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김정윤입니다.
[12월 26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바이든 대통령, 8,580억달러 규모의 내년도 NDAA에 서명. 대만과 관련해 내년부터 5년 간 100억달러를 매년 최대 20억달러씩 융자 형식으로 지원해 미국산 무기 구입에 사용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
미국 상무부, 11월 PCE물가, 근원PCE물가는 전년대비 5.5%, 4.7% 상승했다고 발표. 개인 소득은 전월 대비 0.4% 증가했으며 소비 지출은 전월대비 0.1% 늘어난 것으로 집계
# 한국
국제무역통상연구원 2023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 조사, 내년 1분기 EBSI는 81.8로 4분기 연속 기준선(100) 하회. 항목별로는 수출제품 제조원가(71.1), 수출대상국 경기(79.9), 국제수급(81.1), 자금사정(84.0) 등이 앞으로 더 악화할 것이라고 응답. 품목별로는 선박(146.5)을 제외하고는 전 품목의 EBSI가 100을 하회
국회, 내년 정부 예산안을 638.7조원으로 확정. 전체 세출예산의 75% 수준을 상반기에 배정해 민생안정 지원과 경제활력 조기 회복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 법인세는 전 구간이 1% p 일괄 인하. 금융투자소득과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는 예정보다 2년 뒤로 밀린 2025년부터 시행
한국은행, 미국 경제에 대해 상반기까지 큰 폭의 성장 둔화를 보이다가 물가 오름세가 진정되고 실질 소득 흐름이 개선되는 하반기 이후 성장세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 서비스 소비 증가로 관련 부문 노동 수요가 지속되겠으나 기업 경영 여건 악화로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
# 중국
왕이 중국 외교부장, 2023년에는 전방위 외교를 통일적으로 확대할 것이라 발언. 러시아에 관해서는 전략적 상호 신뢰와 호혜 협력을 심화하고 양국의 포괄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튼튼히 해야 한다고 강조. 미국에 대해중·미 정상이 달성한 공감대를 구체화해 양국 관계를 바로잡아 올바른 방향으로 되돌릴 것이라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임
존 리 홍콩 행정정관, 중국과의 국경이 점진적이고 질서 있게 완전히 개방될 것이라고 밝힘. 다음달 중순 이전에 중국 본토와 홍콩의 인적 왕래를 전면 재개한다며 통관업무 조정팀을 꾸려 본토 관련 부서 및 광둥성, 선전시와 방안을 마련해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겠다고 설명
# 기타
노박 러시아 부총리, 유가 상한제에 동참하는 국가 및 기업들에 대해 수출 금지를 예고하며 내년 초 석유 생산을 5~7% 줄일 수 있다고 발언
일본 정부, 내년도 방위비를 올해보다 26% 6.8조엔으로 편성. 이는 GDP의 약 1.19%에 해당하며 방위비가 본예산 기준으로 1%를 넘은 것은 2010년도 이후 처음
WTO, 글로벌 서비스 교역 지수는 지난 10월 기준으로 98.3을 기록했다고 밝힘. 서비스 무역은 3분기 들어 성장이 완만해지기 시작했고 주요 서비스 산업 경기가 둔화할 거라는 전망으로 인해 서비스 교역 지수 또한 낮아진 것이라고 설명. 글로벌 서비스 무역 활동은 올해 4분기에 약화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도 몇 달간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 경제지표
美 11월 근원PCE물가(전년대비), 발표치 4.7%. 예상치 4.7%. 이전치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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