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스타전.. 애매한 것 같습니다. MLB 올스타전은 (이제 없어졌지만) 월드시리즈 리그 홈어드밴티지가 걸려있었고, 야구 자체가 대충하기도 뭐한 스포츠라 (투수 나와봐야 1이닝 던지는데 93마일 던지던 투수가 80마일 던지기도 뭐하고, 타자가 공 일부러 안치고 붕붕 돌리고 걸어들어가기도 뭐하죠-_-) 나름 치열하게 제대로 게임을 하는데 NBA는 올스타전에 걸린것도 없고, 개인에게 걸린 올스타전 MVP도 그냥 받으면 좋고 아님 말고의 느낌인지라.. 더구나 농구는 야구와 달리 한게임을 전력으로 뛰는거랑 안뛰는게 체력소모+부상위험이라는 측면에서 훨씬 리스크를 키우기때문에 최고의 선수들이 작정하고 치고받으면 재미는 있겠지만
아무런 의미도 없는 올스타전에서 저러다 올스타브레이크때 못쉬고 잘못해서 부상이라도 입으면 개인에게나 팀에게나 손해가 너무 커서 치열하게 이기라고 강요하기도 힘들죠. 근데 지금은 진짜 너무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고 선수들도 그냥 수비 하나도 안하고 길열어주면 걸어들어가서 덩크하고 나오는 막장게임인지라 어떻게 손을 좀 대긴 댔으면 합니다. 참 애매해요. 더 빡세게 하라고 하기는 뭐한데 솔직히 요즘 올스타전은 저딴걸 하느니 그냥 없애는게 낫지 않나 싶을정도로 경기 수준이 개막장이고 의미도 없죠;;
즐길 컨텐츠는 정말 다양해졌고 발전을 거듭해왔는데 정작 본 경기는 내내 하품이 나올 정도로 재미가 없으며 팬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의심가게 하는 성의없는 플레이 때문에 기분이 상해서 오히려 안보는니만 못한 올스타전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스타전에서 수비를 전혀 안하니 기록의 의미도 많이 퇴색되어서 웨스트브룩이 최근 몇 년간 고득점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는데 거북한 감정이 들더군요. 제가 올스타라면 nba에서 최고들만 모인 스타들의 대결의 장이라는 의미에서 더욱 불타오르고 열심히 뛸 것 같은데 정작 선수들은 그렇지 않은 모양입니다.
첫댓글 최근 올스타전에 비하면... 엑설런트죠.
2001 생방으로 봤는데, 서부 빅맨 라이업과 동부 스몰 라인업이 인상적이었던... 3쿼터부터(4쿼터? 기억이 가물가물...) 앨런 아이버슨과 스테판 마버리의 대활약으로 동부가 역전하고 마지막 크리스 웨버의 팁인슛이 빗나가면서 동부가 이기자 앤써와 스타버리가 서로 얼싸안고 방방 뛰어다니며 좋아하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MVP는 아이버슨이 받았었죠 ^^
NBA 올스타전.. 애매한 것 같습니다. MLB 올스타전은 (이제 없어졌지만) 월드시리즈 리그 홈어드밴티지가 걸려있었고, 야구 자체가 대충하기도 뭐한 스포츠라 (투수 나와봐야 1이닝 던지는데 93마일 던지던 투수가 80마일 던지기도 뭐하고, 타자가 공 일부러 안치고 붕붕 돌리고 걸어들어가기도 뭐하죠-_-) 나름 치열하게 제대로 게임을 하는데 NBA는 올스타전에 걸린것도 없고, 개인에게 걸린 올스타전 MVP도 그냥 받으면 좋고 아님 말고의 느낌인지라.. 더구나 농구는 야구와 달리 한게임을 전력으로 뛰는거랑 안뛰는게 체력소모+부상위험이라는 측면에서 훨씬 리스크를 키우기때문에 최고의 선수들이 작정하고 치고받으면 재미는 있겠지만
아무런 의미도 없는 올스타전에서 저러다 올스타브레이크때 못쉬고 잘못해서 부상이라도 입으면 개인에게나 팀에게나 손해가 너무 커서 치열하게 이기라고 강요하기도 힘들죠. 근데 지금은 진짜 너무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고 선수들도 그냥 수비 하나도 안하고 길열어주면 걸어들어가서 덩크하고 나오는 막장게임인지라 어떻게 손을 좀 대긴 댔으면 합니다. 참 애매해요. 더 빡세게 하라고 하기는 뭐한데 솔직히 요즘 올스타전은 저딴걸 하느니 그냥 없애는게 낫지 않나 싶을정도로 경기 수준이 개막장이고 의미도 없죠;;
@Mike Trout 근데 그렇케 말하긴 치열햇던 예전올스타전에서 부상당한선순 없었죠...그냥 집중력의 차이인거같아요...요즘올스타는 대충하기도 하지만 그냥 산만해요
즐길 컨텐츠는 정말 다양해졌고 발전을 거듭해왔는데 정작 본 경기는 내내 하품이 나올 정도로 재미가 없으며 팬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의심가게 하는 성의없는 플레이 때문에 기분이 상해서 오히려 안보는니만 못한 올스타전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스타전에서 수비를 전혀 안하니 기록의 의미도 많이 퇴색되어서 웨스트브룩이 최근 몇 년간 고득점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는데 거북한 감정이 들더군요. 제가 올스타라면 nba에서 최고들만 모인 스타들의 대결의 장이라는 의미에서 더욱 불타오르고 열심히 뛸 것 같은데 정작 선수들은 그렇지 않은 모양입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점점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경기수준이 되었는데 재미가 많이 없으니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온 것 같아요
올스타전 노잼 된지 오래됬죠
올스타전 본 경기 시간을 조금 줄이면 어떨까요
전반만 한다든지 쿼터별 시간을 조정한다든지 해서
리스크를 줄이면 조금 더 빡세게 뛰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