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 여자들이 모이면 분명 트러블이 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더라. 그래서 저는 제 위치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분위기나 공기 그런 걸 만들고 싶지 않다. 모두 다 건강하고 별 탈 없이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그런 트러블이 생기더라도 워낙 다들 성격이 좋아 잘 마무리 될 것 같다. 그런 데 있어서 별 걱정은 없다
한승연 - 여자들이 여럿 모이면 반드시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들이 있으신 것 같은데 오히려 그런 우려들이 저흴 착하게 만드는 것 같다 분위기 좋게 서로서로 웃어가며 촬영하고 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수애 - 여배우만 있어서 기싸움은 없었냐는 질문은 많이 받았어요. 기싸움이요?(웃음) 너무 재미있고 다들 헤어지기 싫어서 눈물까지 흘렸는데요 하하하.
오연서 - 기싸움이 없었냐고 말하는데, 다양한 연령대의 여배우들이 모인 것이어서 그럴 분위기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전부터 워낙 훈련을 오래 해서 고생하는 걸 서로 많이 봐서 그런지, 서로 짠해하고 마음 아파하는 기간들이 더 많았죠.
감독 - 김혜수, 전지현 두 사람이 기싸움을 할까 전전긍긍했지만, 오히려 한번 놀아보려는 듯이 탈 없이 잘 지냈다 감독인 자신도 그런 일이 없다는게 이상하긴 했다
신소율 - 여배우들과 기싸움을 하지 않느냐는 질문이 많은데, 전혀 아니다 언니들과 많이 친해져서 촬영 자체가 참 재밌다. 어느새 내가 언니들에게 반말까지 하고 있더라
서지혜 - 흔히 말하는 여배우들의 기싸움을 걱정했는데 다들 털털하고 밝다. 스스럼없이 한번에 커피한잔 하자고 해서 모였다. 사생활 공유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정도로 단번에 친해진 느낌이 있었다. 촬영할 때 편하다. 어려운거나 고민이 있거나 했을 때는 이야기도 하고 한다. 드라마를 끝날 떄쯤에는 의형제를 얻는 느낌도 있을 것.
문정희 - 촬영 들어가기 전엔 나도 그런 생각 했는데, 전혀. 여자는 묘한 경계로 시작해서, 그 경계가 무너지는 순간 웬만한 남자보다 끈끈해진다. 왜, 남자들은 '밥 먹었어?' '배고프지?' 이런 말 절대 안 한다. 생각은 해도 입 밖으로 내뱉진 않잖나. 남자들은 그런 걸 술로 풀 수도 있고. 여자들은 그걸 다 말로 표현한다. 그러니까 여자들끼리만의 끈끈한 게 있다. '마마'의 윤아 언니도 그렇고, '카트'의 정아 언니도 '언니'라는 말 한마디에 울컥하게 만드는 존재다.
천우희 - '해어화'에서 함께 연기한 한효주 씨도 그렇고 내가 같이 연기한 혹은 아는 배우들은 성격이 다 좋았다. 여배우가 까탈스럽고 예민할 거 같고 그런 인식도 있는데 내가 만났던 여배우들은 다 안 그랬다 영화 '카트'에선 선배들을 비롯해서 60명이 같이 있었는데 누구 하나 모나거나 트러블이 있던 적이 없다
박시연 - 부딪칠 거란 생각도 안했다. 우리는 서로 '네가 더 예뻐'라고 칭찬했다. 드라마면 그럴 수 있다. 미묘한 질투가 있을 법한데 정말 그런 건 없었다. 진짜 잘 맞았던 것 같다. 오히려 더 좋은 친구가 되어 한국 와서도 자주 연락하고 만난다
홍지민 - 여배우 넷이 모이면 기싸움이 장난이 아닐거라 생각한다. 근데 너무나 다행이고 감사한 게 우리들끼리 겹치는 캐릭터가 한 명도 없고 성격도 다 다르다. 누구 하나 기를 세우는 사람이 없다
문소리 - 세 배우의 나이 차가 있기도 했고, 기싸움을 한들 이겨서 뭐하겠어요. 현장 분위기가 좋은 게 내게 가장 도움이 되는 일인데요. 이겨서 내 연기에 도움이 된다면 욕을 먹더라도 싸우겠지만 그렇지 않잖아요. 셋이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거든요. 서로 그런 마음이다보니 화기애애하게 진행됐어요.
엄지원 - 그게 뭐죠? 효진이와 힘들고 아플 때마다 응원하고 격려했어요. 어떨 땐 ‘그 신은 좀 별로지?’ 하면서 ‘돌직구 디스’도 하고…(웃음). 정작 영화 속에서 둘이 함께 나오는 장면은 드물어요. 그래도 영화 본 분들이 둘이 함께 연기한 것처럼 기억하는 이유는 우리 사이가 그만큼 좋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진심 남자애들 서열질 어느 그룹 가나 다 있더라. 딱봐도 그런 애들이 대부분이고 (이런 애들은 진심 존나 맨날 같이 지내고 노는데도 서열을 유지함. ) 아 쟤네들은 순박하고 착한 애들끼리 모인 거 같이 보이는 애들도 양보나 결정하는 위치가 정해져 있음. 정말 정말 소수 애들만 안그러더라
아니 그리고 질투하고 기싸움 좀 하면 어떻냐 사회생활하다가 여럿 뭉쳐잇음 남녀 이성간이든 동성간이든 안가리고 서로 서먹하고 안맞는 사람은 무조건 있는건데.. 여자만 여적여,여자의 질투 이딴 말로 프레임 만들어놓으니까 솔직히 여자들도 모였을때 괜히 더 의식하게 되는거같음 ㅠ
첫댓글 아니 ㅅㅂ 사람이 살다보면 오늘처음만난 사람이 십년친구처럼 편할수도있고 안맞아서 기싸움좀할수도있지;;; 자적자나 보고말하던가ㅋㅋ학생회할때 남자들 시기질투 장난아녔는데
자적자
남자 기싸움 개지려..정상남있으면 만만히보고 시기질투 진짜오지게하고 소외시킴
진심 남자애들 서열질 어느 그룹 가나 다 있더라. 딱봐도 그런 애들이 대부분이고 (이런 애들은 진심 존나 맨날 같이 지내고 노는데도 서열을 유지함. ) 아 쟤네들은 순박하고 착한 애들끼리 모인 거 같이 보이는 애들도 양보나 결정하는 위치가 정해져 있음. 정말 정말 소수 애들만 안그러더라
남자가 만든 기싸움ㅋㅋㅋㅋㅅㅂ 여자 하면 의리지^^
진짜 웬만하면 하하호호하지 기싸움 느껴본 적 없어 기싸움은 남자들이 더 해 레알루
남자새끼들은 살인내자나ㅋㅋㅋ 느와르물이 싹다예시아니냐??
자적자 개쩔잖아
회사에서 나혼자 관리 여직원이다가 내위로 팀장급 여자직원 오니까 찐따같던 과장놈이 여자들은 싸우거나 하지않아 함서 찌질찌질거렸는데 지가 남자 직원이랑 싸우고 팀에서 배척됐음ㅋㅋㅋㅋ그래서 퇴사함
진짜 저런 편견 너무심해ㅋㅋㅋㅋㅋ 여배우라서x 사람이 살다보면 안맞는 사람도 생기는거고 그러는거지 남자들이라고 안그러는줄 아는ㅋㅋㅋㅋㅋ딱봐도 서로 더 질투하고 견제하는거 보이는데
남자배우들 지들끼리 서열질 오지더만 무슨 ㅋ 풉
기싸움좀 하면 어땤ㅋㅋㅋ그 분야에 나름 알아주는 사람 끼리 모였는데 안 지고싶고 그런거 있을수도 있지 그걸 여자들만 그러는것처럼 프레이밍 하는거 너무 구질구질함
아니 그리고 질투하고 기싸움 좀 하면 어떻냐 사회생활하다가 여럿 뭉쳐잇음 남녀 이성간이든 동성간이든 안가리고 서로 서먹하고 안맞는 사람은 무조건 있는건데.. 여자만 여적여,여자의 질투 이딴 말로 프레임 만들어놓으니까 솔직히 여자들도 모였을때 괜히 더 의식하게 되는거같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