 않나요? 천표 이내로 갈린 지역이 많다는 걸 생각하면 저런 분석으로 영향이 없다는 결론은 아니라고 봅니다.

  • 작성자 12.04.25 02:38

    노원에서야 '김용민 본인'이니까 당연히 차이가 날 수밖에 없죠. 막말파문의 본인이니까요. 하지만 지역구에서 보면 저 멀리 노원갑 후보가 막말파문을 해서 비례대표를 안찍을 확률이 있더라도 아예 그 당 후보를 안 찍기는 힘들죠. 제가 저번에 쓰기도 했지만 비례대표 비율과 후보 지지율 비율을 따져보면 수도권에서는 더욱 심합니다. 예를 들면 시흥갑의 백원우 후보의 경우, 시흥의 경우는 민통당 단독 지지율만으로도 새누리당보다 앞서는데도 불구하고 패배했습니다. 상식적으로 노원갑의 김용민 후보때문에 지지를 안한다고해도 먼저 민통당 비례를 안찍고 지역구를 다른 사람 찍어야 할텐데 그런게 아니었다는거죠.

  • 작성자 12.04.25 02:41

    더불어서 수도권 접전지역을 보면 공천의 완벽한 실패(강동갑, 강서을), 정통민주당 문제(은평을, 광주시), 뒤늦은 단일화(파주을), 지역구 관리 실패(시흥갑) 등을 먼저 이야기할 수 있겠죠. 마찬가지로 '노원이야 후보 본인'이니까 당연히 차이가 많이 나는게 당연하고 그건 링크된 칼럼에서도 분명히 쓴 내용이죠. 하지만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 후보자의 지지율'자체는 큰 변동이 없다는게 나왔죠.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의 결과에서 말이죠. 비례대표는 출렁였지만요. 막말파문 본인이야 본인이 직격탄을 맞은거고요.

  • 작성자 12.04.25 02:43

    그리고 민통당 대응의 허접한것은, 실제로 민통당이 밍그적거리는 동안에 비례대표는 떨어졌지만 지역구는 보합세였습니다. 그런데 민통당이 조금은 두루뭉술하지만 입장을 정하고 공세로 전환하자마자 이틀만에 지지율이 2.7%가 좁혀졌습니다. 만일 2~3일정도만 빨리 입장을 정리하고 공세로 전환했다면 저 차이는 2.7%가 아니라 5.4%가 될 수도 있었고 그러면 1당이 바뀌었을 수도 있었겠죠. 흐름과 그에 따른 결과를 보여준 겁니다. 김용민 악재의 경우는 조중동이 쓴거지만 이것도 대처만 잘했다면 현명하게 나왔을지도 모릅니다. 많은 이야기가 나왔지만 김용민 막말이 아니더라도 조중동은 공세를 폈을 겁니다.

  • 작성자 12.04.25 02:44

    그간 다른 선거에서도 분명이 나온 사안이니까요. 그런데 민통당의 대응이 이런식이라면 김용민 막말이 아니라 다른 이슈였어도 이렇게 되었을 거라는거죠. 위에서 지적한 것은 새누리당의 재빠른 대응과 민통당의 밍기적 거리는 대응이라는거죠. 차라리 박지원 최고위원의 말처럼 단호한 입장을 빠르게 취하고(끌어안고 가는거죠) 공세로 전환했다면 3~4일을 허비하지 않았을 거라는 거죠.

  • 작성자 12.04.25 02:45

    위의 칼럼은 그런식으로 해석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실제로 주말에 입장을 정하고 민통당이 대변인 성명을 통해서 공개적인 공세로 전환한 뒤의 결과가 확실히 드러났으니까요.

  • 12.04.25 06:31

    서울에선 이겼지만, 충청&강원에서 진게 결정적이라고 봅니다....나꼼수는 할만큼 했습니다

  • 12.04.25 09:19

    저도 calltax 님 의견에 어느 정도 동의하는게 여론조사-출구조사-실제결과의 간극이 굉장히 큰 마당에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분석은 실제와 간극이 클 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하네요. 민통당에서 계산 밖의 상황에 대한 대응이 아쉽기는 합니다마, 민간인 사찰 문건에 참여정부 문건이 다수 포함된 것과 더불어서 원투펀치를 동시에 맞은 격이죠, 김용민 건으로 인해 + 추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잃은 것은 맞습니다. 민간인 사찰로 공세의 기회를 잡았는데 새누리당에서 참여정부 문건 역공과 동시에 김용민으로 덮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은 김용민 건이 제공한 큰 빌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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