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소비 양호, 우호적인 환경
글로벌 팬데믹이 막바지를 지나가고 있는 듯한 현 시점에 수요 대비 부족한 공급 현상이 의류OEM기업의 매출과 이익 성장에 우호적일 것이다. 특히 동사는 과거 원가 상승 부담이 늘어났던 시기에도 고기 능성의 복종을 생산한다는 강점을 바탕으로 가격 전가가 경쟁사 대비 수월했다. 또한 글로벌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이례적인 의류 가격 상승 세를 주목하면 OEM기업을 비롯해 영원무역이 다르게 보일 것이다.
2022년 상반기 성장 견조, 다만 역기저 부담도 증가
2022년 연결매출 29,983억원(+11.0% YoY), 영업이익 4,469억원 (+14.9% YoY)을 전망한다. 전년에 이어 견조한 성장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4Q21 연결매출은 6,592억원(+12.8% YoY), 영업이익 697억원(+44.3% YoY)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 다. 주요 바이어인 노스페이스, 룰루레몬 등의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 드들의 성장세가 견조하고, 여기에 환율 효과를 기대해도 좋다.
다만 베트남에 기반을 두는 여타 OEM사와는 다르게 동사 주요 생산 기반이 있는 방글라데시는 생산 차질 이슈가 없었다. 이에 3Q21 대비 4Q21 어닝 모멘텀이 부각되지 않는 듯 보일 수 있다. 또한 자회사 스캇의 높은 실적 베이스 부담 때문에 전사 매출과 이익률의 개선이 제한적인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저평가가 아쉬운 안정 성장 기업, 목표주가 70,000원 제시
고기능성 의류를 주로 생산하는 동사의 특성상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을 타사대비 덜 가져갈 수 있고, 애슬레저 혹은 워크레저 스타일의 의류 소비 증가가 동사의 수주 모멘텀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생산 복종의 특성상 안정적이고, 변동이 크지 않다는 점 혹은 브랜드사 이익 기여가 커지면서 대표적인 저밸류 기업으로의 이미지로 가는게 아쉽다. 2022년 EPS에 Target PER 10배를 적용해 목표주가 70,000 원을 신규 제시한다.
신한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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