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교수들 반성해라 일본 1인당 환자수 3명인데 이거 보고도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일하기 좋다면서 학생들 가스라이팅 하고 앉았음ㅋㅋㅋ 일본 담당 환자수 자료는 옛날부터 조금만 찾아보면 나오는 자료인데 맨날천날 일본이 더 안 좋다고 입털음ㅋㅋㅋㅋ 어떤 빠가사리가 속아ㅠㅋㅋㅋ 탈조 간호사들 모여있는 카페만 봐도 일본간호사 처우가 훨 좋음
22.. 난 간호사고 빅파이브 암병동에 가족 입원해서 간병갔다가 깜놀했다 진짜 나보다 어려보이는 간호사 1명이 말기암 환자를 15명정도 팀으로 혼자보더라.. 내 가족만해도 몸에 관 3개나 꽂혀있고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환자였는데 그 사람들만 15명 이상 본다는게,,, 이건 진짜 가능한 일이 아냐,,,,,,
환자수도 많고 심지어 동선까지 길면 먼쪽 병실은 아예 간병사나 그 방 인지있는 환자를 믿는수밖에 없음.. 애초에 먼쪽은 경증환자를 보내긴하지만 내과같은 경우는 컨디션이 언제 떨어질지모르니까 불안불안하더라 + 기타 수리, 낙상방지로 따라다니는거, 입원 어려운 치매환자 관찰 이거까지 중간중간 치고들어와서 일이 마무리가 안돼
신규때 생각난다.. 밀기 췌장암 60대 남자환자였는데 유독 나를 많이 이뻐하셨어, 암성통증으로 하루에 마약성진통제 주사를 6-7번씩 맞던분인데 하루는 진짜 너무 바쁜날 1시간간격으로 벨눌러서 진통제 놔달라고 하시는데 너무 힘들고 지쳐서 말도 평소와는 다르게 퉁명스럽게 나가더라고.. 점심 먹었냐는물음에 아니요. 한마디 하고 주사 놔드리고 돌아서 나오는데 또 곧바로 콜벨을 눌러서 커튼을 확 젖히고 왜요?? 날카롭게 말하는데 ‘밥 못먹었다며.. 이거 가져다가 먹어. 굶고일하면 병 나.’ 하시면서 빵을 건네주시는데 간호사실에 앉아서 환자한테 너무 미안해서 엉엉 울었어ㅠㅠ 그러고 일주일 있다가 그 환자분은 돌아가셨어. 왜 그렇게 친절하게 말해주지못했을까.. 나조차도 그 벅찬 상황보다는 내 자신한테 원망스럽더라.
첫댓글 진짜 언제쯤 바뀔까…. 왜 우린 또 이걸 꾸역꾸역 해나가고있을까
ㅠㅠ 환경이 너무 열악해.. 저분들이 무슨죄야..
일본도 1인 당 3 명인데 우리나라는 22.6명..?
간호교수들 반성해라 일본 1인당 환자수 3명인데 이거 보고도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일하기 좋다면서 학생들 가스라이팅 하고 앉았음ㅋㅋㅋ 일본 담당 환자수 자료는 옛날부터 조금만 찾아보면 나오는 자료인데 맨날천날 일본이 더 안 좋다고 입털음ㅋㅋㅋㅋ 어떤 빠가사리가 속아ㅠㅋㅋㅋ 탈조 간호사들 모여있는 카페만 봐도 일본간호사 처우가 훨 좋음
인정
일본이 우리보다 처우 좋음
와 말로만 들어도 바빠.. 내가 나 어지럽다 간호사 아닌데
나중되면 필리핀처럼 웬만한 간호사들 다 탈임상, 해외로 유출되고 없을듯 ㅎㅎ..나도 7년차에 탈임상했다가 다시 임상복귀했는데 해외나가려고 ㅎㅎ..
중환자 끼고 보는 날은 나머지 환자 버린다고 생각해야함 ㅠ
맞아 ㅠㅠ
맞아,, 한명만 위급해도 나머지는 다 방치임,,
ㅁㅈ ㅠㅠㅠㅠ
ㅇㅈ ... 당장 그 순간 넘겨야해서 나머지는 방치...
일본 세명 뭐여 ...헐
바쁘니까 제일 손 급한 환자 말고는 봐줄수도 없고 업무 로딩되니까 짜증만 늘고..
그 와중에 티비 안나오는거 봐줘야돼 병실 시계 멈춘거 봐야돼 락커 잠긴거 봐줘야돼 난방기구 조절해야돼 화장실 델따주고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어야돼 걍 몸이 백개여도 모자람
@하프물범솜사탕 와 미쳤다..이런 일들은 병원 직원을 고용해서 그 사람들이 해야하는거아니야..?진짜 너무 충격이다...
와 짤만봐도 ptsd와 상황이 너무 그려져서
내가 맡은 팀에 중환자 한 명 있으면 나머지는 버려듀는거임 진짜
중환자실 솔직히 인계 들으면서 각 나오지 않아? 오늘 어떤 환자둘이 일단 엄청 안좋아 근데 내가 맡은 어사인 환자는 넷 그럼 아 오늘 이 두명 버린다 인계 들으면서 그 생각만함 버린다 = 간호사 눈길 한번 제대로 못받는거야 진짜
맞아.. 당장 어레스트 날 수도 있는 사람이 있으니 그나마 덜 중한 환자는 뒷전이 되버려ㅠ 그러면 며칠뒤엔 뒷전 된 환자가 또 젤 중환되고
@WOODZ(조승연) 아 ㅇㄱㄹㅇ이다진짜 몇일뒤 중환되는거
중간에 경오샘? 그 일이 죄책감으로 남아있다는 말 너무 공감되서 눈물 나ㅜㅜ 진짜 이게 내가 잘못해서 그런게 아닌데..
근데 솔직히 전국민의료보험 하면 계속 사람 갈아서 병원 유지할거잖아 역시 탈간호가 답
대학병원 팀널싱하면 액팅+차팅 둘다하면서 18-20명보기가 일쑤 외과병동이었어서 입원환자 70%이상이 수술전/수술당일/수술한지 하루이틀 된 사람
그나마 우리가 잡과라 중증도 낮지만 일반외과만 가도 같은병원인데 30명 혼자보는거 별일도 아님
혈변 계속하고 맥박 저렇게 치솟는정도면 거진 1:1간호해도 할일 개많을텐데 진짜
간호사 처우개선 꼭 해야돼
22.. 난 간호사고 빅파이브 암병동에 가족 입원해서 간병갔다가 깜놀했다 진짜
나보다 어려보이는 간호사 1명이 말기암 환자를 15명정도 팀으로 혼자보더라..
내 가족만해도 몸에 관 3개나 꽂혀있고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환자였는데 그 사람들만 15명 이상 본다는게,,, 이건 진짜 가능한 일이 아냐,,,,,,
우린 일본만도 못하구나…
진짜 나머지 버려지는거 인정 ㅠㅠ 최소한 라운딩만 보고 나머지 그 환자만 보잖아 힘들어..
와 일본 1인당 3명이라고..? 일본 간호사 처우 안좋다 별로다 그런 말 ㅈㄴ 들었는데 사기당했노...
근데 ㅇㄱㄹㅇ임 요양이라고 응급없는것도 아닌데 100명 차팅보라고해서 솔직히 입원받고 응급치고나면 나머지는 퇴근할때까지 제대로 보지도 못할때가 대부분이라 이정도면 방치라고 대놓고말하고 일못하겠다함 미친거아니야? 근데 컴플받을거 시시각각 다받고 일은 일대로하고 욕은 욕대로먹고 ^^ 좆같아서 병원일안해
진짜 10분의 여유도 없는 숨 막히는 상황 너무 공감된다 ... ㄹㅇ 한명이 손 많이가면 나머지 환자들은 방치야
진짜 병동 일할때 출근부터 퇴근까지 숨 한번도 못돌리고 일함... 밥? 진짜 쳐먹고 싶지고 않았음... 너무 바빠서.. 일이 이미 밀려있는데 이거 먹으면 얼마나 더 밀릴지 숨이 턱 막혀서...
눈물이 난다 진짜 이게 현실이고 환자들에게 너무 미안함
저런 환경인데 나라에선 죽어라 간호법 안만들어줄라고 기를 쓰네 ㅎ...진짜 쓰레기같은 나라야
환자수도 많고 심지어 동선까지 길면 먼쪽 병실은 아예 간병사나 그 방 인지있는 환자를 믿는수밖에 없음..
애초에 먼쪽은 경증환자를 보내긴하지만 내과같은 경우는 컨디션이 언제 떨어질지모르니까 불안불안하더라 + 기타 수리, 낙상방지로 따라다니는거, 입원 어려운 치매환자 관찰 이거까지 중간중간 치고들어와서 일이 마무리가 안돼
맞아 진짜 죄송스러움 내가 한번만 더 봤어도 하는 죄책감 들어서 우울했었어.. 갈고 갈고 물 한잔 못먹고 일하는 나자신은 학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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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때 생각난다.. 밀기 췌장암 60대 남자환자였는데 유독 나를 많이 이뻐하셨어, 암성통증으로 하루에 마약성진통제 주사를 6-7번씩 맞던분인데 하루는 진짜 너무 바쁜날 1시간간격으로 벨눌러서 진통제 놔달라고 하시는데 너무 힘들고 지쳐서 말도 평소와는 다르게 퉁명스럽게 나가더라고.. 점심 먹었냐는물음에 아니요. 한마디 하고 주사 놔드리고 돌아서 나오는데 또 곧바로 콜벨을 눌러서 커튼을 확 젖히고 왜요?? 날카롭게 말하는데 ‘밥 못먹었다며.. 이거 가져다가 먹어. 굶고일하면 병 나.’ 하시면서 빵을 건네주시는데 간호사실에 앉아서 환자한테 너무 미안해서 엉엉 울었어ㅠㅠ 그러고 일주일 있다가 그 환자분은 돌아가셨어. 왜 그렇게 친절하게 말해주지못했을까.. 나조차도 그 벅찬 상황보다는 내 자신한테 원망스럽더라.
아 ㅜ.ㅜ.ㅜ
대체... 왜 사람을 살리면서 죄송해야하는거야
왜 뿌듯함을 느낄 틈도없이 죄책감을 만들어야하는거냐고 이게 맞아?
환자가 감사함을 표해도 어딘가에서는 비난을 듣겠지
진짜 이 사회가... 말이 된다고 생각해..?
진짜 개공감이다..자괴감쩔어…
죄책감 저 말 너무 공감이야...
진짜 개후진국도 아니고 22명...? 와
개후진국인듯
헐
어제 이브도 단한번도 앉지 못했고 차팅도 서서했는데 (부르먄 바로 나가려고) 화장실도 한번을 못갔는데...실수한게 있더라고...하ㅜㅜ응급실인데 환자가 이불로 자기 다리 감싸달라고 부르는데 화가나더라....그냥 환자를 볼 시간이 없어
간호법 적용되면 간호사당 환자수 나아지는거야?ㅠ 이건 별갠가
다른 글에서지만 타직종 댓글 중에 자기들도 바빠서 밥 못먹고 화장실 못갈때 있다던데, 간호사들은 밥 못먹고 화장실 못가는게 그냥 일상이야;;
지금은 퇴사 했지만 너무 너무 바빠서 환자들 한명한명 케어 제대로 못해줬던게 지금도 넘 마음 아프고 후회로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