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입맛에 맞지 않은 음식, 다 먹는다 vs 버린다

[풀코트프레스]

오랜만에 스벅에 갔습니다.
 
주문을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손님이 조각 케잌을
반도 안먹고 버리고 가더군요.
 
어릴 때부터
'음식 남기면 벌 받는다'를
귀에 못이 박히게 들어온 아재 입장에선
그게 참 아깝더라구요.
 
'그 케잌이 못 먹을 정도는 아닐텐데...'
 
근데 요즘은
'입맛에 맞지도 않는거
억지로 먹을 필요는 없다' 는
생각들도 많은 것 같아요.

전 비린내가 넘 심하거나
크게 불쾌하지 않으면
다 먹습니다.

음식 쓰레기도 신경쓰이구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mily]

남편준다.. (미안...😞)

[풀코트프레스]

남편은 그러라고 있는거죠^^;

[코노인]

요즘 식단관리 한다는 마인드라 보통 남기는거같아여 ㅋㅋ

[싸이코가넷]

저는 다 먹는다.
그래서 제가 남기면 정말 맛없는 거 ㅎ

[ASSA]

저도 그러는데 동감합니다.

[꿈꾸는유목민]

맛 없어도 배 채우는 기분으로 다 먹습니다.

[페야스토야코빛]

저는 버리는 편입니다
많이 못먹는 스타일이라
먹는 거 아까워서 억지로 먹으면
탈 나는 경우가 많아서
미련 없이 버려요

[똥꾸]

경제학적으로 안먹는게 이득이라고 본거 같긴 한데
저도 입맛에 안맞는걸로 배채우는걸 안좋아해서 혼자 사먹는걸 좋아합니다만..
남기는건 절대 안하는 성격이라 ㅋㅋㅋ 주어진건 다 먹음 ㅜ

[(CHI)불타는개고기]

음식 남기는거 싫어해서
도저히 역해서 못먹겠다 아니면 다먹습니다

[Charles #34]

한 번 아팠다가 수술해보니 제 몸이 더 소중한 마인드로 바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