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대 2000명 증원 자율 조정’으로 한발 물러서자 의사들이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며 더 강경하게 돌변한 가운데 의대 교수 사회에서 실효성 없는 집단 사직을 멈춰야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면허를 반납하는 등 의사를 그만둘 의향이 없는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을 앞세워 정부와 환자를 압박하는 것은 교육자로서 올바르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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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인 부산대 의대 명예교수는 23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의대 교수의 집단 사직은 진정성 없는 쇼에 불과하다”며 “이제라도 쇼를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정 교수는 4·6대 국립부곡병원장을 역임했다. 정 교수는 “이참에 개원가로 떠나고 싶은 봉직의들도 있겠지만, 의대 교수들 성향상 많은 노력을 들여 힘들게 취득한 의사직과 교수직을 쉽게 버릴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의대 교수들이 전공의를 보호하기 위해 집단 사직하겠다는 건 교육자로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는 “소방관은 자신의 죽음까지 각오하고 국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화재 현장에 뛰어든다”며 “반면 의사들은 국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진료 현장을 떠난다는 희한한 논리로 진료 거부를 정당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래 의료를 책임질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교육 현장 이탈을 방조하고 그들에게 불이익이 가해질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대 교수들의 겁박은 교육자로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첫댓글 내말이 그말임. 힘들게 취득한 의사직과 교수직 누가 쉽게 버림 기피과들이나 아 안그래도 힘든데 애색기들 더 없네 힘들어 포기 이러면 모를까. 근데 지금 파업하는 과들 다 메이저과들이잖아 ㅋㅋㅋ
진심 경찰관 소방관들은 언제어디서 칼빵맞고 폭행당하고 화재진압하다죽을지도 모르는데도 출동나가는데 시민을위한거네어쩌네하면서도 환자거부하고 파업하고 어휴 ㅡㅡ
22ㅡㅡ
당연히 쇼지
진심,,,, 그 방탄면허를 어케버리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