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버리어스가 답답할때는 희안하게도 상대팀마저 답답해집니다.
혼자 부진한 게임을 펼치지는 않는다는 거죠.
상대팀이 화끈할때는 캐버리어스도 화끈한 농구를 펼칩니다.
보기에 너무나도 화끈한 게임이든 너무나도 답답한 게임이든..
페이스 자체는 놓치지 않고 쉽게 경기를 주지 않는 캐버리어스네요.
르브론은 사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어느정도 비난을 감수해야 한다고 봅니다만..
극악의 점퍼의 부진속에 스스로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는 모습에는 칭찬을 안할수가 없네요.
2쿼터에 파울 트러블로 막판 벤치에 앉았지만 결국 후반에는 제대로된 파울 관리를 해줬군요.
3,4쿼터에도 특별히 제임스가 몸을 사린다는 느낌은 전혀 못받은 저로서는 놀랍기만 하네요.
첫댓글 르브론이라는 존재 하나는 정말이지 플옵이란 단기전에서 크다못해 거대하게 다가옵니다. 1라운드서 어떻게든 르브론을 피하고 싶었습니다.ㅠㅠ
르브론의 극악야투는 좀 실망이던데요^^;
본문에도 글쓴이가 칭찬했듯 그 극악야투를 다른걸로 극복해내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클블의 가장 큰 장점은 수비에요. 수비가 있기에 르브론이 피니쉬를 할수있는거고. 원맨으로서 이길수있는겁니다. 그리고 좋은 슈터들이 퍼져있기때문에 포가처럼 플레이하는 르브론이 더 강력한 영향을 가질수 있는거고 그래서 그의 어시가 올라가는거죠. 그리고 솔직히 르브론이 아무리 어시를 잘하고 있다곤 하지만 그의 부진은 피해갈수 없습니다. 수비가 정말 좋은 클블이지만 앨런과 피어스가 보통정도만 해줬어도 보스턴이 이기는 경기들이였으니까요. 하지만 결과는 WIN 이니 상관은 없겠죠..ㅎ
르브론 대단하구 잘하는건 알겠는대 거대하게 다가오다 뭐 그러진 않네여
르브론은 결정적인 5차전부터 터질거 같습니다1!!
클블은..1명이 공격가고 4명이 수비가는 듯한 냄새가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