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시였지만 이번에 모든걸 건다는 생각으로 임했었습니다.
재학중이었지만 수업만 끝나면 도서관이나 집에와 자기전까지 공부했었고, 2개월 방학동안 일어나자마자 책상에 앉아 공부했고 밥먹는시간을 제외한 자기전까지의 시간을 모두 공부에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성적은 화학은 완전 망했고... 백분위 유기 69, 물리 61, 생물 61이 나왔습니다.
정말 모든게 허탈해지는 순간이더군요...
강의는 ㅁㄱ에서 인강으로만 하였고 강사는 화학 ㄱㅅㅁ, 유기 ㄱㅅㅁ, 생물 ㄱㅇㅎ, 물리 ㅂㄱㅂ으로 들었었습니다.
강사선택은 초시에게 적합하다고 소문나신 분들로 고른 것이었습니다.
제가 제일 궁금한 것은, 재수를 하게 될 때, 따로 개념 인강을 수강하지 않고 전에 들었었던 강의의 서브노트만으로 과연 충분할까 입니다.
제가 들었던 강사분들의 양이 다른강사분들에 비해 가장 적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우선 생물의 경우, 기본 심화를 모두 들으면서 느낀건 "md, 피트에 기출되었었던 개념만"가르치시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생물 강사분들도 이러신진 모르겠으나 과연 재수를 하게 될 때 이 양만 가지고 충분할지 의문이 듭니다.
물리의 경우 맘에 들었었고 작년 문제까지는 풀어봤을 때 잘 풀렸으나 올해 못봐서 걱정이구요..
화학은 이번에 너무 망하는 바람에 바꾸려하는데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유기의 경우, 솔직히 가장 답답합니다. 서브노트를 달달 외우고 문제를 풀어봤는데, 답은 아마 이거일것 같다의 느낌이지 "이 문제는 이러이러한 이유로 답은 무조건 이거야"라는 느낌을 받을 수 가 없더군요.. 그래서 역시 다른분 강의도 들어보려 합니다.
강사분 추천과 과목별 공부법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재수를 마지막으로 정말 열심히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첫댓글 종합반 다녀볼 생각도 하고 있는데 그러면 자신이 원하는 강사 못듣지 않나요?? 그게 고민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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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시재학으로 시험봤는데.. 유기랑 화학은 완전똥망했고요. 생물 82퍼인가 나왔어요. 노용관꺼 들었는데 음.. 완벽주의자 아니면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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