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설빙 먹고 싳다
첫댓글 ㅁㅈ 그리고 내가 그렇게 좋아했던 것도 시간 지나면 그땐 그랬지..할 정도로 완전 태도 바뀌는 나 자신도 신기함나 조차도 내가 좋아하는 취미에 이런 태도
나도 이런생각 자주해 ㅋㅋ각자 다른 세상이 있구나..친구들이 내 알고리즘 뜨는 밈 보면 그게 뭐야?? 할때 엄천 느껴 ㅋㅋ
맞아 이런거보면 정말 신기해... 자기 인생을 바칠만큼 좋아하는게 다른 누군가에겐 가치가 1도 없다는게.. 우리 모두 눈에는 안보이지만 각자가 만들어놓은 세상에 사는구나 싶어...
마자 골프 미쳐있는 사람들은 진짜 맨날 연습가고 자세 연구하고 그러더라 ㅋㅋㅋ 유투브도 골프만 보고
난 비슷하게 해외여행갔을때 느꼈는데ㅋㅋㅋㅋ 시골같은데서 트램인가?암튼 기차같이 생긴거 타고 지나가는데 창문밖으로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여자애봤거든근데 나는 여기가 완전 새롭고 신기한곳 투성이인데 걔는 여기가 사는곳이니까 집가서 평소처럼 밥먹고 씼고 자고 생활할거아냐... 나는 쟤를 다시 볼일도없을거고뭔가 각자의 영역에서 각자의 생활을 하는게 신기하게 느껴졌었음
와 나도 여행가면 관광지에서 매일 이생각해
22나도나도 그래서 해외여행가면 가정집 구경하는게 재밌어 그 창문너머로 얼핏보이는 가구보면서 얼마나 익숙한 생활일까 생각하는게 재밌음
나도 우리동네에 온 외국관광객 보면서 그런생각하는데! 나한테는 그냥 맨날보는 곳인데 저 사람들한테는 특별한 기억이겠지하고..
그랴서 같은 공간에 있고 삶을 살아도 평행선처럼 절대 만나지 못할 사람들이란 생각을 함
심즈갗음
맞아ㅋㅋㅋㅋㅋ 사람의 열정은 그 사람만 알고 아무도 알아줘야할 이유도 없음… 그래서 열정은 정말 자기만의 것이고 자기만의 것일 때 계속 갈 수 잇는 것 같아..세상에 당연한 건 없다… ㅋㅋㅋㅋ
이거 비슷하게 내가 존나 한때 관심 있었던거 나중에 식으면 그거에 대한 기억이나 정보 1도 모른다는것도 참 아이러니함
맞아 자기만의 영역에서 살아가는 게 신기하고 귀엽더라
맞아ㅋㅋ 진짜 각자의 인생이 다 다르고 그 행복도 다르다는거 그리고 절대 이해못할거라는거 신기함..
나도 이 생각해 ㅋㅋㅋ 나는 덕질때 했던걸 내친구는 자기 자식한테 하더라 자기 자식을 덕질하듯???그래
맞아 나도 가끔 진짜 신기해 같은 시간대를 보내도 서로 다 다른 삶을 살잖아 내가 만났던, 만나는 혹은 만날 사람들도 전부 똑같은 시간을 살아갈텐데 그 사람들은 지금 뭘 하고 있을까? 이런 생각도 해보고ㅋㅋㅋ
다 각자의 세상에서 사는구나
ㅋㅋㅋㅋ나도 스크린골프 알바하면서 딱 저생각함 ㅋㅋㅋㅋㅋ 인간의 상대성이란...
맞아 나도 그런 생각해ㅋㅋㅋㅋㅋㅋ모두 다른 각자의 우주 속에서 살아간다는게 참 신기함....내가 축구에 열광하는게 어떤 사람 눈엔 그냥 공놀이처럼 보일 수 있는거고 맨날 스크린골프 치고 골프 영상 보는 부장님을 난 평생 이해 못하겠지
맞아 그러니까 정상성을 강요하는 한국사회에서는 모두가 힘들 수 밖에 없어 모두가 각자 세계가 있는 인간인데 그걸 인정하지 않는거니까
그러네,,
서로를 이해못해
첫댓글 ㅁㅈ 그리고 내가 그렇게 좋아했던 것도 시간 지나면 그땐 그랬지..할 정도로 완전 태도 바뀌는 나 자신도 신기함
나 조차도 내가 좋아하는 취미에 이런 태도
나도 이런생각 자주해 ㅋㅋ각자 다른 세상이 있구나..친구들이 내 알고리즘 뜨는 밈 보면 그게 뭐야?? 할때 엄천 느껴 ㅋㅋ
맞아 이런거보면 정말 신기해... 자기 인생을 바칠만큼 좋아하는게 다른 누군가에겐 가치가 1도 없다는게.. 우리 모두 눈에는 안보이지만 각자가 만들어놓은 세상에 사는구나 싶어...
마자 골프 미쳐있는 사람들은 진짜 맨날 연습가고 자세 연구하고 그러더라 ㅋㅋㅋ 유투브도 골프만 보고
난 비슷하게 해외여행갔을때 느꼈는데ㅋㅋㅋㅋ 시골같은데서 트램인가?암튼 기차같이 생긴거 타고 지나가는데 창문밖으로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여자애봤거든
근데 나는 여기가 완전 새롭고 신기한곳 투성이인데 걔는 여기가 사는곳이니까 집가서 평소처럼 밥먹고 씼고 자고 생활할거아냐... 나는 쟤를 다시 볼일도없을거고
뭔가 각자의 영역에서 각자의 생활을 하는게 신기하게 느껴졌었음
와 나도 여행가면 관광지에서 매일 이생각해
22나도나도 그래서 해외여행가면 가정집 구경하는게 재밌어 그 창문너머로 얼핏보이는 가구보면서 얼마나 익숙한 생활일까 생각하는게 재밌음
나도 우리동네에 온 외국관광객 보면서 그런생각하는데! 나한테는 그냥 맨날보는 곳인데 저 사람들한테는 특별한 기억이겠지하고..
그랴서 같은 공간에 있고 삶을 살아도 평행선처럼 절대 만나지 못할 사람들이란 생각을 함
심즈갗음
맞아ㅋㅋㅋㅋㅋ 사람의 열정은 그 사람만 알고 아무도 알아줘야할 이유도 없음… 그래서 열정은 정말 자기만의 것이고 자기만의 것일 때 계속 갈 수 잇는 것 같아..
세상에 당연한 건 없다… ㅋㅋㅋㅋ
이거 비슷하게 내가 존나 한때 관심 있었던거 나중에 식으면 그거에 대한 기억이나 정보 1도 모른다는것도 참 아이러니함
맞아 자기만의 영역에서 살아가는 게 신기하고 귀엽더라
맞아ㅋㅋ 진짜 각자의 인생이 다 다르고 그 행복도 다르다는거 그리고 절대 이해못할거라는거 신기함..
나도 이 생각해 ㅋㅋㅋ 나는 덕질때 했던걸 내친구는 자기 자식한테 하더라 자기 자식을 덕질하듯???그래
맞아 나도 가끔 진짜 신기해 같은 시간대를 보내도 서로 다 다른 삶을 살잖아 내가 만났던, 만나는 혹은 만날 사람들도 전부 똑같은 시간을 살아갈텐데 그 사람들은 지금 뭘 하고 있을까? 이런 생각도 해보고ㅋㅋㅋ
다 각자의 세상에서 사는구나
ㅋㅋㅋㅋ나도 스크린골프 알바하면서 딱 저생각함 ㅋㅋㅋㅋㅋ 인간의 상대성이란...
맞아 나도 그런 생각해ㅋㅋㅋㅋㅋㅋ모두 다른 각자의 우주 속에서 살아간다는게 참 신기함....내가 축구에 열광하는게 어떤 사람 눈엔 그냥 공놀이처럼 보일 수 있는거고 맨날 스크린골프 치고 골프 영상 보는 부장님을 난 평생 이해 못하겠지
맞아 그러니까 정상성을 강요하는 한국사회에서는 모두가 힘들 수 밖에 없어 모두가 각자 세계가 있는 인간인데 그걸 인정하지 않는거니까
그러네,,
서로를 이해못해