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쁘앙쁘앙
자취한지 약 12년 된 자취인입니다
1층에 카페가 있는 신축 빌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너무 고생을 많이해서 비추 후기를 남깁니다.
1. 소음
1. 기본적으로 손님들 소음
(가끔 목소리 큰 손님 오면 윗층까지 울리고 벽타고 건물 자체에서 웅웅 소리 들림)
2. 카페 기계소리
(이거 벽타고 울리는 소음이라서 절대 무시못함 스팀 내는 소리 보다 웅웅 거리면서
기계 덜덜덜 떠는 소리 <-제빙기 소리 등등 기계소리 존나 많이 남)
3. 카페 내 음악소리
카페니까 음악은 필수... 하지만 스피커가 거의 우퍼 수준...
4. 담배피는 손님
(ㅅㅂ 제일 좆같음, 해당 건물내에서 금연이라고 써 붙이고 염병천병을 해도
건물 근처에서 담배 뺙뺙 피워댐)
5. 배달오토바이 소리
(코로나라서 10시 이후로 영업정지가 신의 한수였음
진심 부아아아아앙 미쳐)
해당 소음 아무리 컴플레인 걸어봤자 소용없어...
장사해야하잖아 아가씨가 봐줘 존나 많이 들음 ㅡㅡ
집주인이고 카페사장이고 걍 나만 참으라는 소리 오지게 많이 들음
2. 벌레
바선생 + 벌 + 지네
여시들 커피콩 바선생님이 좋아하는거 알고있어?
난 알게 되었어....
(세스코가 설치되어 있긴 했지만 나타납니다... 진심 나 눈물 날뻔...)
벌
카페니까 ㅋㅋㅋ 음료수도 단거 있을거 아냐 진짜 냄새 기가 막히게 맡고 놀러옴ㅠㅠㅠ시이벌
지네
카페니까.... 베이커리...ㅎ.... 심지어...걍 쿠키랑 간단한것만 파셨는데도 ㅎㅎㅎ....시부랄!!!!!!!!!!
3. 주차문제
분명히 거주자만 주차하라고 안전바? 그것도 다 되어있는데도
어떻게 꾸역꾸역 다 들어옴...
카페주인이 장사해야하니까 자기 자리에 손님들 잠깐 주차하게 봐주기도 하고
어쨌든 카페에 들어오는 물건들도 배달하러 오니까 배달 차도 자주오고
외부인이 자주 왔다갔다하니까 문제 많이 생김
옆집 거주자분 차에 기스나서 그거 cctv 요청하고 카페 손님이었는데
트러블 나고 카페 후기 테러했나봐 되게 말 많고 시끄러워졌었음 ㅠㅠ
4. 외부인 출입
아무래도 배민, 요기요 등등 배달기사분들을 사용하다보니까
외부인이 자꾸 집앞에 왔다갔다 함
이게 왜 좆같냐면 걍 픽업만 하고 가면 되지
가끔 위아래로 쳐다보고 가는 배달기사님 혹은 카페 손님들등
외부인들이랑 마주칠일이 잦음
걍 지나가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여시들 대문앞에 자꾸 모르는 사람들이 들락날락하면 신경 안쓰이겠음?
특히 주말같은데 나는 걍 후줄근한 옷 입고 잠깐 슈퍼가는데
아래에 손님, 배달기사등 외부인들이랑 마주치면 민망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함.
5. 쓰레기
카페엔 단 음료수가 있잖아....
아무리 주인이 잘 분리수거 해도 카페 쓰레기 봉지에 벌+벌레 꼬임
그리고 손님중에 왜 그렇게 걍 음료수 길바닥에 버리고 가는 사람
흘리고 가는 사람이 많은지 ㅠㅠ
한번 흘리면 완전 벌레들의 핫 플 레 이 스 임
여름에 진짜 죽음 ㅠㅠ 벌이 쏟아진 음료수 근처에서 윙윙윙 거리는데
진심 식겁함 ㅠㅠ
그리고 이건 집주인 바이 집주인이긴 한데
집주인이 본인 카페 문 닫은 이후에 쓰레기 버려달라고 요청함
가게 앞에 쓰레기 있으면 외관상 안좋다고 ...
일몰이후 배출인데
평소엔 맞춰드리는데 나도 내 일정때문에 어디 갔다오면 미리 쓰레기 버려두고 가야하잖아
8시에 버리든 9시에 버리든 뭔상관이야 일몰이후인데;;;
겁나 뭐라고 해서 짜증났었어
난 그나마 "카페"여서 망정이었지 만약 다른 상가였으면 더 힘들었을 듯
집주인이 카페주인이랑 동일인물이었는데
절.대.내.편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여시들 믿지마
어쨌든 장사해야하는데 손님 입장 더 생각해주지 나같은 걍 입주민의 의견은
아 네네 죄송해요 아네네 불편하시겠네요
하고 땡이었음 ㅠㅠ
카페 오는 손님들은 행복해보이는데
나는 전혀 행복하지 않았음 ㅠㅠㅠ
+후기
해.피.엔.딩
저는 집주인이 되었습니다!!!!
최고의 복수는 성공이라잖아 ㅋㅋㅋ 나 이제 집주인임 ㅋㅋㅋ
비록...어... 집값 떨어졌지만... 암튼!!! 그래도 복수임 ㅋㅋㅋㅋ
지금은 무사히 보증금 받고 탈출 해서 집 샀지만
자취하는 여시들 중에 1층이 상가인 건물은 꼭 피하라고
후기 남겨!!!
일층에 상가잇는곳 절대가지마
바로이해완.
음악트는데는 진심 사람 돌아버려 ㅠㅠㅠㅠ 나 지금 밑에 야간까지 하는 식당 들어왔는데 새벽 세시까지 음악 소리가 진동으로 들림.....
일층 치킨집이랑 슈퍼가 있었는데 치킨 기름냄새랑 담배 냄새 ^^ 술 먹고 새벽에 고성방가 ^^ 음악도 외부에 스피커로 틀어서 여름에 문 열고 못잠 돌아버림
와 정말 이건...아........ 하 해피엔딩이라 다행이지 시발 아직도 고통받는 여시들 힘내ㅠㅠㅜㅠㅠ
헐 ㅠㅠ 정보고마워 ㅠㅠ
내친구도 이래서 개고생한걸 옆에서 봐가지고 난 절대 1층에 음식점 있는 집 안감 ㅠㅠㅠㅠㅠㅠㅠ와근데 카페도 이러다니 진짜 어후ㅠㅠㅠㅠ고생했다 여샤ㅠㅠㅠㅠ
난 카페있는 건물인데 방음 잘되서 그런가 진짜 한번도 커피 머신 소리 이런거 못들어봤어 로스팅 기계 3대나 있는 카펜데… 이거는 건물 방음 문제인듯
새집에서는 집주인으로 ㅊ편하게 지내자!!! 바선생 이야기는 으웩이다
와 상가건물피하라는건알고있었는데 카페가 이정도일줄은몰랐어... 무조건 상가건물은걍피하는게답이겠다
오토바이 진짜 극혐임 그 덜덜거리는게 십층인데도 울려
와.. 전혀 몰랐던 점이다
자취 1n년차 층간소음 벽간소음 피해서 이사왔는데 1층에 편의점+술집,밥집인거 생각도 못하고 계약했다가 20층인데도 매년 바선생 나옴 ㅅㅂ
1층에 치킨집 생겼거든
존나 좋을줄 알았는데(배달비 굳고 포장해먹을거같았어)
치킨냄새 기름냄새 사방팔방 빌라 내부에 지독하고 음쓰땜에 박기볼레랑
저녁에 오도방구소리 오짐 시발
음식점 있는 인근 집은 절대 구하는 게 아님..ㅠㅠ 일단 벌레만 하더라도 어우 쥐에 바퀴에.. 기본 깔고감ㅡㅠ
헐 카페 안좋구나...
배달 진짜 생각도 못했다.. 스트레스 장난 아니었겠다...
음식점은 당연하고 상가주택 근처에 카센터 있으면 제발...걸러.. ㅎ 자동차바퀴던지는 소음부터 각종 전동 드릴 소리까지 주말마다 매일 이사당하는 기분임
222 카센터 ㅅㅂ 졸라 매일 공사하는 소리남;;;; 창문을 못열어ㅡㅡ
333 바퀴 던지는 소리 엄청 크더라! 주변에 공사장 있어서 거기서 다이너마이트 폭파하는 줄 알았는데... 카센터에서 바퀴 던지는 소리였어
노래방 있는 건물도 비추임
노래방 조명이 창문 옆에 달려있어서 불꺼도 어두웟던 적이 없음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걍 무던해서 잘 잣는데 나만 빼고 다 어케 자냐고 기겁함
우리집 1층 피자헛 세줬는데 그것도 스트레스 장난아녀ㅠㅠ 아파트가 최고야ㅠ
담배냄새가 제일 화남... 울집은 다 비흡연자라서 더 그래
백날천날 빵태워처먹고 커피로스팅을 잘못하는지 탄냄새 오지게 들와서 여름에 너무 스트레스받앗음 ㅜ
헐 그거 뭔지 알아ㅠㅠㅜㅠ 아마 커피 로스팅하는 냄새일껄??? 나도 처음에 이게 뭔 냄새인가했어ㅠㅠ
도로옆도 피하슈..큰 도로 아니라 괜찮을줄알았는데 오토바이소리 마후라 고친 차들 새벽에 존나 밟음
내가 여시글 보고 1층 카페인 집 걸럿잖아,, 바선생 못참아 ㅠ
이게진짜 콧멍이디
아 씨바..진짜 개개개개개개개개개개개공감해 진짜로 나도 비슷한 글 쓸까 고민했는데 지금 1층에 카페 들어와있는 다세대 주택?에서 사는데 영업시간 내내 제빙기소리랑 커피 머신소리 진짜 정신나갈거같아...탕탕탕탕탕 거리면서 커피 머신 치는거? 같은데 진짜 이건 겪어본 사람만 아는거같아... 알고도 들어온 내가 바보지만....진짜 제발 다른 여시들은 식당이나 카페 있는 건물은 제발 피하길바래... 난 앞으로 1년 10개월 남음 ㅠㅠㅠ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