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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청춘은 있다.
서툴러서 더 아름다운,
반짝반짝 빛나는 그런 시절이 있다.
가진 게 없어 두려울 게 없고,
뭐든 가질 수 있어 설레는 지금.
스물 넷 청춘.
나는 여전히 불완전하지만,
이미 더 없이 완벽하다.
2016.11.16~2017.01.11
MBC 청춘 로맨틱 코메디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그 잡생각 말인데, 뭔진 모르겠지만
억지로 결론 내려고 하지 마
오빠 경험상으론, 시간이 다 해결해주더라
-내가 사람보는 눈이 좀 있는데, 넌 분명히 해낼거야
-눈빛에 강렬한 뭔가가 있어.
-막 빨려 들어갈 거 같애?
-어. 완전 제대로 푸욱
예쁘다. 더 추워지면 여기 오지도 못 해
그냥, 누구나 마음속에 묻어두는 아픈 감정들이 하나둘씩 있잖아.
정리되면 되는대로,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살고,
그러다보면 담담해지고
너도 금새 그렇게 될 거라고.
일단 닥친 일부터 해결하고, 그러고 딱 기다려.
시간이 자연스럽게 해결해주게.
짝사랑의 장점 중에 하나는 이별을 내가 결정할 수 있다는 거다.
허락없이 맡겨뒀던 내 마음을, 오늘부로 다시 거두겠다.
수고했다, 내 마음아.
너는 충분히, 뜨거웠다.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전화하고, 밥 먹기 전에도 전화하고, 화장실 갈 때도 전화하고
-변태냐? 뭔 화장실 갈 때도 전화를 하래
-그럼 화장실 갈 때 빼고.
-점심 먹고 점심 먹고 나서도 저녁 먹고 저녁 먹고 나서도 나한테 항상 전화해 알았지
-전화를 너한테 왜 하냐? 그렇게 너한테 전화해서 보고할 만큼 막 힘든..
-그리고 일곱 시에도 전화해. 나 일곱 시도 좋아해 알겠지
-
역도 삼총사 스웩!
야, 너 그 얘기 알아? 여기 분수대에 소원 들어주는 두꺼비 산대
기도만 간절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들어준다던데
우리 남친 스타트 트라우마 극복해서 저랑 꼭 같이 태릉 들어가게 해주시길요
-미투 쌤쌤 이하동문!
- 준형아. 우리도 언젠간 마지막 무대에 서는 날이 오겠지? 그럼 나도 시호 언니처럼 과감하게 확 다 내려놓을 수 있을까? 자신 없는데 나는
-야 모르지 가보지 않고선 알 수 없는 게 인생이니까
-무섭다 갑자기
-야 무섭다고 그게 피해지는 것도 아니고 미리 쫄 필요 있어? 일단 오늘만이라도 열심히 살고 보자고
열심히 역도하고, 열심히 수영하고, 열심히 연애하면서
-
<오 나의 귀신님> 양희승 작가와
<눈이 부시게> 김수진 작가의
서툴지만 뜨거운
스물 한 살 청춘들의 꿈과 사랑의 성장 드라마
원덬이 매년 초여름마다 생각나서 재탕하는 드라마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이 있다면 추천하는 드라마
핵벤츠 남주와 댕댕이 여주가 보고 싶다면 제목의 장벽을 넘고 제발 보라고 추천하는 드라마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대학생들의 풋풋하고 설레는 연애가 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드라마
첫댓글 나도 대딩 다시 하고 싶다....
나 재수할때저거봤는데 대학가면 다 저럴줄 알앗어,,,,
이거 진짜 설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