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은 기대 이상
삼성전자의 2022년 1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2% 증가한 77조 840억원이다. 이전 전망 대비 증가한 규모이고, 디스플레이 사업부 실적을 상향 조정하였다. 반도체는 시스템 사업부 매출액을 상향 조정하였다. IM 사업부는 전망을 유지하며, CE 사업부는 상향, HAR 사업부는 하향 조정하였다. 1분기 영업이익은 14.1조원으로 이전 전망치 대비 높은 규모이다. 이 역시 디스플레이 사업부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한다.
22년 1분기/반도체: 비, 디스플레이: 맑음, IM: 맑음
삼성전자의 2022년 1분기 사업부별 업황은 2021년 4분기 대비로는 IM만 제외하고 대부분 부진할 전망이다. 반도체는 DRAM Bit Growth의 마이너스 성장이 지속되지만 수요가 예상보다 좋아서 가격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NAND는 Kioxia 효과로 가격 움직임은 우호적으로 전환되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의 비수기 진입으로 물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국내 고객 물량 증가 및해외 거래선의 물량 감소가 크지 않아 예상을 크게 상회하였다. 대형은 신규 사업의 초기 비용 발생으로 당분간 영업적자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IM은 스마트폰 물량 증가와 제품 믹스 개선, Eco system 관련 매출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000원 유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이는 최근 주가 하락은 DRAM 시장 우려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고, DRAM 가격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하락폭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2분기까지 NAND 업황은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2022년영업이익은 6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주가 상승 여력은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100,000원을 유지한다.
IBK 김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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