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46692(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프롤로그 1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46833(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프롤로그 2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47104(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깊은숲 1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47247(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깊은숲 2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47390(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깊은숲 3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48781(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티탄왕국 1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48949(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티탄왕국 2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49403(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마법학교 1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49665(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마법학교 2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49943(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광기의 사막 1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50242(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광기의 사막 2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50449(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광기의 사막 3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50670(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전쟁의 신 1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50831(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전쟁의 신 2편)
https://cafe.daum.neGuardianTales/ARz6/552396(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선산의 붉은꽃 1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53981(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선산의 붉은꽃 2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54436(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선산의 붉은꽃 3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55295(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선산의 붉은꽃 4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55931(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막간의 이야기 1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56528(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던전왕국 1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56895(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던전왕국 2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57185(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던전왕국 3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57756(막간의 이야기 2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58341(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쉬버링 산맥 1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58699(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쉬버링 산맥 2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59727(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쉬버링 산맥 추리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60587(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쉬버링 산맥 법정파트 1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60974(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쉬버링 산맥 법정파트 2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61217(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막간의 이야기 3편)
-----------------------------------
오늘 링크 따러 갔더니 맙소사 저번 제목을 잘 못쓴것을 발견하고 수정했습니다. 이번 라제국 편은 원래는 던컨 체포 장면부터 쓰려 했는데 어쩌다 보니 앞에 내용부터 쓰게 되었네요. 내용 자체는 잘 쓰여졌지만 그렇다는 말은 이번 챕터도 내용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그래서 엘비라 이야기 부분은 과감하게 생략하려 합니다.
----------------------------------------------
*
라제국 노역소
“어떤가. 부소장? 남들은 불가능하다 말했지만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 게 증명됬어.”
아이샤는 기뻐하고 있었다. 분명 그녀의 말대로 그녀가 노역소의 소장이 된 이후로 노역소의 상황은 급속도로 달라졌다. 전임 소장과 비교되는 아이샤의 조치들로 인해 노역소의 사람들에게는 충분한 휴식이 보장되었고 또한 양질의 식사가 제공되며 영양상태 또한 좋아졌다. 그에 더해 노역소의 병사들 또한 노역소의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며 불미스런 사건들도 일어나지 않았다.
“만족하십니까?”
기뻐하는 아이샤와 달리 세르니온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부소장은 내가 한 것에 대해 불만이 있나? 아 이곳에서 사라진 동료들이 걱정 되어서 그런가?”
아이샤의 말에 세르니온은 그 때의 일을 생각했다.
“이번에는 저랑 시엘 둘이 갈려고 합니다. 괜찮죠?”
아주 짧은 호칭의 변화였지만 로레인은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잠시만요? 시엘? 시엘씨가 아니고요? 뭐야 왜 갑자기 호칭이 바뀌었어요? 그러고 보니 둘 평소보다 더 붙어있네. 뭐야.”
“무슨 말이에요. 착각이겠죠.”
“아닌데. 아닌데.”
“잠깐 오늘은 나도 가자.”
갑작스레 대화에 끼어든 것은 엘비라 였다. 평소라면 귀찮아서라도 부유성에만 있던 그녀가 간다고 하니 모두가 놀라 쳐다보았다.
“아 뭐야? 왜 그렇게 봐?”
“아니 엘비라씨 평소라면 움직이지도 않을텐데 왜?”
“이번에 가는 곳이 라제국이라 매?”
“그렇죠.”
“그곳은 우리 저수지의 뱀의 중요 근거지야. 어쩌면 할머니도 볼 수 있을 거고.”
“그렇다면 같이 가죠.”
“그래 대신 한 가지 명심해 둬.”
“뭐죠?”
“나는 너희들과 따로 움직일 거니까. 그곳에서 지켜 달라 하지마.”
“네네. 그건 걱정 마세요.”
그렇게 라제국으로 오게 된 세르니온이 마주한 것은 라제국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잡아내는 모습이었다. 각지에서 온 사람들 중 라제국이 아닌 사람들이나 난민들을 무자비하게 끌고 어딘가로 가고 있었다.
“젠장 이게 뭐야? 이놈들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이곳에도 무슨 일이 있긴 한가 보네요. 그렇다면 엘비라씨 시엘과 함께 움직여 주시겠어요?”
“그게 무슨 말이야?”
“일단 저 곳으로 들어가야 다음번 챔피언도 찾을 수 있을 것 같고 그게 아니라도 저 안의 정보들을 얻기 위해서 누군가는 가야 할 것 같아요. 그러니 엘비라씨는 시엘과 함께 움직이면서 서로 필요한 정보들을 교환하죠.”
“참. 그러니까 네 여자 고생시키기 싫다는 건 아냐? 그런데 이쪽도 뭐 그리 순탄치는 않을 거야. 재수 없으면 나는 지금 저수지의 뱀에서 배신자로 낙인 찍혀있을 수도 있으니까.”
“엘비라씨가 그 정도도 이겨내지 못하지 않을거란걸 제가 알죠.”
“쳇 그렇게 말하니 할 수 없군. 필요한 정보가 있을 때마다 연락하지.”
“다녀올게.”
“응.”
그렇게 일행과 해어진 세르니온은 검역소에서 잡혀 노역소로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너무 열심히 일했는지 아이샤의 눈에 띄게 되었고 전임소장이 쫓겨나며 아이샤가 부소장으로 삼은 것이었다. 그렇게 소장이 된 아이샤는 노역소의 부조리를 최대한 없앤 것이다.
“부소장?”
“아 죄송합니다. 잠시 여기 올 때까지의 여정을 생각했습니다.”
“해어진 동료들이 걱정 되냐고 물었어.”
“아 그들은 걱정 없습니다. 믿음직한 분들이니까요.”
“그러면 뭐가 그렇게 걱정 되어서 그런 표정을 짓고 있는 건가.”
“아닙니다. 그냥 이곳의 사람들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곳 사람들?”
“네 분명 아이샤님도 말씀하셨죠. 원래 이 라제국은 외부에서 오는 사람들도 다 받아들였었다고. 그러다 인베이더의 침공이 거세지고 사람들이 더 모여들게 되자 그때부터 사람들을 이렇게 잡아들이기 시작했다고요.”
“맞아. 초반에는 우리도 그들을 받아들였지만 점점 밀려드는 사람들을 보며 아바마마는 결단을 내리셨지. 물론 그 판단이 완전히 옳다고는 할 수 없지만 누군가는 내렸어야 할 것이었어.”
“그게 사람들을 억압하는 것이어도 어쩔 수 없다는 것입니까?”
“부소장. 새장속의 새를 풀어준적 있나?”
“네?”
“새장속의 새를 풀어준다면 과연 그 새는 행복하다 할까? 아니면 자신의 안식처에서 쫓겨냈다고 원망할까? 지금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고향을 잃고 모든 것을 뺏긴 체 온 사람들이야. 그 사람들이 라제국에 들어오게 된다면 과연 그들은 어떻게 될까? 라제국 사람들은 내가 가진 것을 뺏기지 않기 위해 오히려 그들을 더욱 차별하고 괴롭히지 않을까? 어쩌면 단 하루도 제대로 대접받지 못한 체 길거리에서 죽어갈 수도 있겠지. 그렇기에 난 이곳을 그들의 안전한 새장으로 만들어주고 싶어. 비록 약간의 자유를 잃더라도 그들을 인간적으로 대우하고 외부로부터 보호하는 그런 곳으로 말이야. 그게 내가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정의야.”
“그렇군요. 황녀님의 뜻은 알겠습니다.”
수긍한다는 대답과 달리 좋지 않은 표정을 본 아이샤가 재차 질문했다.
“아직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건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말은 지금은 할 타이밍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 언제라도 말할게 있으면 이야기 해줘.”
*
아이샤의 방
“자 오늘도 힘차게 일을 시작해볼까?”
아이샤는 기지개를 펴며 세르니온을 바라보았다. 어제도 노역소 사람들을 살펴본다는 이유로 새벽까지 순찰을 돌았기에 세르니온은 졸리 눈을 비비며 힘들어 한다는 감정을 드러냈지만 자기보다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는 아이샤를 알기에 뭐라 말할 수는 없었다.
“어제 새벽까지 업무를 보셨다면서 벌써 나가시려고 하시는 겁니까?”
분명 세르니온이 내뱉고 싶은 말이었지만 그 말을 한 것은 제국의 재상으로 실질적인 이인자라 할 수 있는 던컨이었다.
“재상이 여기에는 어쩐 일로?”
아이샤는 던컨의 등장에 살짝 경계의 말투를 내뱉었다. 던컨의 측근이었던 소장을 파직시키고 노역소의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문제로 던컨과 충돌했기 때문이다.
“어쩐 일이긴요. 황녀님이 이곳에서 잘하고 계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와드릴 건 없는지 여쭤보러왔죠.”
“괜찮아. 지금으로도 충분히 잘 하고 있으니까.”
“그렇군요. 황녀님.”
“무슨 일이지?”
“사과드립니다. 분명 전 그때 황녀님의 방식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거라 말했었죠. 분명 이곳의 소장이 되기 위한 황녀님의 방식에는 지금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까지 훌륭하게 해내실 줄은 몰랐습니다.”
비꼼과 적에 대한 인정이 동시에 들어있는 말투, 아이샤는 여기서 인정을 택하기로 했다.
“아니야. 나도 내 방식에 조금의 문제가 있었다는 것은 인정하니까. 그렇기에 이렇게 결과를 인정해주시는 그 태도에 경의를 표한다. 역시 재상은 그 누구보다 제국을 사랑하는군.”
던컨은 과하게 감사하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감사합니다. 황녀님 한 가지 부탁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뭐지?”
“제가 지금 간단한 연구를 하는 게 있는데 사람들이 조금 필요해서요. 한 5명만 손을 빌려주시겠습니까? 어려운건 아니니 그들에게도 휴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아이샤는 잠시 고민을 한 후 대답했다.
“그들에게 큰 문제는 없는 거겠지?”
“당연하죠. 아주 간단한 연구입니다.”
“그렇다면 마침 일과 시작 전이니 같이 나가지.”
“네 감사합니다.”
아이샤는 일과 시작 전 병사들을 통해 노역소의 사람들을 모두 한 곳에 모이게 했다. 한곳에 모인 사람들은 얼마 전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밝은 얼굴을 하며 서로 이야기 하고 있었다. 그러한 분위기는 단순히 사람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닌 노역소의 병사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들보다 많은 사람들을 대하는 그들의 얼굴에는 어떤 불안이나 위협 그리고 경계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전원 주목! 지금부터 할 말이 있다. 지금 노역소의 사람들 중 5명만 던컨 재상의 연구소에 지원을 가야하는데 가고 싶은 사람 있나?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하니 편하게 자원하도록.”
아이샤의 말을 들은 한 남자 죄수가 손을 들었다.
“정말 어려운 일 아닙니까?”
“그렇다고 한다.”
“만약 어려운 일이면 돌아와서 황녀님께 말해도 됩니까?”
남자의 말에 아이샤는 가볍게 웃었다.
“그래 그때는 나한테 일러도 좋다.”
“그럼 저 가겠습니다.”
첫 번째 남자가 손을 들자 다른 사람들도 서로 앞 다투어 손을 들었다. 아이샤는 수 많은 지원자들 때문에 누구를 선택해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4번째 사람까지 선택했을 때 아이샤의 눈에 한 소녀가 들어왔다. 그의 오빠 달러와 함께 노역소의 마스코트 역할을 하고 있는 페니였다. 아이샤는 페니에게 다가가 쪼그려 앉아 눈을 맞춘 체 말했다.
“너도 가고 싶니?”
“그래도 되어요?”
아이샤는 페니의 머리를 어루만진 후 던컨에게 물었다.
“이 아이도 괜찮은 건가?”
“당연하죠.”
“들었지? 상관없다는 구나.”
페니는 아이샤의 말을 들은 후 기뻐하며 아이샤를 향해 꾸벅 인사했다.
“고맙습니다.”
“황녀님 감사합니다.”
옆에 있던 달러까지 고개를 꾸벅 숙이자 아이샤는 쑥스러움을 감추며 대답했다.
“고맙긴,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호의를 배푼거다.”
그렇게 자원자 5명을 대리고 던컨이 떠나고 남은 사람들은 각자의 일터로 향했다.
“아침부터 지치는군.”
“그렇다면 잠시 방에서 쉬시지요?”
“지금 부소장은 소장에게 업무 태만을 하라는 건가?”
아이샤가 째려봤지만 세르니온은 능글맞게 웃으며 답했다.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업무 효율이 나오지 않는다 하셨죠? 그건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지금 황녀님은 체력적으로 지친상태에서 재상을 상대하느라 심적으로도 지쳐있습니다. 오히려 휴식을 취하지 않았을 때 업무 효율이 떨어질 수 있어요.”
세르니온의 말을 들은 아이샤는 헛기침을 했다.
“흠 분명 합리적 지적인 것 같군. 그렇다면 한시간정도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업무를 봐야겠군.”
“그럼 그럼요.”
아이샤의 방으로 가던 세르니온은 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멈춰 섰다.
“무슨 일이야? 왜 문이 안 열려?”
“뭔가 있어요.”
“샤피라 아니야?”
“샤피라씨의 기척이 아니에요. 황녀님이 문을 확 열어 주세요. 제가 달려들 테니.”
아이샤는 고개를 끄덕인 후 문을 걷어치웠다. 그 즉시 세르니온은 안에 있는 사람을 향해 달려들었다.
“뭐야? 제법 눈치가 있잖아.”
안에 있던 여인은 달려오는 세르니온을 향해 차분하게 방아쇠를 당겼다.
‘날아오는 총알. 이 자세에서 피할 수는 없다. 막아낼 뿐.’
세르니온은 리베라를 방패처럼 세워 총알들을 막아냈다. 그 덕분에 속도를 줄이지 않은 체 여인에게 달려들 수 있었다.
‘과연 어떻게 반응할까? 왼쪽으로 피할까? 아니면 뒤로 거리를 벌릴까?’
그러나 여인은 세르니온이 생각할 수 없는 선택지를 골랐다. 그 자리에서 손을 들어버린 것이다. 갑작스런 여인의 행동에 세르니온은 당황하며 속도를 줄이지 못했고 그대로 여인을 덮치는 형태로 넘어져 버렸다.
“미안해요.”
세르니온이 당황하며 일어나자 여인은 킥킥 웃었다.
“뭐야. 왜 그렇게 당황하는 거야? 싱겁네.”
“그만 넌 도대체 누구지? 그리고 왜 이곳에 온 거지?”
아이샤가 검을 여인의 목에 겨누었다.
“자자, 진정해. 너희랑 싸우러 온 게 아니야. 다만 갑자기 달려드니까 나도 모르게 반응했던 거고. 그 증거로 바로 포기했잖아.”
“묻는 말에나 대답해.”
약간의 비대칭의 길이의 머리와 마치 루비 같은 붉은 눈동자를 한 여인은 가슴팍에 손을 집어넣더니 편지 하나를 꺼냈다.
“나는 저수지의 뱀의 간부 미스 크롬이야. 여기 온 이유는 이 편지를 전달해주기 위해서고.”
“편지요?”
크롬은 세르니온을 바라보았다. 그 붉은 눈은 아름답지만 마치 사냥감을 노려보는 두려움을 주는 것이었다.
“네가 세르니온이지. 엘비라가 너에게 전해주라 했어.”
첫댓글 오 라제국편 재밌겠다 ㅎㅎ
재밌게 ...해보겠습니다
주말까지 감사합니다.
주말에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반 전개가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