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실종 문자 발송은 빨리 할수록 좋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2020년 7월 실종아동법을 대표 발의해, 현재의 휴대폰 실종 경보 문자 발송 시스템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평균 30시간 이상 걸리던 수색시간은 실종 경보로 찾을 경우 4시간 23분으로 대폭 줄었다.
실종 경보 대상자 중 70% 치매 환자
실종 경보 제도로 아동과 장애인, 치매 노인들이 가장 큰 혜택을 봤다. 특히 지난 2년간 발송된 실종 경보 문자 2,932건 가운데 70%는 치매 실종자였다. 발송 대상 실종자 중 795명(27%)은 경보 문자를 본 시민들이 직접 신고해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임 의원은 한국일보 엑설런스랩이 보도한 '미씽, 사라진 당신을 찾아서' 기획 기사를 꼼꼼히 읽었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 재직 당시 치매 어르신이 실종돼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너무 안타까웠다"며 "이번 기획 보도를 통해 치매 실종 어르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다행"이라고 말했다. 2019년 12월 경찰청 차장을 끝으로 퇴직한 임 의원은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을 지내는 등 실종 관련 업무 경험이 풍부하다.
첫댓글 너무 자주온다, 이게 무슨 효과가 잇겠어..햤던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좋은 정책 감사합니다
그냥 확인 눌렀었는데 잘 읽어야겠다
맞아 실종문자오고나면 찾았다는 문자도 오던데 되게 빨리빨리 찾는거 보고 오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