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 있는 학교 수련장으로 과 답사여행을 갔을 때였다. 경수가 저녁 여흥시간의 사회자를 맡게 됐는데, 소주가 몇 순배 돌고 나니까 사회자의 통제가 전혀 먹히지 않게 됐다.다들 술에 취해 해롱거리고 있는데 어느 순간에 경수가 울먹였다. 진한 경남 사투리로 “사회를 잘 볼라 캤는데…”라고 하면서 옷소매로 눈물을 닦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모두 배를 잡고 웃었지만, ‘이 친구는 책임감이 강하구나’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 상황에서 보통사람은 ’나 안 해’라고 화를 낼텐데….” - (익명을 요구한 서울대 인류학과 선배)
사투리 쓰는 거 표준말로 착각하시는 전 경남도지사 그분 맞음 대학시절+정치 입문하고 주변에 같이 일하던 사람들도 하나같이 우직하고 순한 사람이라고 함 ㅇㅇ
“경수 선배는 생각은 강했지만 태도는 부드러웠다. 누구에게나 진심으로 대했다. 후배들을 만나서 자기 말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를 먼저 듣고 함께 고민하는 식이었다. 요즘으로 치면 소통을 잘했다. 영화에 관심이 있다는 후배들 때문에 당시 인기 있었던 영화 <나홀로 집에>를 서너번이나 봤다고 하더라. 그런 점 때문에 반대 정파 쪽에서도 ‘김경수는 어떻게 당해낼 수가 없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가 (사회운동으로) 감옥살이 할 때였다. 선후배들이 위문편지를 보내면 그는 훨씬 긴 답장을 보내왔다. 개인적인 얘기는 하나도 없이 이 시대 청년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 온통 진지한 내용으로 가득찬 편지였다. 그래서 우리는 그를 ‘인류학과의 신영복’이라고 불렀다.”(익명을 요구한 인류학과 후배 2)
첫댓글 갱수ㅜㅜㅜ
ㅠㅜㅜㅜㅜ맘 아파
우리 갱수 돌려내ㅠㅠㅠ 진짜 맘 아프다ㅠㅠㅠㅠㅠㅠㅠ
순디..
ㅠㅠ ㅠㅠㅠㅠㅠ갱수ㅠㅠㅠㅠㅠ
갱수 내놔라.. 시팔..
갱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님도 경수한테 정치하지 말랬잖아..ㅠㅠㅠㅠㅠ하
다 착하고 좋은사람만 왜 힘들게 해ㅠㅠ
갱수내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팔
갱수 달라고 네이버 미친놈들 복수한다
돌려내...이런 사람을 ...ㅠㅠㅠㅠ
에구ㅜ 진짜 순해빠져가지고...어찌 정치생활 했나몰라ㅜㅜ
갱수 내보내자 ㅠㅠㅠ
갱수야......!!!!!!!! 울지마!!!!!
경수 돌려내 시발놈들아
갱수 돌려내 ㅠㅠㅠㅠ
도지사자리로 바로 복귀시켜 ㅠ
갱수 ㅠㅠㅠㅠㅠㅠ
우리 갱수 서울말 윽시로 잘 쓰는데예 말 안하믄 여 사람인줄 모릅니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갱수 ㅠㅠㅠㅠㅠㅠ
이쁜 갱수 돌리도 ㅠㅠㅠㅠㅠ
내일 갱수한테 펹써야지ㅠㅠㅠㅠ
갱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천사냐
시발 ㅠㅠㅠㅠ 갱수 돌리도 ㅠㅠㅠㅠㅠ
갱수 내놔 씨발 ㅠㅠ
경수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
갱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경수 돌려내 진짜ㅠㅠㅠ
갱수ㅜㅜ
갱수 돌려내라ㅠㅠㅠㅠ
나는 경수 이름만 봐도 찐으로 눈물나 우리 경수 우짜노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씨발 진짜 저런 사람을... 하...
갱수...ㅠㅠㅠ 갱수 우짜면 좋으까잉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