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적인 대외 환경(소비& 재고 양호)
글로벌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이례적인 최근 의류 가격 상승세에 주목 해보자. 정상가판매란 단어가 무색할 만큼 과거 수년간 패션 시장의 가격 할인은 당연시됐다. 하지만 글로벌 팬데믹이 막바지를 지나가고 있는 듯한 현 시점에 수요 대비 부족한 공급 현상이 의류OEM기업의 매출과 이익 성장에 우호적일 것이다.
미국 의류 재고비율은 2020년 대비 상승했지만 5년 전과 비교하면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장기로 캐주얼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사에 대한 메리트가 극대화될 수 있다.
2022년 상반기 견조한 오더 증가 확인
2022년 연결매출 18,880억원(+13.6% YoY), 영업이익 1,378억원 (+31.6% YoY)을 전망한다. 역기저 부담 영향에 전년대비 이익 성장 률은 둔화되만 영업이익률 7.3%로 전년동기대비 1%pt 개선될 것이 다. 참고로 당사 추정치는 현재 컨센서스 상단에 근접한 수준이다. 앞서 4Q21과 1Q22에도 환율효과에 힘입어 원화 환산매출이 각각 +24.4% YoY, +19.6% YoY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21년 수주가 유독 크게 줄었던 미국 마트 바이어 위주로 대규모 오더가 꾸준히 들어오는 것으로 파악된다. 3Q21 베트남 봉쇄에 따른 생산 차질 이슈가 제거되면서 밀렸던 오더가 집중적으로 처리되고 있다. 면화가격 상승이 원가 부담을 키울수 있지만, 대량 오더의 증가와 복종별 평균 수주단가의 상승이 매출 증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신규 커버리지 개시, 목표주가 35,000원
코로나19 대확산 시기에 마스크와 방호복 생산을 늘리며 기존 바이어 들의 오더 부재를 대체해 나갔지만, 이후 소비 회복세에도 공급이 못따라가는 생산자 우위 시장에서 동사는 베트남 봉쇄의 부정적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다. 하지만 악재는 끝났다. 2022년 EPS에 Target PER 16 배(글로벌 Peer 평균)를 적용해 목표주가는 35,000원을 신규 제시하 며, 의류 OEM 기업에 대해 현 주가를 바닥으로 보아 매수 추천한다.
신한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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