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뜸항
갑자기 핫플 댓글 구경하다가 옛날생각나서 써봄
정답은 바로바로
중앙방재실
이게 머냐면...
SK 하이닉스 단지 내에 화재나 가스누출 등 위험상황이 생기면
출동하는, 쉽게 말하면 소방서 같은 곳임
하이닉스 같은 건물은 보안 통제가 심하고
출입증이 없으면 건물내로 진입이 아예 불가해서
(예전에 기숙사 후문쪽에 경찰왔다가 출입증 없어서 후문 밖으로 사람 다 불러내서 진술조사하는 거 구경한 적 있음)
이런식으로 자체적으로 응급차, 소방차를 구비해둠
이건 실제로 옛날 여자 기숙사에 불났을 때 사진인데
응급차에 하이닉스라고 써져있는거 보이지?
이런식으로 하이닉스 단지내의 응급차나 구급차가 1차적으로 출발하고 진압이 안되면 근처 소방서에 도움을 요청함...
반대로 근처 소방서에서 진압 인력이 부족한 경우
하이닉스 단지 내의 중앙통제실의 인력을 부를 때도 있음
예)
(사진은 전부 하이닉스 뉴스룸에서 가져옴)
나도 옛날에 하이닉스 다닐 때
라인(공장 안에서) 갑자기 숨을 못쉬겠어서 언니들이 불러준 적 있는데
라인에서 부축 받고 탈의실에서 옷 갈아입고 출구까지 나오는데 5분도 안걸렸는데
이미 앰뷸런스 와있어서 바로 그거 타고
바로 여기..!
단지내에 있는 하이닉스 사내병원에 와서 치료받은 적 있음
여기서 안되면 이제 큰병원으로 다시 옮기는 거ㅇㅇ
하이닉스 보안이 엄하다 보니 단지내에 뭐가있는지,
반도체 시설만 있는 줄 아는 사람 많은데
이런 소방시설, 의료시설까지 다 갖추어져 있어서
단지내에서 사고 발생하더라도 바로 원큐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있음...
10년전에도 그랬으니 지금은 더 좋아졌겠죠..?
끝
첫댓글 쩌어엉어어ㅓㅇㄴ다
근데 규모 좀 있는 화학회사들은 다 사설 구급차 소방차 있지않나?? 사내병원있는건 신기하다
하이닉스 목걸이 사원증에 호출?위급할때 누르는 버튼도 있지않아?
그렇대! 몇년됐다는데 나 다닐때는 그냥.. 쭉 늘어나기만 함ㅋㅋㅋㅋㅋ
@뜸항 몇년이나 된거구나ㅋㅋ 여튼 하닉 신기함.. 점심시간에 가수가 와서 노래도 불러주고.. 유명 셰프 초청해서 점심도 만들어주고.. 간식차불러주고.. 대감집답누ㅠ
맞아 있어유
나 여기서 일했었는데 ㅋㅋㅋ 보니까 반갑네
근데… 초치는건 아니지만 규모좀 있는 기업은 다 자체소방대 운영하지않나ㅋㅋ 울회사도 소방대 있는데 병원은 진짜 특별한거같아!
앗 글쓴여시고마워잉ㅋㅋ 구급차 너무 든든하겠다 직원들 생각을 많이해주는구만
초치는거라 생각하지마!!!!!!! ㄱㅊㄱㅊ ㅋㅋㅋ 오히려 자체 소방대 운영하는 회사 많다는 거 흥미돋이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거 정문에 그 빨간벽돌 맞은편에 있는데 있는지 좀 오래된 건물일껄..?!
큰 회사들은 다 있지 않아? 롯월 조선소 이런데 있는거 봄... 별개로 하닉 부럽다
내가 하이닉스 임상병리사로 일하는게 꿈이었는데 우스겟소리로 각방쓰는건 대표 의사 임상병리사밖에없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하이닉스다니셔서 병원있는거 알았음)
대기업은 저런것도 있구나 신기하다
오..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도 있어ㅋㅋㅋ 기흥사업장은 기억이안나고.. 구미는 확실히 기억나
보통 대기업 화학직군에는 자체 소방서 다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한
3개월에 한번씩 소방 교육도 받음
현대차 공장에도 소방대있엉 신기하더라
나 예전에 다녔던 회사도 사옥 안에 골프장,수영장,병원 잇엇는데.. 그때가 좋았지..
아 근데 있어야 되겠더라 워낙 내부가 넓고 화학물 다루고 이러면
와 나도 기숙사 저기 살았었는데ㅋㅋㅋ 사내 새마을금고 오전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반 은행업무 보기 가능해서 좋았어
우와우왕
우와
와 회사안에 병원이..!
엘지디도 다있음 ㅋㅋ중앙통제실,,,응급차,,몇번 실려가는거 봄
와 좋다...
오오 흥미롭다
저기 병원 간호사 들어가기 빡세겠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