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에프원 챔피온 사진 막스로 어그로좀 끌어봤습니다. 느바판의 소수민족 넷츠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도 저번 넷츠 사담과 동일하게 저의 의식의 흐름에 따라 주저리 해봅니다.
넷츠는 지난 드랩데이 전 날 거대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네 다들 아시는 미칼 트레이드입니다.
넷츠는 이 트레이드로 닉스로부터 1라 비보호 5개와 2라 1개를 받았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이걸 봤는데, 받은 픽의 내용보다 바로 혈압이 올라서 속으로 욕부터 나왔습니다
뭣!!!!!!!!!!!, 머 이런 뻘짓이야, 휴스턴이 웃고 있을 뻔한짓을 왜 먼저?????????
다행히 워즈가 후속딜 보도를 빠르게 했는데 휴스턴과 딜 거래 내용 발표입니다.
내용은 25년 스왑 묶인거 풀고, 26년 자픽 다시 받아오고, 내준건 넷츠의 25년 비보호 피닉스픽을 주는게 아니라 okc와 엮인 새로운 스왑으로 만드는것, 27년 피닉스픽은 그냥 주고, 29년 피닉스 픽도 25년 구조와 마찬가지로만들었습니다.
즉 넷츠는 25년 피닉스 픽을 잃은게 아닙니다.
25년 피닉스,okc, 휴스턴(okc가 가치 높은거 먹을 우선권) 픽중에 가치 낮은걸 가져가고,
27년도 피닉스 픽(그냥 주는거 ),
29년도 피닉스 픽, 댈러스, 휴스턴이랑 엮어있는데 마찬가지로 그 3팀중 가치가 제일 낮은걸 가져갑니다.
(29년도에는 아마 휴스턴이 가치높은거 먹을 우선권)
영어이고 스왑구조가 복잡해서 이걸 풀어 설명한 사람 없더라고요.
결론은 본인들이 묶인 본래 가치를 회복하는데, 27년도 피닉스픽 1장을 썼습니다. 휴스턴 입장에서는 25-26년도 넷츠 픽보다는 27년,29년 피닉스가 망할거라는데 공매도 걸었구요.
넷츠는 머 워즈의 후담으로는 사실 미칼 트레이드 전에 휴스턴과 딜을 먼저 한거라서, ㅋㅋㅋㅋ
미칼 트레이드의 당위성을 만들어주는 25년 드랩 올인 기조를 위한 사전 작업이었습니다.
휴스턴이 만약에 미칼 트레이드 시도와 완료했다는 사실을 먼저 알았으면 아무리 그들의 유망주가 매우 풀상태라고해도 절대 넷츠와 이딜에 응하지 않았을거라고 만퍼센트 확신합니다. ㅋㅋㅋ
션막스는 지난 필리와의 하든-몬스 거래에서 모리에게 배운게 있을겁니다.
우리의 계획은 들어내지말고 상황이 유리해졌을떄 단행하자, 벤시몬스의 등상태를 자세히 몰라서 핀치에 몰린 상태서 거래를 한 션막스는 모질게 모리와의 싸움에서 이겨내서, 머라도 더 받았어야했는데 결국 당시엔 잘했다 최선이었다 평가받은 딜은 몬스 등부상 엔딩으로 끝나며, 처참한 패배를 맞았습니다.
그래도 자기가 싼 똥 잘 치우는 회복 전문가 막스 답게, 받아온 몬스도 악성계약으로 되돌려 받아주께 하면서 현재 시장에 내놓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모리와 거래로부터 배웠죠. 딜은 정직하게 다만 우리에게 유리한 상황 설계를 하자, 그만큼 극단적으로 안갔지만, 미칼딜 진행을 숨긴채 휴스턴 설득에 성공하면서 그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올 리셋 리빌딩 모드 기조를 완성시킵니다.
그래서 픽 현황은 ?
네 머 대충 2031년까지 1라운드 픽만 16장을 들고 있는 픽부자가 되어버렸습니다.
특히 풀이 풍부하다고 말이 많이 나오는 25년 드랩 지명권만 4장입니다. 단, 여기서 3장은 하위로 예상되고요.1장 자기들의 픽은 넷츠가 알아서 탱카톤해가며 조절해야합니다.
15년 넷츠 지엠으로 부임한 9년동안 션막스는 남이 싼 똥, 자기가 싼 똥떄문에 상위 픽이나 또는 픽에 대한 주도권을 가진 리빌딩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즉 이제서부터야 남들이 말하는 리빌딩의 정석처럼 우리의 의지를 가지고 리빌딩을 주도 할 수 있는 처음 기회이죠. 진짜, 진짜 쇼앤 프루브 해야하는 시간입니다. 어 일처리는 잘했네가 아니라, 결과도 좋은 단장이네 증명해야하는 시간이라고요. 쇼앤 프루브 맨 막스 !!
여담 vol1
듀하빙으로 하는 첫번쨰 컨텐더 시도는 처절하게 실패로 끝났고, 그렇지만 뛸떄부터 나갈떄 까지의 듀란트의 팀에 친화적 행동으로 인해 빠르게 회복도 가능했습니다.
넷츠팬들은 미칼보다 아마 이 두번째 리빌딩의 해피엔딩이라도 1번만 맛보면 듀란트 영결을 외칠겁니다. 케이디 디스 이스 유어 이지 머니 포유 !!!!
여담 vol2
클렉스턴과 적정가로 재계약하면서 이제 넷츠는 1옵맨 캠토와 클턴이의 팀이 되었습니다. 감독도 훌륭한 포텐인 호르디입니다만, 호르디에게는 아마 진짜 고통의 시간이 되겠죠. 그를 편안하게 하려면 1옵맨 캠토의 정말 우리가 바라는 방향의 내맘대로 쏴 활약이 필요합니다.
넷츠팬들은 이제 캠토에게 단점들(볼독점, 뜬금샷, 수비대충, 노어시)을 고치라고 하지 않을겁니다. 제발 좀더 더해 더하라고 외칠거에요!! 25년 드래프트는 그만큼 중요합니다. 호르디 감독도 고통스럽겠지만 팀의 수정된 플랜에 좀 따라주기를,, 저도 담시즌은 현생은 좀더 열심히 살아보려고요!!!
사실 12승 70패 풀경기도 본 저인데요 머 ㅋㅋ 이정도 쯤이야 입니다.
그리고 제목처럼 진정한 쇼앤 프루브의 막스 타임이 시작되길 기도하며 피스!
첫댓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막스에 대한 평가가 많이 낮아졌죠. 다시 리빌딩의 기틀을 잘 다져놓았으나 글쎄요, 이제 좋은 평가를 받기는 좀 어렵다고 봅니다. 이제부터가 중요하겠네요
그쵸 증명된건 아직없습니다. ㅋㅋ
시몬스도 이제 만기죠? 그래도 생각보단 빨리 잘 정리한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ㅋㅋㅋ 너무 힘들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