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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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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부모란 뭘까‘ 생각하게 되는 뭉클한 모습들.jpg
레몬니 추천 0 조회 17,192 24.05.15 14:58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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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15 15:01

    첫댓글 사랑해요

  • 24.05.15 15:02

    인사하러가야것다

  • 24.05.15 15:08

    울 엄마빠도 나 약속 나가면 꼭 차조심하고 밤에 조심하라그럼 ...ㅎ 31살인데..ㅎ
    내가 딸기 좋아해서 겨울만 되면 딸기 맨날 사다놓고 나 기다려..🥹

  • 24.05.15 15:13

    어릴 때 아주 많이 아파서 먹을 수 있는 게 베지밀 뿐이었는데, 하루는 복숭아가 너무 먹고싶어서 엄마에게 엄마 나 복숭아가 너무 먹고싶어 한 적이 있음
    당시 한겨울이라 어디서 구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병원비와 약값 때문에 엄마아빠도 친구들에게 조금씩 돈을 빌린..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상황이었음
    며칠 뒤 아빠가 양손에 검은 비닐봉지를 꽉 쥐고, 얼굴은 눈물범벅이 된 채 오셨지
    우리딸이 먹고싶다고 한 게 처음이라 슈퍼에 있는 거 다 쓸어오고 싶었는데 아빠가 돈이 없어서 미안해.. 하면서 통조림 따주셨던 장면이 눈에 훤히 그려짐
    30년도 더 된 일인데 지금도 아프다 그러면 엄마아빠는 베지밀, 복숭아 통조림을 꼭 사오심

  • 24.05.15 15:16

    왜 저를 울리시나요

  • 24.05.15 15:24

    눈물나ㅜㅜ

  • 24.05.15 15:53

    ㅠㅠㅠ너무 감동이야ㅜㅜ

  • 24.05.15 16:16

    나 울어.. 말로하지않아도 느껴지는 사랑ㅠ

  • 24.05.15 22:52

    와 진짜 눈물난다ㅜㅜ 아빠...ㅠㅠ

  • 24.05.15 15:17

    우리 아빠 올해 71세 인데 매일 시장 가면 내가 좋아하는 꿀떡 꼭 사오고 내 최애 반찬들 석박지랑 창란젓 늘 항상 사옴...
    아가야 먹인다거...나이40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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