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순 수
#1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3470510
#2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3470523
#3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3470537
#4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3470552
#5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3470576
#6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3470591
윗층에서 기다린다는 잘생긴 청년을 만나러 올라온 레이니
두근두근한 순간...
하지만 그 청년의 정체는 잭이 아니라 딘이었음 ㄱ-
훼이크 오졌다.
왠지 모르게 실망한 것처럼 보이는 레이니의 뒤통수,,
"네가 날 못 믿을 거란 거 이해해. 하지만 이것만은 알아줘. 혹시라도 네가 오늘밤 같이 가준다고 할까봐 다른 사람한테는 물어보지 않았어... 이 정도면 조금 점수 딸 수 있을까?"
딘이 꽤 진심인 것 같기는 함
레이니도 대답은 하지 않지만 고민하는 듯하고
"...네가 원한다면 그대로 입고 가도 괜찮아 ㅎ"
딘의 농담에 결국 웃음을 터뜨린 레이니
ㅅㅂ 누가 보면 얘가 남주 같네
진짜 남주는 어디 갔냐.. 설마 테일러를 데리러 간 걸까?
"준비 되셨나요, 사일러 양?"
"네, 사일러 씨."
그건 아니었고 동생 맥이랑 같이 가기로 했나봄
하이틴 잘알들은 다 알겠지만 여자는 손목에 코사지를 차고 남자는 가슴에 부토니에라는 꽃을 다는 게 프롬 전통임
"내가 제대로 망친 것 같지?"
"괜찮아, 레이니는 올 거야."
개새끼 오빠를 위로해주는 착한 맥..
당근 테일러도 잭을 기다리고 있음
몇 명을 엿먹이냐 잭아
파티장 도착
걍 학교 체육관 뚝딱뚝딱~ 하는 것 같더니 퀄리티 오짐
티격태격하면서 기념 사진 한 방 찍는 케이티와 프레스턴
너네 뭔데 ㅋ 사귀냐?
맥은 레이니 찾으러 가라면서 슝 가버림
그치 이제부턴 니 알아서 해야지
바로 레이니랑 딘 발견
무아지경으로 춤추고 있음ㅋㅋ
[예예예 얼쓰퀘잌쓰! 이제 가르쳐드린 춤을 출 차례입니다. 연습 많이 해오셨겠죠?ㅋㅎ]
심호흡 함 하고...
끼어드려는데
"나 데리러 안 온 거 용서해줄게. 그러니까 춤추자!"
흐악 테일러가 또
언니는 화도 안 나냐고요
또 엇갈린다이야이야...~
갑자기 단체 군무 시작
존나 신났네 고삼들...
왼쪽 보면 계속 레이니 의식하면서 설렁설렁 추고 있는 잭이 보이고
반면 레이니는 춤에만 빠져있음ㅋㅋㅋ
대충 춤춘다는 뜻
잭 왜케 로보트 같냐
여기서도 잭은 레이니만 보고 있음
~(˘▾˘~) (~˘▾˘)~
춤 신나게 추다가 접촉사고
쌈 날까봐 순간 개쫄았다
기갈 떠는 자댕이덜
여기 잭이나 딘 같은 주요 남캐들 싹 빠져서 스텝업이나 하이스쿨뮤지컬st 분위기는 피한 듯
(왜냐면 사실 지금이 댄스부 장기자랑 타임이기 때문ㅎ 언급은 없었지만 테일러가 댄스부였나봄)
이번에는 성님덜
브록아.. 보고 배워라
자자 다들 너무 잘 춘다! 대박짱 완전 인정인정
이제 스토리 전개 좀
남들 춤추고 있을 때 제시는 열심히 먹방 찍는 중
뒤에 보면 맥이 걸어오고 있음
마침 바뀐 노래가 둘 다 자기 최애라고 혼잣말하다 눈 마주침
냅다 자기 이름 말하면서 난 춤 잘 못 춘다 하는 제시
"난 맥이고 500명의 여자애들(chicks)이 있는 학교에 다녀."
여고..라는 뜻이겠지?
ㅇㄴ 근데 둘 다 자기소개하는 방식 웃기네
안녕 난 김여시고 좋아하는 음식은 떡볶이야
한편 딘이랑 블루스 같은 거 추고 있던 레이니
딘이 화장실 간 사이 뻘쭘하게 걸어다니다가
"레이니, 네 졸업작품 말이야. 어머님의 사진이 있던 작품... 정말 감동적이더구나."
미술 선생님이랑 마주침
1편에서 모가디슈 폭동에 대한 그림을 그린 레이니에게 한 소리했던 그 분 맞음
"그동안 봐왔던 학생 작품들 중에서 최고였어. 라고 지난주 월요일에 네가 지망하는 여러 예술 대학들에 추천서를 써서 보냈단다."
"농담이시죠?"
헐 쓰앵님ㅠ
레이니도 얼떨떨한 듯
"레이니 보그스, 선생님은 4년 동안 네 마음을 열려고 노력했는데도 실패했어. 뭐가 널 변하게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 비결을 놓치지 말아라."
잭을 좋아하게 되면서 작품 스타일도 자리를 잡게 된 것인가
헉헉
본인도 어떻게 된 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넘 신나는데
저런 씌앙롬....
다시 기분 개잡침
"야 새끼들아 들어바라ㅋ 이 409호가 아주 역사적인 랜드마크로 남게 될 거다"
(프레스턴) "왜, 거기서 살인이라도 하게?ㅋㅋ"
"ㄴㄴ 걍 거의 다 왔다니깐ㅋ 걔는 이제 내 말은 다 믿거든"
어? 이 씨발새끼 봐라
레이니한테 껄떡대고 잭한테는 혼자 열등감 도져서 부랄한다 했더니 진짜 이런 걸 꾸미고 있었음
어느 정도 진심이라고 했던 거 싹 취소
"난 잘 모르겠다, 딘. 또 내기를 하자는 거 같은데 난 안 할 거임. 왜냐면 레이니 보그스는 절대 너한테 안 넘어가"
존나 단호하게 선 긋는 프레스턴
하지만 그렇다고 레이니나 잭한테 달려가서 말해주진 않음
하다하다 엑스트라한테까지도 심드렁한 반응을 받는 딘ㅋ
방값에만 300달러를 들이부었단다
하지만 다행히 이 모든 걸 제시가 엿들었음
달려라 제시,,,!!
일단 방금 전까지 같이 있던 맥한테 먼저 알리러 왔음
근데 얼마나 달렸다고 숨차서 말을 못 함ㅠㅋ
말을... 말을 하삼...
제시가 열라게 숨 고르고 있을 무렵
드디어 때가 되었음
프롬킹과 프롬퀸을 발표할 때
[1999년 프롬킹부터 발표하겠습니다.]
두구두구두구
새삼 진짜 오래된 영화다 싶내..ㅋ
[흠 놀랍지도 않네요. 잭 사일러!]
당연함
후보가 한 명임
테일러 물개박수 치는 거 ㄱㅇㅇ
[그럼 이제 1999년 프롬퀸 차례입니다.]
이게 찐이지
아 근데 립스틱 자국 시강
[학교 역사상 가장 근소한 표 차이를 기록했습니다. 54% 대 46%!]
[1999년, 영예의 프롬퀸은...]
바로오오오오..........
누굴까용ㅋ
이번 편에 끝내기는 애매해서 좀 질질 끌었는데 티가 많이 났을랑가..
다음 편에 완결
첫댓글 아 딘일 줄 아랏삼 ㅡㅡ 양심 재기한넘
딘 미친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