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아무것도아닌게내겐어려워
여시들 안녕
이제 밤에도 별로 춥지 않은 것 같아
(물론 언제 추워질지는 아무도 모름..)
제법 따뜻해진 봄 밤에 듣기 좋은 잔잔한 노래들을 추천하러 왔어
다들 미리 굿밤!
밤보다는 저녁에 좀 더 듣기 좋은 듯해.
조금은 싸늘한 바람을 맞으면서
한강 잠수교 횡단보도 앞에 서있는 그런 그림이 그려지는 노래야
발매 날부터 계속 듣고 있는 노래
제목만 듣고 밝은 노래일 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보니 잔잔하고 어딘가 뭉클한 감성적인 노래야
가사가 다 한글이라 꼭 시같아
밤보다는 약간 초저녁,,? 노을이 저물어가는 그런 시간에 들으면 좋을 것 같아.
약간 로파이함.. Jade 목소리 담백하다고 해야하나..
이제 나에겐 믿고 듣는 가수임..
살짝 싸늘한..? 선선한..? 그런 봄바람과 듣기에 좋아.
밤에 산책하면서 들었는데 약간 센치하면서,,,
뭔지 알지 ㅋ 그런 감성 ㅋ?
너무 유명해서 추천하기도 민망한 노래지만..
이 노래 여름밤, 가을밤, 겨울밤 생각해 봐.
봄밤이 제일 잘 어울린다고. (무논리)
따뜻하면서도 애틋한 멜로디라 좋은 것 같아.
우효 – 민들레는 낮에 듣고요
볼빨간사춘기 – 민들레는 밤에 듣습니다.
그것은 진리..
예..제목이 봄, 밤인데…무엇이 더 필요하냐고요,,
매번 멜로디컬하고 어딘가 마이너스러운 구름 노래만 들었는데
그냥 이런 노래도 할 줄 아는구나 싶은 노래..
(물론 은근히 멜로디가 마이너스럽긴함.)
잔잔한 노래라고 해야하나
뭔가 앙큼하면서도 스윗한 노래야
내가 아주 .. 몇 년동안 밀고 있는 잔잔한 노래 원탑 (은 아니지만..)
책상 서랍 속 보내지 못한 두꺼운 여러장의 편지 같은 노래야
들으면 알거여..들어봐,,, (구질구질)
이 노래 진짜 처음 들은 그 날부터 한번도 플레이리스트에서 안빠짐..
멜로디가 잔잔한데 기승전결 있어서 안질리더라고,,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ㅎㅎ
웬디 목소리도 좋고 감정전달도 좋아서
들을 때마다 무형의 대상을 그리워하면서 과몰입함..;;
위 추천한 곡들보다 조금 덜 잔잔하고 무드가 좀 센 노래이긴 한데
요즘 많이 듣고 있어서 이것도 추천…
더 이상 힘들어서 ..글을 못쓰겠습니다..
여기서 빠르게 줄입니다…
다들 즐겁게 감상해주시길,,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와 여시가 추천해준 노래 다 모르는 노래인데 진짜 좋은 거 많다...!!!
너무조아ㅠㅠ
봄밤에듣기좋은 노래들..*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