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제일 잘나간다는 모모 텔레콤에서 제가 4월 요금을 내지 않았다고 계속해서 독촉질을 해댔습니다.
수험생이고, 이달에 경조사도 많아서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계속해서 괴롭히니까 돈을 빌려서라도 갚아야 겠다 싶어
ARS 상담원 통해서 돈을 납입했고요
그런데 그 다음날, 이중출금이 되어 돈이 또 나갔습니다. 전화해보니 상담원이 곧 처리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제가 참을만 했습니다.
일주일 가까이 돈을 돌려주지 않기에 오늘 전화를 했더니 상담원이 정상처리 된거라 하더군요
제가 설명을 했는데도 정상처리라 된거라 문제 없다길래 화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벽대고 얘기하는 기분
(통장에 돈 빠져나간 기록이 다 있는데 우기기는 )
나중에 다른 상담원이랑 통화하니까 이중출금 된거 맞고, (체크)카드사로 접수처리가 되는 중이라는 애매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카드사에 전화해보니까 아직 접수처리가 안됐다고 하더군요
(신용카드라면 다음 달에 정산해서 아예 없는 것으로 처리 되지만 제 카드는 체크카드라 바로 돈이 나가 버리죠)
자기들은 나한테 몇 일 돈 안냈다고 그렇게 닥달을 하면서 고객 돈을 꿀꺽해놓고서는 아직 처리조차 안하는 이중태도는 뭐죠?
그리고 내 의사에 반해서 돈을 가져갔으면 바로 갚는게 상식인데, 카드사 전표 처리가 어떻니 하면서 지금은 불가하니 나중에 돈을 돌려주겠다고 하는건 절도 아닌가요? 통신사랑 카드사랑 추후에 정산을 하든지 알아서 하든지 그건 자기네 사정이고 고객 입장에서 고객에게 돈을 먼저 돌려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계속 카드사가 어떻니 장황하게 설명하고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하는데...
형법 좀 아시는 분들 !! 이거 사회적으로 아무도 문제 의식을 못 느끼는 거 같은데 (제가 싸이코가 아니고 한 번 생각해보시면)
제 의사와 반해서 돈을 출금조치 하게 하고 돌려달라고 해도 돌려주지 않는 건 절도나 강탈 아닌가요?
법적으로 좀 설명을 해주세요~ 그렇다고 이자 처주는 것도 아니고, 왜 자기들 마음대로 돈을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습니까?
왜 이런 것에 전혀 문제 의식을 못느끼는 거죠?
말로만 고객 최고라고 말하면서 일방적으로 고객 희생만 강요하는 회사네요!!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