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잘래 너희들도 다 가!늦었잖아!"
"은류야 우리 아린이좀 보살펴줘^^"
"(화악)네!오빠!걱정마시고!편안히~두발 편안히 뻗고
잠만 자시면 되요~호호호~^-^*"
저년 울 오빠 미소보고 얼굴 빨게진거봐
저 우현이란 애랑 사귀나?우현이란애 우리오빠 째리네?-0-^
감히 누구하테 눈을 부라려?!+0+
라고 말하고싶지만...난 원래 비굴하게 사는 삶인가봐ㅜ0ㅜ
"쳇!가자!소민아!은후야!
아린이도 잘자~>_<"
"-_-;;;그...그래....너도 잘자렴...-_-;;"
손을 흔들어주었다.
그런데 은후녀석이 손을 흔든다.=_=;;
재 이상한 놈이란말야..-_-;;
'쾅!'
"너네 첫째오빠 완전 뻑갈정도로 멋있다~>_<"
"니가 세상에서 멋있지 않는 놈이 어딨냐?-_-"
'퍼억!'
"호호호~아린아~
너 지금...배에 구멍뜷린체 배에 내 스퀸십을 받고 싶구나~?"
고개를 세차게 흔든뒤
속으로 열심히 씹어줬다.
환자를 때릴생각하다니!!ㅠ0ㅠ
"은류야 너 나때리면 우리 오빠하테 다 꼰질를꺼다-_-^"
"그....ㅇ_ㅇ;;;;어머!내가 때렸니~?"
호오 -
꽤 효과 있는데?후후훗
"훗..만약 때렸다면 울오빠가 널 싫어할꺼야~>_<"
"그건 안돼지!
오빠가 사진찍어주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 줄 아니?"
"사.......진?"
'똑똑'
"저녁밥 왔습니다..^^"
"밥!밥!바.....밥......?
이거 죽 아니에요?-_-"
"맞아요..이분이 닭죽으로 해달라고 하시는데요?
어떤 남자분하고...여기요..그럼..^^"
아줌마가 나가자..이년도 따라서 나갈지경이었나보다.
"야!!!!나 닭죽은 못먹는거 알면서!!!"
"호호호!!!어머!그랬니~~?"
"남자분은 또 누구야?-0-"
"호호호~내가 약간의 장난삼아서 니가 닭죽 좋아한다고
닭죽으로 신청한다고 하니깐~같이 하더라고~은후가~"
"너...이상하게 많이 변했다?"
"뭐가?"
"평소같으면...-_-
이 닭죽 너도 먹을텐데 안 먹냐?
난 빵먹으러 갈래.."
슬리퍼를 질질 끌고,
병원에서 탈출했다.
"하....역시 갑갑하다니깐,병원같은덴..."
숨통이 꽉 조일것 만 같았다.
슬리퍼를 질질 끌면서 시내쪽으로 나왔더니,
사람들 날 이상하게 쳐다본다.
".....-_-;;;;;아....옷...."
탈출할때 옷이나 갈아입을껄...ㅜ_ㅜ
주머니를 뒤지다 나오는 것은,핸드폰..
'지이잉 -'
-야!너 어디야?
"나 시내..-_-;
나 찾으면 너 천재"
-너 병원차림으로 가냐?
우리 나이트 가자~
"나 환자야~>_<"
-아 그렇지..그럼 나혼자서..
"야!!!나 여기 마느레느 앞이야!!!빨리와!
-훗 내숭까지 말지..금방 갈께!
'탁!'
핸드폰 플립을 닫은뒤 한 3분쯤 은류년이 왔다.
옷이랑 함께..=_=;
"정신병원에서 탈출한년 같아.-_-;;"
마느레느 앞에 유리에는 떡진 머리가 부시시해졌고
울었는지 눈물자국이 선명했다.아까 은후랑 키스한것 때문인지
입술은 부어있었다.-_-;;;미친년이 따로없군
"저기 유아린양을 빌려도 되겠습니까?^^"
섬뜻..이상한 공포에 휩싸여서..
등골이 오싹해졌다...
그리고 입술도 창백해졌고 바르르 떨고있다.
"어쩜!>_<*
네네!!!그전에 옷좀 갈아입히고요~"
날화장실에 데려가는 은류..
너 지금 꽃미남이라서 날 팔겠다는거야?!
#화장실
"너 복도 많다!자 입고 애기 빨리해!
나이트 이시간이 물 제일 좋을때야!
다른년들 하테 뺏길 수는 없지!"
주섬주섬 입었는데....
옷은 끈이 목위로 올라가 있고
가슴은 푹 파인 레몬색 끈나시
거기다가 무릎위에서 10cm올라와 있는 주름 연두색 주름스커트
레몬색 허벅지 까지 올라와 있는 긴 양말에 무릎아래정도 올라와 있는
약간 주름이 잡혀있는 하얀 부츠,거기에 하얀색 칠부 카바를 준뒤
레몬색 가방도 건네준다.그리고,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네어 가방에 넣었다.
또 하얀 링 귀걸이를 해주는 년..-_-;;철처히 준비해온것같아..-_-;;
어깨 바로 아래에 꽉 끼는 분홍색 팔찌..-_-;;
그리고선 연두색 썬글라스를 건네준다.
"야!이거 쓰고 나가!은후놈하테 걸리면 난 반쯤 죽고 저녀석은
저세상 문턱까지 갈꺼니깐!!최대한 빨리 와라!"
이 남자가 은류년에게 내 뒷모습이 안보일때까지 아무말 없더니
갑자기 내 어깨에 팔을 두르는 이 사람..
"뭐...뭐에요..?!"
그리고 내 귀를 깨물더니,속삭인다.
소름끼치는 목소리로..
"훗...전에 날 즐겁게 만든다고 했잖아?
호텔에 가자고...^^"
첫댓글 까아아앙아악>ㅁ<!! 아린이 어쩌니!!!!!!!!!!!!!!!!!!!!!!!
ㅎㅎ 정말 내가 한대 쳐주고 싶은 남자가 등장했네....ㅎㅎㅎ 아린이 어떻게 하나... 왝~~~~!!ㅠㅠ
넘 잼써요.. 다음편도,.기대해도 되죠.. 빨리빨리 써주세요♡
아~ 연하늘!! 아린이 가쥐 말쥐~~
너무 잼있어여!!ㅋㅋ
너무 재미있어요~ㅋㅋ
잼있어요
헐 ㅡ.,ㅡ 그사람이나와써ㅡ.,ㅡ!저런사람젤시러
어떻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