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fmkorea.com/1288207205
길거리 가다 스티커 붙여달라 하거나 막 얘기좀 들어 달란애들 있지? 그거 알바했었음
하게된 계기는 길가다가 스티커 붙여달랬는데 거기에서 말 잘한다고 스카웃 당함
폰번 교환하고 면접보러 오라는거야 그래서 갔더니 1~2차 면접까지 있드라
대충 합격했더니 일주일동안 교육들어래 일당 5만원 받고 9시간동안 교육받음
급여는 어덯게 되는지 후원받을때 어덯게 받고 하면 안되는짓 이런거
길거리 후원은 대부분 만25세부터 받을수있고 후원금액이 낮으면 돈 못받는다 뭐 이런거
일정금액보다 낮으면 나는 돈 못 받음 ㅋㅋㅋ
급여제는 일단 기본급 하나도없음 내가 후원받은거 만큼 들어오는거
오늘 3만원 후원받았다 그럼 내 통장에 8만원 꽂히는 식(매주마다 주급으로 받음)
어덯게 3만원 받았는데 8만원이나 받냐 그러는데
UN 유니세프 이런단체에서 매년 마케팅 비용으로 정해놓는거에서 받는거라고 설명들음
그래서 갯수 많이 후원받으면 돈 많이 번다 이런식으로 하더라고
마침 돈 없기도 했고 병신같았지만 주급 받는다 생각하고 걍 해봤음
근데 일하면서 점점 병신같던게 사람많은시간 찾아 나간다고 보통 12시~1시부터 나가는데
9시까지 오피스 도착해야함 왜 인지는 나도모름 시발
여기서 상위 1%인 새끼들이 막 존나 마이크 들고 연설 존나게하고
나는 피치하는거 맨날 영상으로 찍어서 시민님 어쩌고저쩌고 영상올리고
이상한 회의 존나하고 서류쓸것도 존나 많고 내 사수가 21살인데 나랑 나이차도 나는데
맨날 님님 거리면서 피드백 존나해주고 걍 시스템 자체가 ㅈㄴ이상하더라 ㅋㅋ
어쩃든 처음 현장나가서 시민한테 스티커 같은걸로 어그로 끌고 이런 흑린이가 죽어가고 있어요 이러면서
후원받고 이러는데 무시하는 사람도 ㅈㄴ많고 할배들은 우리나라 국민도 못사는데 이러면서 따지는거 많고
말 듣다가 가는사람도 많았고 옷 입고있으니까 은행이 어디에요? 편의점 ㅇㄷ 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많고
여러 좆같은 상황도 많았는데 돈만 어느정도 모이면 나가자 하고 참았음
기간은 그렇게 오래 안했음 알바하는거 보다 많이 벌었냐고? 응 많이 벌었음
우리는 후원받는걸 세일즈라 부르는데 이걸 보통 하루에 2~3개 잘받는 애들은 10개까지도 받고
하루에 22개 한 새끼도 있더라 돈으로 따지면 100넘을꺼 주로 따지면 300은 넘게 벌었겠더라 ..신입들은 1개도 못 받을때가 많은데
그래도 난 어찌저찌 첨부터 하루에 2개이상은 받았음 그러면 한 10만원 3만원 이상짜리 받으면 하루에 20넘게 벌더라고
근데 일 자체가 좆나 병신같다고 느꼈고 차라리 영업을 하면 모를까 이건 영업이 아니라고 생각했음
구걸 하는거밖에 더 되나 싶어서 관두고 나왔음 나보고 괜찮게 파는데 왜 그만두냐고 하더라고
걍 사정있다하고 나옴 나온지도 좀 됐음 할튼 내가 한 일중에 그나마 이색적이고 웃기고 병신같은 일이였음
3줄 요약
1. 길거리에서 후원 받는거 함
2. 방문 후원도 받음
3. 후원하지마셈
첫댓글 그거 정답 알아요~ 하면서 지나가면 오! 그래요? 하고 끝냄 여권이 정답임
이거 ㅈㄴ 끈질기고 스티커만 붙여달라해놓고 후원강요함..ㅈㄴ짜증
난 사실 저거 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직원이나 알바일것이라 생각햇는데 그 내부에 느낌이 완전 다단계 느낌이네 ㅋㅋ
그래서 저런건 걍 바로 바빠요하고 지나감;;
예전에 저런거 다 봉사인줄알고 스티커 붙이고 들어주고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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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붙이는거 응해주면 후원하라고 존나 강요함 그냥 죄송함다 하고 지나쳐야됨.. 사실 죄송할것도 없음
스티커붙이는걸로 후원 3개 가입해서 5년 유지했는데 똑같은 단체에서 후원해달라고 잡아서 저 그거 하고있어요~ 했더니 못믿는단 말투로 또 가입하라고 강요하길래 열받아서 클레임걸고 싹다 끊어버림 그 이후로 절대안함
무인도에 하나만 갖고갈수있으면 뭐갖고갈거냐 그거지? 울동네도 어린 남자애들이 마트입구앞에서 엄청 호객행위하는데 장보러갈때마다 완전 부담스럽고 싫어;;
테이블 뒤집어 엎고 싶어
나는 약속있거나 출근 한다고 하고 지나감
사람 기분나쁘게 만듬 저거
그래서 후원하면 그 돈이 애들한테 사는 게 맞기는 한가..??
그래서 나 아 안해요ㅡㅡ 하고감
길막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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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진짜 여자들한테 더 붙어
어릴때 후원이라길래 한번 가봤었는데, 백수라 돈 없다니까 커피 안마시냐고 커피값 줄이면 애기들 밥 먹을 수 있다 이런식으로 계속 설득하던데ㅋㅋ 아니 나 쓸것도 없다고요.. 간다는데도 붙잡고.. 결국 한다고 하고 한달뒤엔가 해지했던걸로 기억함 그 이후로 개무시하고 지나감
취준생때 정기후원 어렵다고 했었는데 끝까지 하라던 사람.... 그때 되게 미안했었는데 자기 실적때문이었구나라고 생각하고 안미안해짐
다들 영업직이잖아
홍보, 영업 안하는 곳을 찾아서 후원해야겠다는 생각만...
나 무슨 시급 만오천원짜리 알바 구한대서 갔는데 그 회사가 저런 알바들? 모집하는 회사래 근데 진짜 다단계 느낌 나더라..
나도 옛날에 어떤 한남한테 붙잡혔는데 그 한남이 2만원 짜리 있는데 무조건 3만원 이상 밖에 없다하고 지급일도 익월 25일인가로 할수있는데 당월 20일? 암튼 돈 빨리 빠져나가게 하려고 해서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해지함. 사기꾼 같은거하면 좋을 거 같은데 왜 그 짓을 하지. 이해안됌
전화하는척하면서 지나감
스티커 하나만 붙여달라 하길래 암것도 모르고 붙였는데 매달 기부하라해서 돈 없다고했더니 한달에 만원도 없냐고...
나 아직 스티커붙이고 후원하라는 말 안들었는데 나이때문이구나 ㅅㅂㅋㅋ 어쩐지 나이를 매번묻더라
ㅋㅋㅋㅋㅋ 저거진짜 불쾌한기억으로남은게
예전에 나 학생때 진짜 돈없어서 마트갔다가 그냥 보고만 나온적있거든 학원비생각하니까 못사겠어서.. 진짜 존나허탈한 마음으로 집가는데 붙잡더니 후원얘기해서ㅋㅋ
내가 죄송한데 제가 여유가없어서요 하고 지나가려는데
나 붙잡은사람이 내가 폰들고있는거 보더니 그래도 핸드폰도 있으시잖아요. 이 아이들은 핸드폰 하나 없이 굶어죽어가고 있어요 ㅇㅈㄹ함ㅋㅋㅋㅋㅋㅋㅋ
왜저렇게 급발진하나 했는데 자기 실적때문이었군
한번 당하고 눈도 안마주침....
저건지는 모르겠는데 옛날에 지나갈때 말걸다 무시하니까 팔 때리는 사람도 있었는데.. 진짜 개빡쳤는데 내가 어리고 상대방이 등치 큰 남자라 말도 못했었어
하아 존나 에바적으로 끈질겨서 검색하러옴 ㅅㅂ 에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