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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빵카페
 
 
 
카페 게시글
막이슈 스크랩 기타 당신을 위한 시의 구절을 드립니다.
울어. 추천 0 조회 1,913 19.10.13 01:47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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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9.10.13 01:53

    ㄱㅆ 저거 내 이름 아니야!

  • 19.10.13 01:50

    그래, 어쩌면 나는 물질이 아니라 절망 그 자체일지도 몰라

    김원경 / 비문의 날

  • 19.10.13 01:51

  • 19.10.13 01:50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9.10.13 01:54

    yes..

  • 19.10.13 01:52

    ㅠㅠ

  • 19.10.13 01:55

    무얼 나눠 먹으면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며 비참하지 않을까

    정영 / 피에타

  • 19.10.13 01:56

    한참을 앉아있다 보니
    어느새 어둠은 모가지까지 차올랐다
    이 넘치는 어둠의 물살을 따라가면
    그대에 이를 수 있을까

    박두규 / 어둠의 산

  • 19.10.13 01:57

    사랑했고
    아직도 사랑한다고
    벽에 이마를 대고 말하고 싶다

    박연준 / 예감

  • 19.10.13 01:59

    이러니까 궁금하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9.10.13 02:10

    헐 나두 이거 나왔어

  • 19.10.13 02:12

    굵은 빗줄기 속에서는 잘 들리지 않는 말이 있다

    이근화 / 나의 소원

  • 도마뱀이 되고 싶었지만
    나를 위해 기꺼이 희생해줄 꼬리가 없었고,
    내 몸은 너무 무거웠다.
    등에 맺힌 땀방울을 닦아내는 일조차
    내겐 고역이었다.

    고영 / 달팽이의 슬픔

  • 19.10.13 02:22

    내 어둠엔 아직도 천박한 두려움 뿐이니
    스스로 빛을 내는 형광의 벌레여
    내 언제나 너 같은 나방이 되어
    이 어둠을 날 수 있을까

    박두규 / 어둠의 산

  • 19.10.13 02:23

    너는 어떻게 어둠 속에서도 빛이 나? 어떻게 이렇게도 아름다워?

    서덕준 / 네온색 다이너마이트

  • 19.10.13 03:12

    너에게 골몰하는 병으로 혀끝이 화하다
    조용히 미쳐가고 있다, 나는

    이현호 / 13월의 예감

  • 19.10.13 03:18

    눈물마저 삼킬 수 없다면
    내 무엇으로 너를 사랑하리

    한문석 / 계절 끝자락에 서다

  • 19.10.13 03:47

    나의 꽃은
    생애 단 한 번
    붉게 피다 혼절한 사랑이었으면 한다

    한문석 / 나의 꽃은


    혼절이요..?ㅠ

  • 19.10.13 04:27

    울지 마 울지 마, 괜찮아 괜찮아, 하고 보내주는 문자를 기다렸다.

    최문자 / 2013년

  • 행운의 편지는 아니겠지, 했는데 이젠 감동이 있을 뿐더러 문장마저 아름다운, 행운의 편지였습니다. 나는 그 편지를 찢어버리려다 한 자 한 자 정성 드려 필사했습니다.

    현택훈 / 화성 착륙 기념우표

  • 사라지고 있는데
    살 것 같다.

    나를 살게 하는 것들과
    나는 만나본 적이 없다.

    임솔아 / 여분

    너무 공감가네

  • 19.10.13 13:05

    캄캄한 그 어디에서도 지금 잡은 내 손을 놓지 마.

    김하늘 / 나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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