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막 아주 재밌진 않은데ㅋㅋㅋ 관옥같은 남자란 표현이 너무 좋아서 젊고 아름다운 남자보면 관옥같다는 생각들더라 그 남자가 먼 친척이라서 아무도 의심안했고(엄마만 좀 눈치챘나 어쨌나) 아무 육체적 관계도 없었음ㅋㅋㅋ 결혼해서 사는건 얼마나 팍팍한 일이고 연애하는건 얼마나 신바람 나는지 재밌게 써있음ㅋㅋ 그리고 박완서 특유의 냉정함으로 내용에서 자식한테 막 끓어오르는 모정같은거 없고 남편한테도 깊은 애정 없고 그래서 엄마랑 자식은 특별하다고 믿는 내 호메는 읽고 충격받음ㅋㅋㅋ
첫댓글 저거 장편도 나옴 ㅜㅜㅜㅜ 박완서 작가님 진짜 ㅜㅜㅜ
오호......읽어봐야겠다
이거 박완서가 그 남자보다 연상이어서.. 사람들이 아무도 자기들을 연애적 관계로 의심안했을거란 구절이 생각나
나는 이 말이 이해 안갔는데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옛날엔 여자가 연상인 커플이 드물어서 그랬을 수 있다고 했었음
중학교때 읽은 책이라 내 기억이 틀렸을 수도 있어 ㅋㅋㅋ
와 오랜만에 소설 읽어봐야지
이거 막 아주 재밌진 않은데ㅋㅋㅋ 관옥같은 남자란 표현이 너무 좋아서 젊고 아름다운 남자보면 관옥같다는 생각들더라
그 남자가 먼 친척이라서 아무도 의심안했고(엄마만 좀 눈치챘나 어쨌나) 아무 육체적 관계도 없었음ㅋㅋㅋ
결혼해서 사는건 얼마나 팍팍한 일이고 연애하는건 얼마나 신바람 나는지 재밌게 써있음ㅋㅋ 그리고 박완서 특유의 냉정함으로 내용에서 자식한테 막 끓어오르는 모정같은거 없고 남편한테도 깊은 애정 없고 그래서 엄마랑 자식은 특별하다고 믿는 내 호메는 읽고 충격받음ㅋㅋㅋ
난 너무 재밌어어 ㅋㅋㅋ 글고 여시가 말한 그 시선도 좋아 결혼해서 사는걸 마치 직장가듯이 서술한거 ㅋㅋㅋ 좋았음
와 원댓여시 글 좋다ㅋㅋㅋㅋㅋㅋㅋ존나 맞는말이네 결혼은 팍팍한것.. 연애는 얼마나 신바람나는일인가...와우
맞아 남자가 되게 여자를 아껴주려는게 느껴졌어
책 제목이 뭐야?? 나도 읽어보고 싶당
밑에 그남자네 집 써있어!
근데 난 유일하게 읽어본 박완서 소설이 나목이였는데 본문에 나오는 남자 스타일 비슷해서 좀 흠칫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비슷한 남성상에 인상을 많이 받으셨나
아무래도 이루지못한 첫사랑이라 그런게아닐까ㅠㅜㅜㅜ
헐 대박 ............
읽어봐야겠다 ㅜㅜ
와나 이거 읽었었는디 기억이 안나네
헉..봐야지
오 이북 없을 줄 알았는데 있네 다음에 읽어봐야지
헐 읽어봐야징
너무 사랑해서 헤어진걸까 그 신나고 예쁘고 아름다운 마음이 결혼으로 무너질까봐?
그렇다기 보다 남자가 진짜 철이 없게나와ㅋㅋ 철없고 감수성 예민하고 돈벌이 못하고
본인이 생계를 책임져야하는데 그 남자가 있어서 그 무거움도 잠시나마 잊고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 느껴서 결혼하면 이 모든게 깨질까봐 사랑하지만 헤어진거라 느꼇는데ㅠㅠ 그 반대엿구만 책 제대로 읽어봐야겟어ㅠㅠ댓거마워
@흑발 나도 윗여시처럼 읽엇어 더할나위없는 행복을 줬지만 남자가 너무 철이없어서 결혼할생각 못햇다고 생각행 난 남자가 백수면서 허리굽은 늙은노모 구박하고 용돈달라고 떼쓰는거보고 박완서가 왜 결혼안한지 알거같앗음!
와 읽어봐야겠당
읽어봐야겠다
그 남자가 박수근이라는 미술쪽에서 유명한 화가 아니였어?
박수근이랑 박완서 이야기가 담긴건 ‘나목’이라는 작품이야! 첫사랑이랑 다른 사람인듯
헐 박수근이랑 박완서 사귀었었어? 대박 첨 알았네
@잠시잠시만요 ㅈㄴㄱㄷ 대왕연어하다가 왔는데 박완서랑 박수근은 일하면서 조금 알게 된 사이 그이상그이하도 아니고 첫사랑은 다른 분!
와.. 나 박완규라는줄알고... 뭐야?ˀ?ˀ?(웅성웅성 하고들어옴 ..
그남자네집! 나도 읽어봐야겠다
나목이랑 비슷하단 느낌 받앗단 여시 많네 ㅋㅋㅋㅋ 내가 알기론 그 남자네집이랑 나목에 등장하는 인물이 같다고 알고 있어!
그 남자의 집에 나오는 남자가 그 그 산이 거기 있었을까 나오는 남자인가
헐 나도 이거 읽었어ㅋㅋㅋ
박완서 작가님 소설 넘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