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시장 상황 하에서 리조트개발 사업은?
성장위주의 경제정책보다는 분배위주의 복지정책의 확대로 모든 부분의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장기적인 침체국면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뜩이나 수요층이 얇은 레저시장의 충격은 더욱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지금의 리조트개발사업은 그동안 추진해오던 사업장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견디지 못하고, 부도나 사업을 포기하는 현장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유층이 지갑을 풀어야 소비가 촉진되고 경제가 돌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있는 자를 적대시하고 그것을 못 뺏어서 안달하는 정책만을 펴오는 동안에 레저시장의 최대고객인 먹고사는데 여유가 있는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리조트개발사업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아파트분양의 침체로 인해서 다른 수익상품을 찾다보니 상가, 오피스, 타운하우스, 리조트시설 등으로 사업방향을 바꾸고는 있지만, 그 어느 상품도 현재의 상황 하에서는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시기라고 말 할 수밖에 없다.
단지 아파트사업이나 다른 부동산 상품의 시장성이 좋지않으니까 리조트사업이나 한번해보자 하는 식으로 덤벼들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이럴 때일수록 그 상품의 특성에 맞는 입지조건을 선정해야하고, 그에 따른 완벽한 상품개발과 분양에 대한 100%의 확신을 가져야만 사업진행을 하는 신중함을 기해야 할 것이다.
제 블로그를 보시고서 많은 분들께서 리조트관련문의를 해 오시는데 제가 도움을 주지 못할 그럴 상품이 대부분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이미 입지조건에서 주 소비시장으로부터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있다면 그건 어려운 것이다.
고슴도치도 자기 새끼는 예쁘다고 오너들은 자기물건이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내가 보기에는 답이 뻔히 나와 있는데도 뜨거운 불로 뛰어드는 불나방 같아서 안타까울 뿐이다.
그럼 리조트개발 사업의 시작은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부분에 대한 해답은 제 블로그 카테고리 리조트개발의
“리조트시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만들어 놓고 판매하도록 해라”. 에 분명히 나와 있다.
지금 상황에서는 그 정도의 완벽한 조건을 갖추어야 만 가능하다. 물론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고 그에 따른 상품개발이나 분양전략이 따라주어야 함은 두말 할 것이 없다.
그리고 오너가 자기 자신을 더 냉철하게 알아야한다.
모르면서도 아는 것처럼 착각하는 것이 문제이다. 또한 전문가의 쓰디쓴 조언을 충분히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달콤한 말들은 결국 자기자신을 파멸시키게 된다. 사업의 과정과정마다 선택의 기로에서 자신이 결정한 것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자기에게 있다.
그리고 사람은 모든 것을 혼자서 다 알 수는 없다. 그래서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를 잘하는 경영자가 성공한다. 혼자서 도토리만큼 큰 수익을 다 먹으려하기 보다는 여럿이 힘을 합하여 파이를 호박만큼 키운 다음에 도토리보다 몇 배나 큰 수익을 얻어야하는 것이다.
오늘보다 더 좋은 내일을 위하여
파이팅 !
첫댓글 사장님 조언 전부 맞습니다,.리조트관련 조언과 가르침 받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