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br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14&aid=0004085166&sid1=001<br />(네이버 기사)<br /><br />http://m.cafe.daum.net/ok1221/9Zdf/1311602 <br />(막이슈 원글)<br /><br />일단 논란의 원인은 슬라임 액체괴물이 유아퇴행적 취미란 점에서 코르셋이란 지적을 받는단 내용의 기사<br />기사에선 메갈이나 워마드에서 그렇게 주장한다고 하지만 난 페미니즘적 측면에서 슬라임 액괴가 코르셋이란걸 처음 들어봤음<br />오늘자 막이슈 원글에선 댓글이 600개가 넘어가면서 가지가지한다 저게 무슨 코르셋이냐 개소리하지마라 별게 다 코르셋이네 숨막힌다 등등 기사내용을 강력히 거부하는 반응들이 다수였음 <br /><br />물론 나도 제목만 보자마자 띠용?하고 억지라고 생각했지만 난 페미를 각성하고나선 내가 어떤게 억지스럽다고 느껴지더라도 그게 무조건 억지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만큼 내가 어떤것에 워낙 길들여지고 익숙해져있어서 그렇게 인식하게된건 아닐까라고 다시 생각해보려고 노력하게됨<br /><br />사실 난 슬라임 액괴 "자체"는 코르셋이 아니라고 생각함<br /><br />다만 ,<br /><br />저 말을 무조건 억지스럽게 보기전에 저런 논의가 어떤 사회적 현상에 기인하는지 저 논의의 연장선에서 사회적 맥락을 파악해보는것도 유의미하다고 생각함<br /><br />다른 말로 ,<br /><br />여남 구분없이 즐기는 취향이기 때문에 슬라임 액괴 "자체"는 코르셋이 아닐지라도 반짝반짝 펄이 "예쁘다"면서 "예쁘게" 슬라임 액괴를 꾸미는 경우는 남자에 비해 여자가 더 많은건 과연 우연이자 단순한 개인의 취향일지 혹은 이렇게까지 사소한것에서마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은 사회적 의미가 이면에 존재하는건지 되짚어보는건 충분히 가치있다고 봄<br /><br />지금은 많은 여자들이 잘 알지만 화장이 코르셋이란걸 처음엔 인정하기 어려웠던것과 같이 코르셋과 관련된건 무조건 억지스럽다고 생각하기 전에 내가 그렇게 느껴지는건 내가 어떤것에 워낙 길들여지고 익숙해져서는 아닐까라는 생각을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함<br /><br />+ 난 슬라임 액괴 "자체"는 코르셋이 아닌것같다고 말했지만 이 취미를 즐기는 경우는 여자가 더 많고 건담 조립을 취미로 즐기는 경우는 남자가 더 많다면 이 차이 이면에는 또 어떤 생각지도 못한 사회적 의미가 있을지도 궁금함<br /><br /><br />----------------------------------------<br />나와 같은 생각이었던 댓글들은 소수였기 때문에 이런 글 올리기 좀 조심스럽지만 꼭 내가 정답이란것도 절대 아니고 그냥 여기서 다 같이 논의를 해보고 싶어서 올리게되었어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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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이해안되는건 이런 논란때문에 게녀들이 눈치보면서 나는 아냐!! 난 촉감때문이야!! 소리좋아서 그래!! 슬라임 만지면 지능향상도 된다던데?? 이러는게 젤 가슴아픔... 이유없이 만지면 안됨?? 이뻐서 만지면 안됨?? 이거 그냥 취미잖어.... 이게 코르셋으로 보이면 산책 한 번 갔다와야함
ㄱㅆ 사실 말이 슬라임이지 난 어제자 뜨거웠던 주제였던 슬라임을 가져와서 그만큼 우리가 미처 생각지도 못했을만큼 사소해보이는 행위 조차도 코르셋의 연장선에서 논의될수있다는걸 취지로 쓴글이었는데 ... 이 글이 슬라임 = 코르셋, ㅎㅊㅌ 취미, 버려라 이것도 아니고 심지어 나 역시 슬라임 자체가 코르셋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써놨고 다만 이런 논의가 어디에 기인하는지 그 사회적 맥락을 다 같이 건설적으로 논의해보는것조차도 이렇게까지 반감 가지고 공격적으로 댓글 다는 사람들이 많을 줄 몰랐다... 문제는 슬라임이 코르셋이다 vs 아니다 이게 아니라 사회학에서 여남간 사소한 행동양식의 차이에서도
@울면 않되 난 얼은이니까사회적 의미를 발견하는것처럼 우리도 그런 비판적 의식을 장착하는게 나쁠건 없다 이거였어... 시기상조 맞나봐 그럼 그냥 난 여기 무작정 비꼬기만 하는 댓글들 보면서 띵했다 비꼬는 댓글들이 문제라면서 글 지우지말라는 게녀들도 몇몇 있었지만 내가 슬라임=코르셋이라고 한것도 절대 아닌데 이젠 개인인 나 자신이 공격당하는것같아서 대댓 달아주면 글삭 할란다 내가 페미각성하고나서 가지게 된 신념이 내가 순간적으론 억지로 느끼는것도 내가 어떤것에 워낙 길들여지고 익숙해져서 그게 억지로 보이는건 아닌가 라고 다시 생각해보기인데 나도 어렵게 장착하게 된 이런 의식으로 내 자신이 이렇게까지 비꼬기 당하고 머리아파야 하나
딱 이거다..여자도 활동적인 취미를 가질 수 있고 가져야 해.. 남자들은 머리도 짧고 바지 입으니까 축구같은 활동적인 운동 많이 했는데 여자들은 머리도 길고 치마입으니까(다 코르셋..)상대적으로 못 했던 거 같아 코르셋에 조여지지 않았다면 우리의 취미는 더 다양해지지 않았을까..
@안녕 나의 빛, 나의 악몽ㄱㅆ 댓글 고마워 ㅠㅠ 난 슬라임 = 코르셋, ㅎㅌㅊ 취미라고 한적 절대 없는데 다수의 댓글들은 편협적으로만 보는것같아서 당황스럽기도 하다... 날 세운 댓글들이 많아서... 어이없다 불쾌하다 개소리하지말라 별게 다 코르셋이네 이런말만 툭 내뱉고 가는거 진짜 좀 그렇다
@안녕 나의 빛, 나의 악몽ㄱㅆ 여기 공격적인 반응들 보고 띵해서 내가 일년전에 막이슈에다 브래지어 긴머리 화장이 코르셋인 이유 설명한 글 들어가서 그때 달렸던 댓글들 봤거든...? 딱 지금 여기 반응이랑 비슷함....오버랩되어서 들어가봤더니 역시나.... 슬라임=화장 동급의 코르셋이란거 절대 아니고 그냥 단순한 취미 이면에서도 사회적 맥락을 파악해보잔 글에서조차 강력한 거부반응을 보다보니깐 그때가 생각나서 존나 띵해
ㄱㅆ 여기 공격적인 반응들 보고 띵해서 내가 일년전에 막이슈에다 브래지어 긴머리 화장이 코르셋인 이유 설명한 글 들어가서 그때 달렸던 댓글들 봤거든...? 딱 지금 여기 반응이랑 비슷함....오버랩되어서 들어가봤더니 역시나.... 슬라임=화장 동급의 코르셋이란거 절대 아니고 그냥 단순한 취미 이면에서도 사회적 맥락을 파악해보잔 글에서조차 강력한 거부반응을 보다보니깐 그때가 생각나서 존나 띵해
@ㄷㅈㅈㅂㅇㅇㅇ내가 글쓴이고 글쓴이는 글이나 댓글이나 교조적이라고 하니까 '토론의 태도'가 문제여서 그 다른 사람들까지 비판하려는건진 나야 몰랐겠지? 그리고 내 입장은 코르셋 논의에서 완전히 배제할순없으므로 이에 대해 완강히 거부하지만말고 가능성을 열어두길 바란단건데 무조건 거부하는 사람한테 어떻게 ^교조적이지 않을^수가 있음ㅋㅋㅋㅋㅋ 논리없이 무턱대고 자기 말만 하는 사람이 문제인거겠지
이러다가 플레이팅 잘 된 음식 가지고도 코르셋이라고 하겠네ㅌㅋ 정말 불쾌 그 자체^^
@환 희 ㄹㅇ 이해가 안가네
진짜 모르겠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건담과 같은 남자들이 주 소비인 것들을 가지고 놀아야 하는건지
싹다받음 유아퇴행적임
그러면 탈코할려면 집에있는 슬라임들도 다 갖다버려야 되는거냐
제일 이해안되는건 이런 논란때문에 게녀들이 눈치보면서 나는 아냐!! 난 촉감때문이야!! 소리좋아서 그래!! 슬라임 만지면 지능향상도 된다던데?? 이러는게 젤 가슴아픔... 이유없이 만지면 안됨?? 이뻐서 만지면 안됨?? 이거 그냥 취미잖어.... 이게 코르셋으로 보이면 산책 한 번 갔다와야함
음,,몰라 내가 요즘들어 느끼는건 누가누가 있어보이는단어를 먼저 선점하냐 이런느낌이야 그런거에 은근히 우월감느끼고 뿌듯해하는거 같고
삭제된 댓글 입니다.
ㄱㅆ
사실 말이 슬라임이지 난 어제자 뜨거웠던 주제였던 슬라임을 가져와서 그만큼 우리가 미처 생각지도 못했을만큼 사소해보이는 행위 조차도 코르셋의 연장선에서 논의될수있다는걸 취지로 쓴글이었는데 ... 이 글이 슬라임 = 코르셋, ㅎㅊㅌ 취미, 버려라 이것도 아니고 심지어 나 역시 슬라임 자체가 코르셋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써놨고 다만 이런 논의가 어디에 기인하는지 그 사회적 맥락을 다 같이 건설적으로 논의해보는것조차도 이렇게까지 반감 가지고 공격적으로 댓글 다는 사람들이 많을 줄 몰랐다... 문제는 슬라임이 코르셋이다 vs 아니다 이게 아니라 사회학에서 여남간 사소한 행동양식의 차이에서도
@울면 않되 난 얼은이니까 사회적 의미를 발견하는것처럼 우리도 그런 비판적 의식을 장착하는게 나쁠건 없다 이거였어... 시기상조 맞나봐 그럼
그냥 난 여기 무작정 비꼬기만 하는 댓글들 보면서 띵했다 비꼬는 댓글들이 문제라면서 글 지우지말라는 게녀들도 몇몇 있었지만 내가 슬라임=코르셋이라고 한것도 절대 아닌데
이젠 개인인 나 자신이 공격당하는것같아서 대댓 달아주면 글삭 할란다 내가 페미각성하고나서 가지게 된 신념이 내가 순간적으론 억지로 느끼는것도 내가 어떤것에 워낙 길들여지고 익숙해져서 그게 억지로 보이는건 아닌가 라고 다시 생각해보기인데 나도 어렵게 장착하게 된 이런 의식으로 내 자신이 이렇게까지 비꼬기 당하고 머리아파야 하나
삭제된 댓글 입니다.
ㄱㅆ
정리해줘서 고마워 ㅠㅠ 나도 그렇게 생각해....
딱 이거다..여자도 활동적인 취미를 가질 수 있고 가져야 해..
남자들은 머리도 짧고 바지 입으니까 축구같은 활동적인 운동 많이 했는데
여자들은 머리도 길고 치마입으니까(다 코르셋..)상대적으로 못 했던 거 같아
코르셋에 조여지지 않았다면 우리의 취미는 더 다양해지지 않았을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안녕 나의 빛, 나의 악몽 ㄱㅆ
댓글 고마워 ㅠㅠ 난 슬라임 = 코르셋, ㅎㅌㅊ 취미라고 한적 절대 없는데 다수의 댓글들은 편협적으로만 보는것같아서 당황스럽기도 하다... 날 세운 댓글들이 많아서... 어이없다 불쾌하다 개소리하지말라 별게 다 코르셋이네 이런말만 툭 내뱉고 가는거 진짜 좀 그렇다
@안녕 나의 빛, 나의 악몽 ㄱㅆ
여기 공격적인 반응들 보고 띵해서 내가 일년전에 막이슈에다 브래지어 긴머리 화장이 코르셋인 이유 설명한 글 들어가서 그때 달렸던 댓글들 봤거든...? 딱 지금 여기 반응이랑 비슷함....오버랩되어서 들어가봤더니 역시나.... 슬라임=화장 동급의 코르셋이란거 절대 아니고 그냥 단순한 취미 이면에서도 사회적 맥락을 파악해보잔 글에서조차 강력한 거부반응을 보다보니깐 그때가 생각나서 존나 띵해
촉감놀이는 미취학 아동들이나 하는거임 다 큰 성인이 슬라임 쪼물딱 쪼물딱 하는거 유아퇴행적인 행동 맞음
ㄱㅆ
여기 공격적인 반응들 보고 띵해서 내가 일년전에 막이슈에다 브래지어 긴머리 화장이 코르셋인 이유 설명한 글 들어가서 그때 달렸던 댓글들 봤거든...? 딱 지금 여기 반응이랑 비슷함....오버랩되어서 들어가봤더니 역시나.... 슬라임=화장 동급의 코르셋이란거 절대 아니고 그냥 단순한 취미 이면에서도 사회적 맥락을 파악해보잔 글에서조차 강력한 거부반응을 보다보니깐 그때가 생각나서 존나 띵해
에라이 이게뭔 ㅋ 이건 너무 오바쳤다이 취미는취미일뿐 .. ㄱㅆ이한테 한거 아니고 코르셋 맞다 어쩌고 하는댓글한테하는말임
진짜 에바다 에바 ㅋㅋㅋㅋ 오늘아침에 티비에서 기사보고 경악했다 슬라임이 코르셋이라니 ㄱㅆ말은 나도 맞다고생각해 한번쯤은 생각해볼만한 얘긴거같애 하지만 슬라임이 코르셋이라는거는 진짜 아닌거같애
난 이거 좋은 논의라고 생각해! 좋은글 써줘서 고마워(글삭한다고..?글삭하지마..ㅠ)
헐
건설적이지 못하다, 도움이 된다 안 된다는 솔직히 취미인데 따질 필요는 없는것같음 요지는 윗댓들 말대로 액괴를 비즈나 여러 장식들로 꾸미고 놀게 만드는게 문제지 유아퇴행적, 로리는 너무 갔고 우리가 가지고 노는게 코르셋인지 한 번씩 생각해보게 되는 좋은 지적인것같음
글쓴이 글이나 댓글이나 되게 교조적이네 ㅎㅎ 일년전글이구만..
코르셋 논의에 관련해선 교조적인거 맞음
그리고 저걸 완강히 거부하는 입장의 사람들도 교조적인데 그냥 결국 의견토론인거지 ㅋㅋㅋㅋㅋ
별게 다 코르셋이네~란 비야냥거림도 나오는 판에 교조적 ㅋㅋㅋㅋㅋㅋ
@R=VD올해 안에행쇼 교조적인건 토론의 태도가 아니지.. ㅇㅅㅇ 자기도 교조적이라고 인정했구먼
@ㄷㅈㅈㅂㅇㅇㅇ 애초에 내가 이 글을 올린것도 코르셋의 의미와, ^학습된 취향^이 코르셋 논의의 연장선에서 어떻게 다루어질수있는지 얘기하려고 했던거였으니까
토론의 올바른 태도를 운운하고 싶었던거였으면 논리 없이 비야냥거리기만 하는 댓글들은 안 거슬리나봐..?
@R=VD올해 안에행쇼 내가 그 댓글들이 문제 없다고 말한 것도 아니잖어.. 난 그냥 교조적이라고 말한 거일 뿐인데 왜 계속 다른 애들을 끌고오는지..
@ㄷㅈㅈㅂㅇㅇㅇ 내가 글쓴이고 글쓴이는 글이나 댓글이나 교조적이라고 하니까 '토론의 태도'가 문제여서 그 다른 사람들까지 비판하려는건진 나야 몰랐겠지? 그리고 내 입장은 코르셋 논의에서 완전히 배제할순없으므로 이에 대해 완강히 거부하지만말고 가능성을 열어두길 바란단건데 무조건 거부하는 사람한테 어떻게 ^교조적이지 않을^수가 있음ㅋㅋㅋㅋㅋ 논리없이 무턱대고 자기 말만 하는 사람이 문제인거겠지
@R=VD올해 안에행쇼 토론의 태도가 문제여서 지적한 게 아니라 너가 그냥 결국 의견 토론인 거라고 말하길래 너가 하는 건 토론의 태도라고 말한 거일 뿐이지..
@ㄷㅈㅈㅂㅇㅇㅇ 그니까 결론은 너의 입장 = 내 글의 내용과 완전히 대립, 고찰해볼 여지도 없단 뜻이잖아 그치? 난 고찰이라도 해보잔 내용인데 굳이 스크랩된글에서 원글찾아와서 교조적이라고 지적하는걸 보면 말이야
@R=VD올해 안에행쇼 아니 그냥 교조적이어서 좀 보기 그렇다고 느꼈을 뿐임..
@ㄷㅈㅈㅂㅇㅇㅇ 그래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