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지난 11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셀트리온 그룹의 회계 처리 기준 위반을 ‘고의적 분식’이 아닌 중과실로 판단하여 종목 거래 유지, 불확실성 해소.
ㆍ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만원 유지: 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회계 이슈 정리되며 바이오시밀러 본업 기반 밸류에이션 정상화 가능하나 추가 성장 동력 확보 필요.
WHAT’S THE STORY?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중과실 회계 처리 위반으로 판결, 불확실성 해소: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에서 셀트리온 그룹의 1) 개발비 과다 산정, 2) 재고자산 평가손실 미반영, 3) 매출 과대 계상, 4) 국내 판권 매각대금 계정 분류 오류, 5) 특수관계자와의 거래 주석 누락 등에 대한 회계 처리 기준 위반에 대해 ‘고의 분식’이 아닌 ‘중과실’로 판단, 검찰 고발 및 통보 없이 거래 유지. 다만, 담당 임원 해임 권고, 감사인 지정 제재, 위반 금액의 최대 20%에 해당되는 과징금 부과 의결. 이번주 금융위에서 과징금 부과와 부과액 심의 및 의결 예정.
셀트리온 그룹 합병안 제시 예상: 증선위에서는 셀트리온 그룹에게 회계 정책 및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개선을 위해 개선방안 요구. 경영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해 셀트리온 그룹에서는 3사 합병 연내 추진 가능(2020년 9월 합병 계획 발표). 지난 12월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의 합병으로 지주사 합병 완료. 다만, 3사 합병 시 계열사간 거래 사라져 합병 전 대비 합병 후 기업 가치 하락 가능성 높아지면 주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예상.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만원 유지: 연초 셀트리온 그룹에 대한 분식 회계 논란으로 1월 14일 증선위 논의 개시 관련 언론보도 이후 셀트리온헬스케어 YTD 17.0% 하락. 증선위의 중과실 판단으로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주가 회복 기대. 밸류에이션 추가 확장은 향후 바이오시밀러 실적에 기인할 것. 2022년 미국 트룩시마, 인플렉트라 가격 안정화에 따른 변동대가 축소 반영으로 이익 정상화 기대. 다만, 전체 매출 성장은 과거 대비 낮아져 이탈된 수급 회복 이후 가파른 주가 상승은 제한적인 만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필요.
삼성 서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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