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헤어밴드 뒤집어서 쓰는거 금지했다는 최근의 소식으로 론도라든가 기타 선수들이 헤어밴드 미착용
선수들의 개성을 막는 꼰대~~많은 분들의 반감을 다시 사고있는데
제가 예전부터 느낀 스턴의 스타일은 흑인들의 반항적이고 껄렁껄렁하고 자유러운 의상과 행동,말투를 싫어한다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흑인선수들의 비중이 높은 NBA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의 흑인선수들의 이미지를 좋아하죠
고급스러운 정장을 입고 젠틀한 언변과 력셔리한 NBA......
2000년대 초반에 우리는 이런걸 느꼈죠 앨런 아이버슨의 반항적인 이미지,문신,힙합등등
별로 달가워하지 않앗습니다
스턴이 원하는 이미지는 줄리어스 어빙,마이클 조던,클라이드 드랙슬러,데이비드 로빈슨등등 흑인이지만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풍기는 흑인 NBA슈퍼스타를 선호하지 반항아~자유로운 흑인 특유의 이미지에 NBA에 깔리는걸 원치않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헤어밴드 뒤집어서 착용하는거 금지 그리고 인터뷰할때 정장이나 깔끔한 케쥬얼 착용~등등
저는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선수들을 좋아해서 이런 스턴의 행보가 나쁘게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힙합이나 자유,길거리 농구 스타일의 이미지를 좋아하는 팬들이 볼때는 데이비드 스턴은 오래해먹는 꼰대죠...
문신,힙합,슬랭,길거리 농구문화가 NBA에 정착되는건 NBA란 세계 최고의 농구리그의 이미지완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깊이 박혀있는 인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예전엔 선수들이 문신을하고 길거리농구풍의 느낌을 보이고 그런게 별로 없었는데
애런 아이버슨의 영향으로 NBA는 길거리농구,힙합,힙훕스타일이 퍼지고 지금의 젊은 선수들은 그 영향이 크죠
이 부분은 예전에 스코티 피펜도 언급한 적이 잇습니다 예전엔 그런게 없었다!!
저는 고급스러운 클래식한 이미지의 선수들을 좋아하지만 스턴이 지금처럼 이런 태클이 계속된다면
젊은 NBA팬들의 반감을 더욱 살꺼라 봅니다 이건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겁니다
헤어밴드 뒤집어 쓰는건 어떻게보면 올바르지 못하고 보기 흉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의 젊은 선수들의 개성일수도 있으니 너무 태클걸면 스턴의 지지도는 지금보다 더욱 추락할수도 있겠단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NBA도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선수들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첫댓글 레이 알렌이나 듀크출신들등등 젠틀간지를 푹푹 뿜는 선수들 멋지죠. 고졸 금지도 어쩌면 스턴의 이미지 정책의 일환이겠네요. 사실 느바 선수들 몸매가 워낙 훌륭해서 드레스코드로 엄청 이미지상 이득을 볼 수 있을 거 같네요
대표적으로 줄리어스 어빙,제임스 워디,마이클 조던,클라이드 드랙슬러,데이비드 로빈슨,크리스 웨버,그랜트 힐,케빈 가넷,레이 알렌,,코비 브라이언트같은 선수들을 보면 흑인선수가 너무 이미지가 고급스럽고 멋있죠 전부 모델같은 느낌입니다 이들한테 힙합느낌이 없다는게 특징인데 스턴이 원하는건 이런 선수들의 그 느낌이 아닐까요?
그런데 레이는 팀조던이여서인지 조던의 배바지 패션까지 비슷하게 같이 가더군요... 쿨럭;
인터뷰나 경기장 도착할때 정장입는건 굉장히 지지하는 바이지만..
경기 중의 선수의 표현을 제재할 필요까지 있을까입니다..
뭐 아래 글의 댓글에 꽤 설득력있는 댓글들이 많았지만..
저는 이번 헤어밴드 거꾸로 착용은 론도의 개성이 죽어서 조금 아쉽네요.
+ 테크니컬 룰 강화도 NBA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구하는데에 힘을 주기 위함일까요?
스턴이 총재로 있는동안 세운 공로를 인정하고, 그의 의도 또한 알겠지만 헤어밴드 건은 여전히 납득이 안가네요. 젊은 NBA 팬의 일부로써 반감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로고는 NBA의 상징이잖아요. 리그를 기업으로 보자면 피고용인인 회사 이미지를 훼손하는 것이죠. 이런 움직임은 사실 몇몇 구단주들이 여러 팬들의 압박에 의해서 리그에 요구했던 사항입니다. 스턴 총재가 독단적으로 세운 규율은 없습니다. 리그 당국은 구단주와 여러 매체를 통해 이런 규율을 정하는 미팅을 가지고, 타리그와 비교한 후 시행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반감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지만 총재와 리그 당국의 위엄은 절차를 통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비판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물론, 저 또한 팬으로서 몽키님처럼 아쉽긴 합니다. :-)
젊은 NBA 팬의 일부는 반감이 생길 수가 있죠. 스턴도 그 점은 생각했을 거예요, 더 넓은 층의 팬을 본거죠, 그는.
태클은 아니구요..
헤어밴드가 아니라 헤드밴드죠..
스턴은 아무래도 그런게 (껄렁한 힙합 스타일 ) 어린아이들의 정서에 안좋고..
리그 전체의 이미지를 위하는것 같습니다..
근데 반대로 너무 통제하면 반대로 어린 아이들의 반감을 살수도있죠..
참 어려운 문제 같아요...
저도 나쁘지많은 않아요! 저도 흑인들이 요새 문신이 늘고 모두가 선수라기보단 지나치게 흑인특유의 갱인척하는 가오가 심해졌죠...80-90년대 선수들은 흑인들도 그러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특히나 제가 자주 봤던 90년대 중후반의 nba는 격투기를 선보였던 샥과 바클리도 문신이 많지 않았고 로드맨 혼자 기행스러웠는데, 이제는 머리색빼고는 다 로드맨이 되고 있습니다...
요새 흑인 선수들은 겉으로만 가오가 늘고, 플레이 자체는 8~90년대와 비교하면 참 가오가 없죠. 터프함이나 전투적 근성은 사라진 지 오래...
멜로는 모르겠지만 아이버슨이 플레이가 전투적이지 않다니... 개인적으로 아이버슨은 NBA 역사에서 손꼽힐 정도로 전투적인 선수였다고 보는데 말이죠...
앤써가 전투적이지 않았다...동감하기 어렵네요.. 01년 파이널인가; 경기전에 앤써 부상부위 설명하는데 무슨 끝도 없이 나오던게 생각나네요
전 반대로 밴드 거꾸로 매는걸 규제 하는게 이해가 가고 여전히 드레스 코드는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운동 선수들에게 왠 비즈니스 수트 착용을 의무화 하는지..
드레스 코트 착용의무는 성공이였다고 하더군요. nba팬들을 끌어모으는데에는. 그런데 밴드는 뒤집어 있는걸 몇이나 확인하며 본다고 하더라도 누가 그리 민감할지 ㅡㅡ;
네. 저도 처음엔 헤드벤드 거꾸로 쓰는것을 금지하는 것이 좀 오버스럽다고 생각했는데, 리그의 상징인 로고가 거꾸로 되어있는 것을 생각하자면 적절한 조치인것 같습니다. 그것은 마치 자유의 여신상이나 조던 조각상이 거꾸로 매달려 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느 스폰서의 상징을 거꾸로 입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 스폰서 입장에서는 매우 불쾌하게 여길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은 이제보니 다 갱에 가오를 차리는 선수들이였군요. 쩝 그냥 흑인들의 문화의 일부분인데 이게 갱에서부터 태어난것이다 라고 어디서 들으신건지들...
헤드밴드를 거꾸로 쓰는걸 일종의 시위로 본다면 그런 제제가 가능하겠네요... 스턴꼰대;
밑에 글에도 댓글달았지만 저렇게 로고를 거꾸로 보이게 쓰는 건 좀 오버해서 비교하자면 우리나라 태극기를 거꾸로 달고 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베이징때였나요? 이명박 대통령이 태극기를 들고 응원하는 사진이 찍혔고 태극기 위아래가 뒤집힌 것도 모르고 열심히 흔들고 있어서 한바탕 난리난 적이 있었는데, 리그의 수장으로서 로고를 뒤집어 보이게 쓰고 다니는 걸 용인할 수 없는 건 당연한 겁니다
현재 리그는 라커룸에서 총이 발견되는 사건이 일어났을만큼, 어떤면에서는 흐트러져있다고 생각 합니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프로 선수들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이런 문제가 비단 선수 하나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번 스턴의 의견은 지지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