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영업실적, 성장하는 화장품/의약품 원료 중심기업
대봉엘에스는 의약품원료와 화장품소재에 특화된 기업이다. 연결기준 사업비중은 화장품 원료 58%, 헬스(의약품 원료, 어사료 등) 25%, 용역매출(화장품 임상대행 등) 17%이다. 화장품 원료로는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천연소재 중심으로 기능성 화장품(생녹차수 등) 소재 개발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의약품원료로 호흡기치료제, 고혈압치료제, 소화기계, 아미노산유도체(호흡기/영양수액), 고지혈증제 원료의약품 등이 있다. 또한 독일 BASF의 총대리점으로 상품수입판매가 있다. 어사료사업(자회사, 지분법)도 하고 있다. 자회사로 화장품 피부임상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가 있다. 동사는 안정적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의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연결기준 영업실적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표1).
위드코로나 전환하면 규모는 적지만 호흡기/ 화장품 원료매출 성장하는 구조
대봉엘에스의 의약품사업은 제네릭/개량신약원료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그중에서 첫째, 호흡기의약품 원료는 만성기관지염에 사용되는 엘도스테인(Erdosteine), 엔아세틸시스테인 등이 있다. 호흡기원료 연 매출액은 30억원내외에서 코로나로 20억원 정도로 줄어들었다. 2022년에 위드코로나 전환시 30~40억원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둘째, 고혈압치료제 원료(올메사르탄,암로디핀)을 개발/출시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은 50 억원이다. 기타 의약품 부용제 등이 있다. 정부연구과제로 DDS진균치료제, 진행거담제 등다양한 개량신약개발도 진행 중이다.
별도기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의약품원료 매출비중은 20%내외로 추정된다.
화장품원료는 개별기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8%로 제일 높다. 제주 및 인천 천연물소재응용연구소와, 융합기술연구소를 두고 클린뷰티 프리미엄 기술을 적용, 다양한 천연 화장품소재를 개발/판매 중이다. 생녹차수, 천연오일 등 화장품 원료 매출이 위드코 로나 환경에서도 성장 중이다. 향후에도 천연 화장품소재 중심으로 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 환경이 개선되면 화장품 수요증가로 소재매출 증가폭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향후 자회사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와의 시너지로 화장품 연구개발 및 사업전망이 긍정적이다.
기타 계열사향 어사료 매출도 하고 있는데 현재 매출규모는 7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생사료에서 배합사료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이다.
본사/R&D센터 송도 이전 추진
동사는 인천 송도에 부지(3천평)를 확보하고 2023년말까지 본사와 R&D센터겸 공장을 송도로 이전할 계획이다. 송도시대가 열리면 영업환경과 기업이미지가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2022년 전사 매출액은 8%내외 성장 전망
향후 자체 영업(화장품/의약품소재) 실적도 성장하고, 자회사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지분 54.74%)의 실적전망도 CAPA 증설(2021년 3월)효과 등으로 매우 긍정적이다.
2021년 연간으로 보면 연결기준 매출액 830억원(YoY +8.8%), 영업이익 97억원(YoY +19.1%)이다. 매출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되었다. 2022년에도 연결 매출액 921억원 (YoY +8.0%), 영업이익 115억원(YoY +18.6%)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영업실적 성장 기반, 주가는 상방 변동성 가능성이 더 크다
주가는 장기(5년) 트렌드로 7,000~14,000원대의 박스권에 있는데, 지금은 박스권 하단에서 조정을 보이고 있다. 동사의 영업실적이 2020년 이후 성장을 지속해 왔고, 미래 성장 전망도 긍정적이어서 향후 박스권 중간지대인 1만원 수준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2022년 추정실적 기준 PER은 10배 내외이다. 8%내외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어서 주가는 저평가 수준이라 판단된다. 지금은 금리상승이어서 실적성장주가 유망하다. 또한 위드코로나로 전환 시 호흡기와 화장품 영업환경이 개선된다는 측면에서 주가는 하방보다는 상방향 변동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상상인증권 하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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