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m.pann.nate.com/talk/360308332
일단 제가 판에서 이슈된 글을 짤로만 봐오다
글 남기는 건 처음이라 어색한데 감안해서 봐주세요.
제목 그대로 혹시 30대인데 아직 부모님이 통금을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나요?
제가 오늘 밖에서 시간을 보내다 집에 오려고 하는데 엄마한테서 이런 카톡이 와있더라구요.
제가 어디 있는지, 뭘 하고 있는지, 언제쯤 들어올건지 물어보는게 아니라 다짜고짜 저렇게 문자를 보내셔서 기분이 참…
제가 유학생활을 중학생 때부터 일찍 하는 바람에
제가 학생/미성년자 >> 성인으로 성장하는게 서로에게 인지되는 과정이 없었는데,
그래서 저러시나 싶다가도…
30살이 되도록 저러시니 제가 부모 마음을 헤아리지 못 하는 건지,
제가 느끼는대로 부당하다 생각해도 되는 건지, 또 남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져서 글 올립니다.
참고로 술 먹고 새벽에 들어간 적은 한 손으로 꼽게 있구요 (그래봤자 새벽 1-2시),
제가 연락이 안 돼서 걱정 끼친 적은 태어나서 한 번도 없어요.
첫댓글 보통저런집은 독립도못하게하지^^ (는 나)
@이의리(48) 44 와 이거 진짜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엄마도 독립=손절로 생각하고 있음^^
통금시간은 없는데.....7시 넘으면 그때부터 전화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오면 뭐 먹었고 어디갔고 누구랑 어떤 얘기했고 그런거 다 말해야함...
부모랑 같이 살면 통금은 어쩔 수 없다고 봄... 통금이라고 생각하면 답답한데 룸메라고 생각하면 당연한 것
숨막히긴 하는데 맞는말임
오늘 몇시에 들어간다거나 오늘 뭐해서 안들어간다 말을 해주면 될 일.
그냥 안들어오면 엄빠라도 신경쓰여ㅋㅋㅋ
엄빠 가족모임가서 안오면 자식인 나도 신경 쓰임
딱서른!
같이살고 생활비 드리고 연락만 잘하면 외박도 노터치..
아부지없이 엄마혼자 키우셔서 연락은 습관..
거의 대부분은 부모님편이겠지만.. 사실나는 좀 다른거같아 아무리 얹혀산다고 해도 몇시까지 들어오라는건 통제야.. 부모님이랑 자식이 서로 대화를 하거나 그래야한다고생각해..
2번째 댓은 좀 본문이랑 이상한거 같은디
제일 좋은건 독립임ㅠ
독립해야지 머...
부모님이니까 용돈같은거 드릴수 있는데. 저렇게 다달이 생활비 얘기 하면
나같으면 독립 할듯 ㅋㅋㅋㅋ
그리고 다큰 성인인데 시간을 정해 두는건 오바임 ㅠ
그래서 난 독립했음... 그냥 하루하루 약속도 눈치봄...
헐.. 나 스무살넘어서 집에서 터치당한적 한번도없음.. 성인이면 자기 알아서 할 나이라고 대신 연락없으면 걱정되니까 어디서 뭐 하느라 늦는다 밤샌다 못들어간다 정도만 함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함
아 난 모르겠어..
자식이 부모집에 사는데 그래 뭐 나이가 있으니 얹혀산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다고 다 큰 성인 생활을 통제할 권리가 생기는거야??
아무 연락도 없이 안오는것도 아니고 퇴근하고 두세시간만 지나도 12시 되는거 금방인데ㅋㅋㅋㅋ
그리고 보통 딸한테만 저래
얹혀사니까 그래도된다? 아들새끼도 얹혀사는건 똑같은데 걔는 안들어와도 신경도 안써 ;;
ㅋㅋㅋ 내말이... 부모랑 같이 살면 자식이 나이가 어떻든 통제할 권리가 생기는건가?
33.. 얹혀살면 무조건 통제에 따라야해? 애도 아닌데
44 안와서 걱정하는 거랑은 다른 느낌이 있다구요^^,, ㄹㅇ아들은 들어오던 말던 관심도 없음
나는 밤늦게 집들어오면 위험하니까 그냥 차라리 친구집에서 자고오라는데? 통금이라는게 자식의 신변을 위한건지 통제를 위한건지가 중요한 듯
통제를 위한거면 당연히 감수해야지는 오반데?
나는 진짜 싫을 듯
첫번째 댓글 의견에 완전 공감.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고 같이사는데 새벽에 들어오고 이러면... 다른 가족들 일상생활에 피해주는거임
두번째 댓 자기가 모든걸 다 아는척 꽤뚫어본척 쩐다 갑자기 엑셀 쎄게 밟네... 집안 환경 마다 다 다른 건데 아는척하는거 좀 그렇다...말좀 유순하게 하지 예의 지키라는데 본인은 예의 안 지키고 있으면서..
그리고 생활비 안 낸다고 통금 시간 두는게 말이 되는 건가...;;
아니 씨 얹혀사는 게 문제가 아니라 걍 독립의 자유가 없다고
우리집 딱 정해진 통금은 없지만 11시 반넘으면 바로 전화오고 친구네집에서 자고간다하면 난리남 엄마 화나서 다음날 집들어가면 나한테 말도 안걸음 ㅋㅋㅋㅋㅋ 일주일에 약속 4일이상 나가면 그렇게 다니면 피곤해서 회사 어떻게 다니냐하면서 일찍들어오라고 난리 ㅎ 이런터치 피곤해서 자취한다고 하면 가족은 같이 살아야지! 하면서 안된다 하심
댓글 둘다 과하네ㅋㅋㅋㅋㅋ
독립 할 의지는 있는데 자유가 없는데요.. 선택권이 없다고... 독립도 못하게해ㅋㅋㅋㅋㅋ환장..
댓글 왜저래? 생활비안낸다 이딴말안적혀있는데 왜지들맘대로 판단임..?
나는 40 돼서도 이러고 살 것 같아서 존나 걱정ㅜ
ㅋㅋㅋㅋㅋㅋ 생활비가 왜나와 ㅋㅋㅋㅋㅋ 베댓들 왜저러노
11시뭐냐..ㅋㅋㅋ
저요
아니 댓글 뭐야..????
첫번째 댓글은 완전 공감 독립할 여건되면 하는게.. 근데 저 부모님은 너무 통제하려는게 보여서 참
나도 10시만 되면 요새 어디냐 연락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독립해라고들 하는데 독립을 못하게 하니까 이러고 사는겨ㅠㅠㅠㅠㅠㅠㅠ
나 서른한살 열두시,, 근디 어긴작도많고 외박도 함; 근디 이제 체력딸려서 내가못농겟던디 말이열두시지
근데 독립을 못하게 하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돼? 나가서 살 여건은 되는데 반대가 너무 심함 나에대한 집착이 지나쳐서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나도..
엥..... 저런 부모님중에 나 이런이런약속있어서 늦게 들어가 하고 전후사정 다 들어도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과반수아녀..?ㅋㅋㅋㅋㅋ
걱정끼치는건 아무말없이 안들어와서 연락 안받는상황인거지.... 저러다가 남들처럼 못논거 한맺히면 탓할사람이 부모일텐데 어쩌려고...
우리 부모님은 늦은 밤길 올바에야 안전하게 어디서 자고 오라고하시는데 흠
부모님이 걱정되고 불안한거였으면 저 글쓴이 고민안해^^... "걍 닥치고 내말들어 어디감히" 니까 글쓴거임
아니 열한시는 좀 에바아니야...?
30대가 좀 늦게들어올수도잇지...;;;연락만 하면 되는거아닌가 ㅋㅋ
아들한텐 저러는거 단한번도 못봐서 댓글 납득안됨 ㅋㅋㅋㅋㅋ
애매하다.. 난 그냥 뭘 하던 성인으로써 책임질 수 없는 행동은 하지마라, 늦게 들어 올 바엔 그냥 밤새고 들어오던 친구네 집에서 자고와라 이런 집에서 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성인 된 자식을 저렇게 하는건 통제이고 자식을 소유물로 보는거라거 생각함 ㅜ 난 독립할때 심지어 그냥 부모님 앞에서 짐 싸면서 나 나가서 살거야~ 이랬더니 그냥 도착해서 집주소만 보내달라고 하시던데 우리집 자식한테 무관심하지 않은 집임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