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말론의 LA레이커스행
우승을 위한 마지막 도전에 박수를 치는 분위기였지만
유타를 떠나서 다른 유니폼을 입은 칼말론을 상상 할수없던 시절
20년 가까이 유타에서만 뛰어서 진짜 적응하기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패트릭 유잉에 시애틀로 갔을때
세계 최고의 도시 뉴욕의 절대적인 상징
그가 시애틀소속으로 메디슨스퀘어가든 방문했을때
진짜 적응안됐던 기억이 납니다
올라주원이 토론토?????? 그런 올라주원이 올랜도의 유잉이랑 시합을 뛰어???
지금도 이 사진보면 적응안되고 충격과 공포를 느낍니다
시애틀 최고의 대표 간판스타 게리 페이튼이 레이알렌과 트레이드로 벅스를 가고
레이커스를 가고 레이커스에서 보스턴으로 그리고
마이애미로 가고 저니맨이 된 후 우승반지를 끼는 장면을 목격했을때
적응 안됐지만 헤피엔딩으로 끝나서 기뻤습니다
히트에서 우승할때 페이튼의 노익장은 대단했죠
충격 그 자체....
이때도 참....그래도 박봉?받고 뛰던거 생각하면 피펜이 휴스턴으로 갔을때 박수쳤습니다
드디어 그나마 실력만큼 돈받는구나....ㅜㅜ
조던과 피펜이 시카고가 아닌 각자 다른팀 소속으로 시합을 뛰어???
충격은 아니고 이건 참 묘한 기분을 느끼게 했던 장면으로 기억에 남네요
최근에 NBA 입문하신분들은 이렇게 상상하시면 될듯합니다
나중에 스테판 커리랑 클레이 탐슨이 각자 다른팀에서 매치업되는 모습이다...
르브론 듀란트도 있지만 그건 그냥....기억에서 지우려고 노력중...
첫댓글 올라주원 토론토는 진짜 어린나이에 충격이였죠 ㅠㅜ
휴스턴 팬이 된 이유였는데
이적과는 별개로
03-04시즌 개막후 샤킬오닐이 첫 20여경기에서 평균 20점도 못넘긴게 충격이었습니다.
그전까지 10년연속 평균 26점을 넘겼던 선수가...
코비,앤써,티맥,카터,알렌,피어스도 노쇠하면서 그런날이 왔고 르브론에게도 그런날이 오겠죠.
올라주원...유잉.... 진짜 충격..;;
토니 파커는 아닐까요?
파커의 이적은 본문에 언급된 선수들의 상황과 매우 많이 다르죠..
전 96년 오닐이 올랜도에서 레이커스 갔을때.. 그 당시는 프랜차이즈 스타는 무조건 한팀에서 가는 분위기와 애초에 그런줄알았었는데 오닐이 레이커스로 .. 떡하니 .. 그리고 최초로 이런 감정이 들었던건 클라이드 드렉슬러가 95년에 휴스턴으로 갔을때.. 헐 .. 멍미? .. 초창기 느바시절때 거의 처음 겪는 일이라 너무 충격이었어요 .. 이랬던 느바가 이제는 머... 프랜차이즈 자체가 없어졌네요
그 와중에 아이버슨 간지... 덴버 디트 유니폼 다 완벽하게 소화하네요
그래도 다들 멋지네요 ㅎ
공감 많이 가네요 ㅋㅋㅋㅋ 특히나 유잉 하킴에서.
만약에 레지밀러가 인디떠났었으면 아직까지 인디팬 안했을거 같아요
저는 올라주원의 충격.
올라주원의 큰 팬도 아니었고, 토론토 팬이지만,
말년에 뜬금없이 캐나다로 밀려나버린 올라주원의 모습이 안쓰러워서 저때는 토론토 경기를 안봤어요.
전부 다 공감갑니다... ㅠㅜ
하킴 유잉...ㅠㅠ
토론토 올라주원옹 나름 존재감 발휘해주며 팀 전체 분위기 좋았던거 같은데 카터형 부상 ㅜㅜ ... 카터형 없으니 올라주원옹 노익장도 의미 없어지고 이후 팀도 카터형도 더 이상 성장 못한 두고두고 아쉬운 시즌 ㅜㅜ
팀은 이제 우승 했는데 카터형은 ㅜㅜ 그래도 카터형 올해도 어느 팀이든 들어가서 열심히 뛰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