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중딩 때 그래서 점심시간에 밥 혼자 빨리 먹고 계속 복도 돌아다님 ㅠ친구 만나러 다른 반 가는 것처럼 ㅠ어디 혼자 머물러 있으면 친구 없는 거 티나니까... ㅠㅠ다른 친구 무리 사귀긴 했는데도 다른 애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겁나서 편하게 친구하지도 못했음 ㅠ다른 애들은 아무 생각 없었을 수도 있는데 그 땐 몰랐지
우리나라도 외국 처럼 반 없었으면 좋겠어 어른들도 이상해서 선생이 반애들 다 있는데 여시야 너 왕따야? 얘들아 여시 왕따니? 이렇게 물어봄 ... 무슨 대답을 원한걸까? 결국엔 그냥 무조건 자발적 아싸 하고 선생들 존나쌩까고 다니는애 됨... 슬프진 않았지만 외롭고 쓸쓸했어
첫댓글 아 다 못읽겠다... 잊고 살고 싶어
저게 차라리 내가 너무 잘못한거라 이유라도 알수있으면 좋은데 물어보면 내가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게 아니냐는 대답으로 돌아옴 ㅋㅋ
나 30대 중반인데도 아직도 꿈에서 왕따 당하거나 친구들한테 버림받는 꿈 꿔
진짜 너무너무 견디기 힘들었음.... 내 성격도 딱 폐쇄적이 되어버리고..
와 맞아 학폭은 괴롭힌 증거라도 있어서 학폭위 열거나 하는데 진짜 애매한 왕따는 그런거도 없음 단체로 뭐하는거 짝 알아서 지으라고 하는거 이런거 할때 제일 괴로워
글 보자마자..너무 힘들어서 어지럽다
어릴땐 단체행동을 강요하니까 너무 고통스러움 어른이 되서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데...
다 못 읽겠다...... 그래서 대학 가고 진짜 해방감 느꼈음 나는 ... 일단 밥을 혼자 먹어도 상관없다는 그게ㅋㅋㅋ
너무 공감.. 절대 학생때로 다신 돌아가고싶지않아 지금이 너무 행복해
나 자랄땐 그래도 다른 무리에 끼거나 반 바뀌거나하면 좀 숨통트였는데, 요샌 한 반에 애들 수가 적어서 한 번 무리에서 겉돌면 더 심하게 맘고생하는거같아..
에휴 그놈의 무리가 뭐라고… ㅜ 다 크고 보면 정말 별 것도 아닌데 그 땐 혼자가 왜 이렇게 무서웠을까
우리땐 적어도 반에 45명쯤 됐잖아 근데 요샌 애들 한반에 스무명도 안돼서 ... 그럼초딩은 여자애들이 10명이겠지? 한 3무리정도 만들어질텐데 더힘들지.. 진짜 극한이겠다.... 내향인은 이미 기빨려
하..맘아프다 근데 잔인한게 사회나와서도 똑같다?
수학여행이든 이동수업이든 조별활동이든 짝지어서 할때.. 그때 그 긴장감과 소외감이 30대중반인 지금까지도 가끔 꿈에나와 날 괴롭혀
에휴ㅠㅠㅠㅠ저땐 가족보다 친구가 소중할때고 친구문제가ㅏ제일 예민할때라 너무 안쓰럽다ㅠㅠ 왕따보다 은따가 더 피말리는거 같애
이래서 ”무조건 사이좋게 친하게 지내“ 결사반대야.. 단체생활 교육은 특정 인물이 좋든 말든 건강하게 소통할수있는 사회성 기르기가 목표라고 생각해.. 저런 식으로 뭐 하나 안맞는다고 말도없이 서로 배제하고 그러는거 하나도 안 건강해..
저 쪽지넣어두는거 다른 애들이 쟤랑 놀지말라고 하면 새친구들도 멀어지는 심리는 대체 뭘까...
나도 무리에서 어쩌다 혼자 떨어져나왔었는데 그때 같이 다녀줬던 친구들 아직도 가끔 생각나..걔네 아녔음 나는 지금보다 더 우울한 성격이 되었을거...다들 착하니까 잘 살고있을거야...
조모임 이인짝
특별수업 할때마다 지옥..
수련회 이런것도...
아직도 악몽꿈 ㅜ
나도저랬음 고삼때 친구겨우생김 지금생각해보면별거아니지만 수학여행도가기싫었는데 ㅋㅋㅋ 담임이 우리반친구한테 나챙겨주라고 얘기했더라 난것도모르고갓다가 걍 ^^..학폭은없어도 진짜 피마른다
맞아 나그래서 혼자가 편해 누가 나 관심가져주고 챙겨주는거 부담됨...
다른 친구 사귀는게 제일 베스트인데ㅠㅠ그게 안되는 상황이면 진짜 힘들지..에휴..시간이 지나도 저때의 기억은 정말 떠올리기도 힘들다
나도 초딩, 중딩때 영문도 모른채로 무리에서 떨어져 나간 트라우마 10대 내내 못잊음.. 에휴 조직생활, 단체생활 너무 싫어
나도 은따당해봤는데 그땐 그게 왜 그렇게 힘들었을까 지금은 친구 필요없고 혼자가 좋은 성격인데... 생각해보면 '무리지어 함께있는 것이 정상인 시간'이 너무 많은 것 같아 학교란 곳은 그 분위기 자체가 혼자있는걸 좋아하는 성향인 사람도 혼자있으면 미쳐버리게 만들어
초딩때부터 같이 놀았던 애들인데 중학교도 같이가고 반도 같은반됨. 조별과제하는데 사포질 그게 뭐라고ㅋㅋㅋㅋㅋㅋㅋ 사이즈 한번 더 재자고 그러는거 싫다고 이미 다 사이즈도 쟀고 선도 다 그어놨는데 왜? 그랬다가 그 후로 왕따됨ㅋㅋㅋㅋㅋ 왕따 시킨애는 선생님됐다죠ㅋㅋㅋㅋㅋ
너무 힘들겠다 나도 힘들어서 잊어버렸는데
나도 중딩 때 그래서 점심시간에 밥 혼자 빨리 먹고 계속 복도 돌아다님 ㅠ친구 만나러 다른 반 가는 것처럼 ㅠ어디 혼자 머물러 있으면 친구 없는 거 티나니까... ㅠㅠ다른 친구 무리 사귀긴 했는데도 다른 애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겁나서 편하게 친구하지도 못했음 ㅠ다른 애들은 아무 생각 없었을 수도 있는데 그 땐 몰랐지
나 30대 중반인데 심리상담 받으러 다님
초등학교 5학년때 오해 때문에 왕따 당했었는데 수련회가 제일 힘들었음 담임이 칠판에 방 배정 이름 써 주는데 그래도 나한테 착하게 대해주는 애 말 걸어주는애 한명만 나랑 방배정 걸리게해달라고 속으로 기도하고 그랬음....
진짜 체육시간 이동수업시간 지옥임
진짜 왜저러는거지?
우리나라도 외국 처럼 반 없었으면 좋겠어
어른들도 이상해서 선생이 반애들 다 있는데 여시야 너 왕따야? 얘들아 여시 왕따니? 이렇게 물어봄 ... 무슨 대답을 원한걸까? 결국엔 그냥 무조건 자발적 아싸 하고 선생들 존나쌩까고 다니는애 됨... 슬프진 않았지만 외롭고 쓸쓸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