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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09.07 03:01 | 수정 : 2012.09.07 07:44
일부 의원들 "반납은 반대"
- 심재철 의원/조선일보DB
새누리당 최고위원인 심재철 의원은 6일 여야 의원들에게 "작년에 비해 과도하게 오른 세비(歲費)를 국민을 위해 사용하자"며 '세비 인상분의 자진 반납 운동'을 제안했다. 심 최고위원은 이날 전체 의원에게 서한을 보내 "19대 국회는 특권 내려놓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며 "올해 공무원 임금 평균 인상률 3.5%를 초과한 인상분인 (개인당) 1600만원을 자진 반납해 어려운 국민을 돕는 데 사용하자"고 했다.
올해 의원 세비는 작년(1억2691만원)보다 16%가량 인상된 1억4737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이는 2010년 말 18대 국회가 결정했다.
심 의원은 이날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세비 자진 반납을 거듭 촉구했고, 정우택 최고위원도 "만약 세비를 슬그머니 올렸다면 문제"라고 했다. 일부 의원은 그러나 "2010년에 세비를 올리기로 한 건 과거 14년간 동결됐던 활동비를 현실화한 것이므로 세비 반납에 반대한다" "판단을 내리기 어려우니 지도부가 입장을 정해달라"고 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6월 "국회 개원 지연에 책임지겠다"며 원내 지도부의 주도로 한 달치 세비를 반납한 바 있다. 새누리당 원내 관계자는 세비 인상분의 반납 추진 여부에 대해 "의원들에 따라 '세비를 반납하자'는 의견과 '그만큼 생산성을 더 올리자'는 사람이 있고 18대 국회가 결정한 일을 19대 국회가 어떻게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도 있다"고 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지난번 세비 반납에 대한 거부감이 워낙 커서 이번엔 지도부 차원에서 밀어붙이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첫댓글 친이라는 우려 때문에 많이 걱정하였습니다,그러나 최고위원님이 활동으로 보아 최고입니다,,,친박들의원들은 병신들입니다,,
심재철 의원 잘하는데요
반납보다는 내려야 국민감정상 맞습니다
이참 대선에서 구캐이원 100명으로줄이고, 시의원, 구의원 없애겠다고 선거공약하시면 꼭 필승하실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