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화학/윤재성] Weekly Monitor: 사우디-이란 관계 복원과 중국
▶️ 보고서: https://bit.ly/3mNeJCJ
[총평]
▶️ 중국 회복 기대감 약화로 시황 전반이 슬로우 합니다. 다만, 사우디-이란 관계 복원에서 중국/인도는 에너지 관점의 최대 수혜국입니다. 아시아의 물가압력 완화와 완만한 수요 회복은 유효합니다.
[사우디-이란 7년 만에 관계 복원 합의]
▶️ G2의 에너지 패권과 신냉전 가속: 2010년 대 Shale Boom에 따른 미국의 에너지 자립은 주요 에너지 생산국 사우디, 이란, 러시아와의 관계 악화로 비화. 미국은 최종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자립을 위해 IRA 법안을 시행해 탈중국 가속화를 위해 노력. 하지만, 중국/인도는 미국과의 관계가 악화된 사우디, 이란, 러시아 모두를 품기 시작
▶️ 에너지 관점에서 중국은 꽃놀이패를 쥐게 되었다: 러시아 Ural 원유는 50$ 후반으로 Brent 대비 20~30$ 저렴하며 최근 인도/중국으로 대규모 유입. 이란의 원유 수출량은 최근 대폭 늘어났으며, 말레이를 우회해 중국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 특히, 중국은 이란 원유를 러시아 원유보다 최대 10% 낮은 금액에 조달. 사우디는 이란/러시아 원유의 아시아 유입으로 경쟁이 불가피. 결국, 이번 사우디-이란의 외교관계 복원으로 중국은 에너지 관점에서 최대 수혜국
▶️ 인도, 24년 래 최대 연료 수요의 배경은: 2월 기준 인도의 연료 수요는 1998년 이후 24년 래 최대치. 저렴한 러시아/이란 원유 도입으로 물가부담이 크게 낮아진 영향. 참고로, 인도 PPI는 2022년 5월 16.6%에서 2023년 1월 4.7%로 안정화. 최근 중국 CPI/PPI 부진은 저가 원유 도입에 따른 영향이 일부 존재하는 듯
▶️ G2 에너지 패권 전쟁의 승자는 누구일까: Shale Boom의 종료, 러시아 원유의 공백, 탈중국 정책에 따라 높은 물가 압력 하에서 오로지 IRA, CRMA 등 막대한 정책 보조금에 의존해 에너지 자립을 이뤄야 할 미국/유럽 vs. 중동/러시아를 품고 탈탄소 정책을 일시 후퇴하면서 전력비를 포함한 전반적인 물가 부담을 낮추어 통화/재정정책과 중장기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서 운신의 폭이 넓어질 수 있게 된 중국/인도. G2의 에너지 패권 전쟁의 최종 승자는 누가될 지 지켜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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