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에서 흔히 말하는 도화살이란게있죠
남자와 여자를 강하게 성적으로 끄는 매력을 타고난 상이 있다고 합니다
왜 이런 애기를 할려고 하면...
요새 학원에서 새로운 여자학생이 들어왔는데
이상한건 아니지만 뭔가 확실히 다르다 싶은게,,
보통 처음만나면 서먹서먹하고 말도 잘안걸잖아요
말조금 씩 나누고 나서 그다음 친해지거나 하는식이거든요
들어온 여자애가 시선을 끌정도로 확 예쁜데 나는 가만있는데 애가 뜬금없이 자기가 먼저다가오더니
자기가 어디서 사는지 자기가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애기를 막 끄내더라구요,
그리고 저에 대헤서는 전혀 묻지도 않고 자기 애기만 열심히하느데
그냥 친해질려고 하다보니 저러는구나 싶을정도가 있는데 제 예전 글 보신 분 아시겠지만 짝사랑때문에 힘든 일이
불과 한달전쯤에 있었는데 그 때하고 상황이 너무 비슷한것 같더군요
(짝사랑했던 여자애는 과정이 바껴서 아주 가끔식 봅니다)
옆에서 살살웃으면서 상냥한 표정과 눈빛으로 애기를 하는데 그게 확실히 일상적으로 나누는 그런대화가 아니라
이건 무슨 남자친구한테 하는듯한 어조와 제스쳐를 취하면서 자꾸 제 옆에서 다가오는데
앞전에도 그런 경험이 있어가지가지고 이것 또 무슨 엿을 먹는게 아닌가 싶어서 저는 계속 경계를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애가 같은 여자애들한테는 안그러는데 만나는 남자애들한테 그러더군요
보통 예쁜여자들은 남자가 먼저 들이대긴하는데 애는 남자가 안오면 여자인 자기가 먼저 다가가더군요.
지금은 자기 동갑내기 친구에게 꽃혀서인지 남자가 여자한테 저랬으면 추근덕 거린다고 한소리듣겠다 싶을정도인데
장난으로 툭툭때리고 집에가는데도 본인 차타는 호선 거리 한참 지나갔는데 동갑친구가 차타는 호선까지 쫓아와서
사랑스러운 표정지으면서 헤어지는 순간까지 남자애 얼굴만 바라보고
남자애가 답변도 안하는데 카톡도 계속 보내고 같이 뭐 사먹으로 가자하고 좀 집요하다 싶을정도인데
정작 남자애는 무덤덤하고 좀 귀찮아하고 버거워하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여자애들에게는 인기가 정말 많아요,가만히 있어도 여자애들이 애 중심으로 돌아가더군요
무슨 친위대도 아니고 이 여자애 위주로 그룹이 만들어서 움직이고 있는데
전에도 제가 짝사랑했던 여자하고 너무 상황이라던가 성향이 비슷해서 뭐지 싶더군요
학원끝나고나서 아는 형님 약속이 있어서 만나서 가는데 자기 친구들과 같이 가는 여자애를 보더니
"정말 예쁜애네.그런데 애가 도화살이있어,주위에 여자 남자할것없이 홀리는 뭔가 있어"
그러면서 하는 말이
"너 혹시 제한테 감정있냐"
라고 묻더군요,이미 한달전에도 저는 힘든기억이 있어서 그런게 전혀없다고 손사래를 치면서
절대 관심안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그 형님 왈
"그럼 잘됬네,너 절대 재한테 홀리지마라,보니까 남자한테 쉽게 접근은 해도 쉽게 마음을 주는 스타일이 절대 아니야
눈이 높아서 남자애들을 이것저것재고 남자를 쉽게 사귀지않아"조금이라도 정을 줬다가는 네가 크게 상처받는다"
"연예인하고 관상이 비슷해,끼가 있어"
라고 하더군요
좀 생사람 잡는 소리 아닌가 싶은데
이 형님은 금형기술자인데 친구 어머니가 무당이라서 사주팔자같은거 배우긴 했어요
가끔 재미삼아서 이형한테 점도 치는데 맞은적은 별로 없는데 아주 가끔가다가 소름끼치도록 맞은 적이 있긴했습니다
그런데 이 형님이 말하는게 아주 틀린게 아닌것 같이 몇달전에도 이거와 굉장히 유상한 상황을 겫어단말이죠
일종의 데자뷰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사주팔자 믿는 거 아니지만 요즘 너무 힘든일 다발로 터지다보니 그냥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몇일전에 점을 쳐봤는데
제 상은 여자가 붙을 상도 아니고 여자는 기대하지도 말고 올해 말부터 시작해서 내년초까지 여자문제때문에 많이 힘들어질테니
여자가 조금 정준다고 거기에 넘어가지 말라고 하더군요.특히 도화살이 낀 여자가 한 둘은 있을거라고..
정말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첫댓글 사람 홀린다 어쩐다 하는 사람들이랑 깊게 대화 하다보면 또 거기서 거기인 점도 있더군요
허언증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차라리 그런 점들을 본인에게 드러내도록 하면 더 나은 관계가 될 수도 있습니다
더나은 관계가 될수도 있다는게 무슨 말이죠?이해가;;
연예인 사주가 무당 사주랑 비슷하다는 말도 있더군요
이쁜데 그냥 친하게 지내세요~ 뭐 벌써부터 김치국을 한사발 드시고 그러세요ㅋ
뭔 김치국?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이쁜여자가 좋게 대해줄수록
경기가 일어납니다
뭘 어떻게 해봐야지가 아니라 그친구가 하는 만큼만 해주시면 될거같은데
그게 어렵고 맘에든다면 도전한번 해보세요 ㅋㅋㅋ
남자답게 너 맘에든다 밥한번먹자
싫다고 하면 다른여자만나면되죠
맘에 들면 지르고보는겁니다. 남자는!
전혀요.이미 한번 크게 뒤었는데 똑같은 실수하면 바보 멍청이죠
그냥 끼부리는게 몸에 밴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녀 구분 없이 아 이런 친구도 있구나 하고 알고 지내시면 돼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