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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언냐들안녕 나 강등2번먹고 다시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ㅏ 기억해주는 언니도 있을꺼라고..믿..을께...!
이번엔 강등안돼게 조심해여지ㅠㅠㅠ 닉넴바꼇는ㄷㅔ 갠찬을라나 이것도 강등되는건 아니겟지..?
<01>
반말...용서해줄꺼지..?
내가 그 애를 처음 본 것은 바야흐로 작년 겨울.....☆
내뺨을 치던 그 눈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난 친구들이랑 화장실 가려고
내 친구이자 나의 노예 3명과 함께 화장실로 가고있었긔~
화장실 가려고 복도를 걸어가는데
남자애들 4~5명 정도가 무리지어서 거기서 놀고있는거야ㅠㅠ
하지만 난 당당한 현대여성이므로 Out of 안중ㅋ
신경따윈 꺼버리고서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걸어가고 있었음!
근데 남자애들이
내친구1과 친구2 너넨 비중따윈 음ㅋ슴ㅋㅋㅋㅋ
걔네랑 친분이 좀 있는 사이여서
친구1,2한테 장난치고 때리고 그러는거얏.....흡....
난 지금 내 방광이 터질라하는데....☆
내친구들을 놔주지않으련......?
그렇다고 혼자 화장실 들어가기엔
뭔가 쫌 그렇고.......알지 내마음?....몰라? 알꺼야 알텐데? 알아야해
하여튼 그래서 난 쿨하고 박력있게 친구1의 손목을 뙇!!!!!!잡고서
화장실로 들어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손에서 느껴지는 수컷의 뼈.....
내친구는 말랐는데......? 손목 얇은데......
잠깐 사이에 살쪘니?.....
차라리 그렇다고 말해줘 내친구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목이....ㅋㅋㅋㅋㅋㅋㅋㅋ뼈뿐이지만 두꺼운 수컷의 손목이였음ㅋ
혹시 설마하면서 화장실 문을 열다말고 뒤를 돌아봤는데.....
오 갓뎀 신이시여
내 촉감은 역시....
몸매는 남자지만 난 여자가 맞긴했나봄 여자의 직감......씨엔블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ㅋ........ㅋㅋ
내 직감대로 그 손목은.......남자애 손목이였음
그것도 처.음.보.는 남자아이.....ㅋ
정말 너무 놀래서 그 손을 확 뿌리쳤음.....ㅋㅋㅋ아팠니...?
정말 기분 나쁠정도로 뿌리침......쒀리........내 맘 알지? 헷>ㅠ<......ㅋ
그 후 난 그 남자애와 썸을 탔고 우린 사귀게 됬음ㅎㅎ언냐들 완결이야!^.^
는 무ㅋ슨ㅋ그럴리가 음슴 알제? 속은 언니 없었지? 이 잡것이 뭐하나 싶었지?ㅋ
근데 문제는 썸따윈 없고
정말 그 후로 거짓말처럼 모든일이 끝났음.....
정말 너무나도 아무일이 없었음 이래도 되나~싶을정도로
시간이 흐르고 또 흐르고 흘러서 난 학년을 올라갔음용
내가 1학년때부터 3학년 올라갈때까지 정말 너무나 좋아하던애가 잇었다?
그 애 이름이....권혁수!!!!!
내가 혁수랑 1학년때 185일정
사귀다가.....지구 저편까지...
아니.......우주 저 멀리까지 차였음......ㅋ나쁜시키
하지만
난 너무너무 정말 베뤼베뤼 좋아서
그냥 이유없이 좋아서 계속 좋아했지요
근데 브라보 언니들
의자에서 일어나 텀블링 한판 해봐 브라보야 신이시여
나랑 혁수랑 같은반!!!!!!!!!!!
예!!!!!!!!!브라보!!!!!!!!!!!!!!!!!!!!!!!!!!!!!!!!!!!!!!!!
언니들 박수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때 기분이 "오 신이시여 이제 착하게 살겠슴다!!!!!!!"
라고 할 정도로 너무너무 좋았음ㅋㅋㅋ
쨋든 혁수랑도 같은반되고 친했던 친구랑도 같은반이 됬ㅆㅓㅋㅋ
이제 담임이 들어오고 조회를 하기 시작햇어
그리고서 소개같은거하시고
출석을 부르는데 뒷문으로 남자애가 겁나 당당하게
"나 일찐임 다 고개숙여 쭈ㅣ방것듀라"
라는 포쓰ㅋㅋㅋㅋㅋㅋㅋㅋ
걍 그만큼 당당했음 그렇게 걸어오는거야
..........ㅋㅋ.............ㅋ누구게............ㅋ.......알제?
내가 손목잡고 여화장실을 구경시켜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애였음..ㅋ
걔랑도 같은반이........ㅋㅋ..........ㅋ
내가 손목잡은애 이름을 정우!!박정우~!
정우가 들어오고 좀 늦게 들어와서
담임한테 첫날부터 잔소리 듣고 그리고서
하루는 흘러갔음
이때가 3월 2일!
그러고서 이제 3월3일날 이 된 아침에!
혁수한테 잘보일라구ㅋㅋㅋㅋㅋ
의켛헤켘ㅇ켘켘ㅋㅋ케ㅔ케ㅔ
아침부터 비비를 치덕치덕 바르고~(나화떡아님!!!!)
학교를 등교했음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고 아침 조회를하고~
혁수얼굴도 힐끔힐끔 몰래몰래 보고~
있다가 1교시가 시작됬어!!!!
혁수하고 박정우하고 같은 무리?애여서 친햇어~
수업시간 난 일분단 맨 뒷자리에서 두번째 앉고
그옆분단 바로 옆자리에 남자애들 4명이 앉았는데
그중에 혁수랑 박정우도 있엇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거리가 별로 안 머니까
막 옆에서 얘기하는게 들리잖슴?;;ㅋㅋㅋㅋㅋㅋㅋ
막 혁수랑 박정우가 내 얘기를 하고있는거야.........헐........ㅎㅎㅎㅎㅎ
이 시키들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얘길하네? 뒷담이야?응응?ㅋㅋㅋㅋ
잘은 안들렸는데 둘이 얘기할때
내이름이 들리는걸 확!실!히! 들었거든
혁수가 내 얘기 하고있다는거에
너무너무 행복한거ㅇㅑ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기분좋게 수업 마치고 자리에 앉아서 새콤달콤 복숭아맛을
냠냠 쩝쩝 상큼상큼깜찍발랄하게
맛있게 먹고있는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갑자기
"야"
강등당항까봐 급히 수정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강등귀찬음....
ㅎㅎㅎㅎㅎ넌친구도아님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사랑해요ㅠㅠㅠ
헐언니 재밋따ㅏㅏㅏ 정주행할꺼ㅓㅓ!!
헐사랑해언냐
우오오적절한타이밍에끈는당ㅎㅎㅎ
똥줄태워여지이잉
재밋어언니ㅇㅎㅎ!!
고마어>ㅡ<
정주행!!!!!!!!!!!!!!!!!!!!!!!!!
정주행1!!!사랑해요!!!!!!
언닝!!!나기달렷숴!! 오늘 삼일만에 첨 컴터 들어왓는데 언니럽실 먼저 보고잇돵><착하징~?
ㅠㅠ언니 진짜오랜만!
그러니깡..><엄청 오랜만이얌!!
재밋엉ㅎㅎ정쥉~
언니야 사랑한데이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젱언니사랑해>ㅡ<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맙다언니야ㅠㅠ
언니!!재밋나하고다봣는데..재밋어!!정주행할께!!
사랑하,ㄴ다언니야~
오 죠아죠아 정주행하길 잘한듯ㅎ재밋써!!
ㅠㅠ고마버여 ㅠㅠ사라앻ㅠㅠ
재뮈써엉니..
헐..숨막히도록고마워...
재밋어요!!지금정주행시작할께요~
헐멀까궁그매 ㅍㄱㅍㄱ
언니ㅎㅎ나 어제 여기 첨왔는뎅 언니 글에 필이 딱 꽂혀서!!!
지금부터 정주행 ㄱㄱㅆ 할꺼야 이뻐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