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솔직히 오늘 샌안과의 경기보고 '어, 생각보다 잘하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막판에 물론 샌안의 노련미에 당하긴 했지만, 그래도 공수 모두 리그 최고의 팀인 샌안을 맞아 대등한 실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르브론과 어빙의 볼소유 문제도 결국 르브론이 공을 소유하고 리딩을 하되 어빙에게는 상당한 비율의 아이솔레이션을 허용하는 식으로 가닥이 잡힌 것 같고, 러브는 가끔 1:1 +리바+패스+3점으로 역할을 잡은 것 같고. 수비에서도 탐슨 활용법을 슬슬 찾아가는것 같고.
암튼 전반적으로 생각보다 클블이 일찍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되더군요.
최근의 경기력을 보면 히트 빅 3 시절보다 조금 더 빨리 르브론-어빙-러브의 빅3가 리그에 적응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보고 알았습니다. 확실히 르브론은 카와이와 디아우가 번갈아가면서 막는 샌안의 수비에 고전하고 아직 해법을 찾지못한 듯 합니다. 팔 긴놈이 나가면 덩치 큰 놈이 들어와서 교대로 괴롭히니 슛도 잘 안들어가고 실책도 하고 그런 것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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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팔긴데 똑똑한 놈하고 덩치 큰데 똑똑한 놈...ㅎㅎ
둘다 참 똑똑한 놈들이죠 다른 방식으로 괴롭히네요
아, 그러네요. 똑똑함이 공통분모네요 ㅋ
ㅎㅎ 재미있는데 정말 맞는 얘기 인것 같습니다.
어우 생각만해도 괴롭네요
르브론 야투율은 적응이 안되네요...;; 다이어트의 여파인지..
오늘 경기 결과전에 여러가지 패턴공격을 시도해보고 성공하는 모습을 보며 가능성을 조금씩 보고있습니다... 그런데 수비는 언제쯤..;;;
5승5패...
더 적응할 수 있을지
마이애미 빅3 8승9패였죠 . 기다려보시죠
공격은 정리만되면 시너지가 날꺼라생각했었는데 수비는 의문부호네요. 그래도 르브론인지라..삼십경기정도 해보면 대충 윤곽이나올꺼같네요
수비는 아직 멀은거 같습니다. 골대 쪽으로 원드리블 이후에 패스 한번이면 노마크 3점 찬스가 무수히 많이 납니다. 보면서 참 답답
올해안에 완성되면 다행이고 ... 아니라도 내년쯤엔 진짜좋아질거 같네요
로테이션은 하다보면 완성되는건데 오늘처럼 림프로텍터가 없으면 골밑 고질병은 계속 있을것같네요. 어렵게 넣고 쉽게 먹히는게 계속반복되고 있습니다.
샌안 수비는 괜찮지만 공격은 폭망인 팀이죠. 샌안한테 94점을 내준 건 잘한 수비가 아닐 겁니다.
222222 스퍼스 요즘 공격이 엉망이죠...
지난시즌은 모를까 올시즌은 샌안이 공수최강도 아닐뿐더러 파커가 이렇게나 대삽을 든 경기에서도 르브론-러브가 동반부진하며 패배한거 보면 아직 조합이 안맞는거같네요.
저도 사실 생각보다 빠른거 같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기대하는 건 대권후보로서의 클블인데, 풀옵 시즌 돌입 전까지 상응하는 진영과 포스를 갖출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르브론 팬인데 첫 챔피언 자리에 오른 후 우승 욕심은 없습니다. 그래도 클블이 우승했으면 하는 건 아마도 르브론이 클블에게 했던 바람직하지 못했던 행위에 대한 보상심리 때문일 거 같아요. 르브론의 우승보다는 클블이 정말 한번은 우승반지를 끼어볼 수 있길 바래요
공감합니다. 사실 마이애미같은 경우 지금 클블보다 적응기가 더 길었는데, 한번 제 궤도에 오르자 슈퍼팀으로서의 기대치를 완벽히 충족하며 "저 괴물들..."소리가 ("팀으로서" 이들을 위협할 만한 이들이 있긴 했지만, 빅3의 파괴력은 첫 시즌부터 정말 대단했죠) 날 정도였는데, 현재 클블은 빨리 적응은 했지만 그때만큼 파괴력을 갖출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물론 결성 당시 이미 전성기였던 마이애미와 달리 클블은 올해 쇼부를 볼 필요는 없고 특히나 어린 어빙이 있으니 길게 보면 전망이 아직 매우 밝지만요
공격이야.. 재능들이 워낙 뛰어난 선수들이 모여서 언젠간 맞아돌아갈거라고 생각하는데..
수비는 정말 걱정입니다. 생각보다 심각하네요.
디아우도 윙스팬 어마어마합니다 ㅎㅎ
카와이보다 디아우가 윙스팬이 더 긴게 함정...ㅋㅋㅋ
샌안이 지금 정상이 아닙니다.
스플리터, 벨리넬리, 밀스의 부재로 공격이 매 경기 삐걱거리는 팀입니다.
제 눈엔 아직 ^^;;
일단 어빙이 수비때 스크린을 벗어나는법을 모르는것같아요 스크린한번 걸리면 스크린서주는 상대선수 뒤에서 집짓고 살더군요;; 전수비때 그게 아쉬웠어요 공격은 점점 좋아보이구요
이러다가 뭐 두팀다 시즌 막바지에는 10연승 넘게들 하지 않을까요?.. 뭐 한두번 당한게 아니니.. ㅎㅎ
각자 팀에서 에이스였던 멤버들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케빈러브 활용이 너무 낮아요...
이럴려고 뭉친건가 싶기도하고...
서서히 빅쓰리가 각자 자리를 잡아가겠지만 지금은 이도저도 아니고 우왕좌왕하는거 같아서 아쉬운게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