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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직장땜에 광주 2년 가있던 남편이 "쌀사서 부쳤다~~"하고 연락이 와서 아무 생각 없이 받아 먹었음.
헌데...오늘 "이제부터 쌀살때 전라도거 주문해서 사~~!!"했더니....
막웃으며 " 당신 아직도 몰랐어???나 고창쌀 산지 몇년 됐잖아. 그래서 내가 배달시켜주는건데....ㅋㅋㅋㅋㅋ"이러는거예요.
난 정말 무심히 쌀 배달 오니 어디건지도 모르고 몇년을 먹었네요~~~ㅠㅠ
"내일은 광주 김치 주문해줄께 김장하지마 그집 김치 맛있다....."이러는거예요.
어찌나 이쁘고 기특해 보이는지....토닥~~토닥~~~~^^
이사갈때 버리고 가는 나이가 돼도 이뻐 해줘야쥐~~~~ㅋㅋ
첫댓글 잘살아보세!
좋아요~~~
전 작은엄니가 전라도에서 농사지으셔서 거기서 쌀이랑 고춧가루 마늘 대놓고 먹는데..전라도 절임배추로 김장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