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RA 김정윤입니다.
[5월 31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월러 연준 이사,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에 근접해 떨어질 때까지 50bp 인상안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심각한 경기 침체를 야기하지 않고도 금리를 올리고 수요를 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 더불어 강한 노동시장이 실업률을 크게 올리지 않고도 더 높은 금리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언급
BofA, 연준이 5월에 이어 6월과 7월에도 각각 50bp의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 7월 회의 이후부터는 25bp씩 인상에 나서 최종 기준금리는 3.25~3.50%가 될 것으로 전망. 한편, 인플레이션이 이미 정점에 도달했고 내년까지 꾸준히 하락할 것이라며 미국 10년물 국채는 초과 매도 상태라고 평가.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말에는 3.25%를 보이고 2년물과 10년물 커브는 25bp가량 역전되고, 5년물과 30년물 커브는 역전폭이 15bp에 이를 것으로 예상
# 중국
국가 발개위-에너지국, 신에너지의 고품질 발전 촉진을 위한 시행계획 발표. 2030년까지 풍력과 태양광 발전의 총 설치 용량이 12억kw 이상의 목표에 도달할 것을 명시. 더불어 에너지 시스템의 건설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
# 한국
산업연구원,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9%에서 2.6%로 하향조정. 수출과 수입은 각각 9.2% 늘어난 7,038억달러와 17.0% 늘어난 7,196억달러로 예상. 민간소비는 상반기 3.7%, 하반기 2.9% 늘며 올해 전체적으로 3.3% 증가할 것으로 전망. 소비 증가세가 이어지겠으나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며 가계 부채 부담이 커질 것으로 분석. 설비투자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기저효과로 올해 1.0% 감소, 건설투자는 건자재 가격 상승에도 양호한 수주 실적과 SOC 등에 힘입어 올해 0.2% 늘어날 것으로 전망
# 기타
아문디,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우선 미국은 노동력이 고갈됐다 이에 따라 노동력의 가용성은 제한되고 임금이 올랐다고 분석. 두 번째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비롯된 에너지 안보와 국방 문제에 대한 지출이 물가 상승 압력이 될 것이라고 지적. 세 번째로는 중국 수년간 미국에 대해 저가 상품의 공급원이었지만, 낮은 출산율 때문에 중국의 노동 가능 인구 숫자는 정점을 찍었다며 노동력 감소는 대미 수출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
레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역내 인플레이션이 5월에 정점을 기록하고 이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금리인상은 점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언급
EU, 러시아산 원유 수입 부분 금지 합의.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번 합의로 수입이 금지된 규모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의 3분의 2를 차지한다고 밝힘.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도 EU가 올해 말까지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90%까지 줄일 것이라고 강조
푸틴 대통령, 서방 국가들의 제재로 발생한 세계 식량 시장의 문제와 관련, 러시아는 해당 대러 제재가 해제될 경우 상당량의 비료와 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다고 언급
# 경제지표
獨 5월 소비자물가(전년대비), 발표치 8.7%. 예상치 8.0%. 이전치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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